[세상읽기와 논술 B형] 외국인 노동자, 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의 근원과 극복방안을 직접 또는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접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논술

소개글

[세상읽기와 논술 B형] 외국인 노동자, 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의 근원과 극복방안을 직접 또는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접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논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외국인 노동자, 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의 근원

2. 직접 또는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접한 구체적인 사례
1)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의 공중목욕탕 이용 사례
2) 아이 낳고 양고기 먹고픈 몽골새댁 사례
3) ‘틀림’이 아닌 ‘다름’ 때문에 고통 사례
4) 베트남 여성 A(25)씨의 이혼 사례
5) 필리핀인 B씨(34)의 가족폭력 사례
6) 결혼 지참금 사례

3. 외국인 노동자, 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 극복방안
1) 사회적 편견 해소
2) 사회통합
3) 국적취득
4) 이민자가족 지원

4. 내가 존경하는 지인 또는 위인의 삶

5. 존경하는 이유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나만 있으면 세상 돌아가는 것은 다 아니까 집 장만할 때까지는 참아. 회사에서 작업복에서부터 수건, 심지어 속옷까지 다 주니까 옷 사는 데 돈쓰지 말고 저축을 해. 양복은 한 벌만 사서 처가에 갈 때만 입고! 그는 국내 최고의 재벌기업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근검절약의 기본 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가 입장이기는 했지만 국가의 중요한 일에는 혼신의 힘을 다해 성취하는 애국적인 차원에서 기업을 경영하였다. 이러한 그의 정신은 국민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현대의 성장이 바로 국가의 부를 축적하고 국민들이 잘사는 세상을 건설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주영은 열아홉 살에 객지로 나와 막노동을 했던 시절부터 누구보다 무섭게 절약하는 청년이었다. 장작값을 아끼기 위해 아무리 추워도 저녁 한때만 불을 지폈고, 배가 부른 것도 아닌데 연기로 날려버리는 돈이 아까워 담배도 피우지 않았다. 전차값이 아까워 일찍 일어나 걸어서 출근을 했고, 구두를 오래 신으려고 굽에 징을 박아서 신기도 했다. 옷은 춘추복 한 벌로 만족했고, 그마저도 겨울에는 양복 안에 내의를 입고 지냈다. 한 마디로 천하에 지독한 구두쇠였다. 하지만 정주영이 젊었던 시절에는 누구나 가난했고, 그렇게 아끼지 않고서는 밥을 먹고살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집을 장만하고 수만 명의 가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된 이후에도 그의 근검정신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는 같은 디자인의 구두 세 켤레를 30년 넘게 신은 것으로 유명했는데, 그것마저도 평범한 수제화집에서 만든 것이었다. 거실 소파의 가죽은 너덜너덜했으며, 의자와 탁자에는 여기저기 수리한 흔적이 말도 못하게 많았고, 고급스러운 가구는커녕 텔레비전마저도 소형이었다. 정주영이 살았던 집은 너무나 간소하여 비단으로 휘감은 여느 재벌집이 아닌, 가을날 빨랫줄에 널어놓은 새하얀 광목천 같았다. 그는 신문 지상에 개인 소득 랭킹 1위라는 발표가 있을 때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세간에서는 그 많은 돈을 다 어디에 쓸 것인가 했지만, 그것은 정주영 개인의 것이 아니었을뿐더러 실상 그의 생활은 중산층의 삶과 비슷했다. 먹는 것도 사업차 밖에서 먹는 것이 아니면 한식 위주의 소박한 하루 세 끼 식사, 커피 대신 인삼차가 고작이었다. 돈이 남보다 많다고 해서 특별하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최초의 직장이었던 복흥상회에서 배달을 하며 받은 월급은 무조건 반을 떼서 저축했고, 어쩌다 생기는 보너스는 만지지도 않고 곧장 은행으로 보내는 일에 익숙해지다 보니 사글셋방은 전세방이 되고, 전세방은 자기 집이 되더라고 했다. 이러한 근검절약의 정신은 과소비를 일삼는 요즘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재테크 바람이 불어 돈 모으기에 열정적일지는 몰라도 종이 한 장, 쌀 한 톨의 귀중함을 모르는 것이 요즘 세대들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의 근원과 극복방안을 직접 또는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접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논술해보고 내가 존경하는 지인 또는 위인을 택해 그 사람의 삶과 존경하는 이유를 논술해 보았다. 문화적 관용성의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인은 아직 다문화주의적 가치관과 행동양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사회는 오랫동안 단일민족의 신화를 지켜왔기 때문에 인종, 민족, 문화적 소수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데에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인의 강한 동질성과 동질의식은‘다른 것=틀린 것’이라는 사고를 조장하여 이질적인 것에 대한 배타성과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비관용성을 키워왔다. 한국인의 순혈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2007년 8월 10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한국이 단일 민족을 강조하는 것은 한국 땅에 사는 다양한 인종들 간의 이해와 관용, 우호 증진에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현대 한국사회의 다인종적 성격을 인정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라”고 권고하였다. 물론 과거에 비교해서 한국인의 외국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고 관용적으로 변한 것은 사실이지만 출신국의 발전수준에 따라 여전히 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외국인에 대한 온정과 시혜는 이들이 내국인과 경쟁하지 않고 한국의 문화와 사회체계를 도전하지 않은 조건으로 허용되는 인상이 강하다. 다문화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차원에서 볼 때 한국은 어느 면에서는 선진국보다 앞서가기도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여전히 경직되고 강압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 결혼이주여성, ‘코시안’이라고 불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 대해 동정심을 갖고 시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는 하지만 이들의 고유한 문화와 정체성을 인정하고 존중하기보다는 한국 주류사회문화에 일방적으로 동화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는 그들이 한국에서 얼마나 장기간 거주하고 경제적으로 기여했더라도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단속-강제퇴거하는 출입국관리행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 한국의 다문화주의는 인구학적 특성 변화를 국민의식과 정책 및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한국국민과 정부가 의식과 제도 측면에서도 명실상부하게 다문화주의적이 될 지 아니면 외양만 다문화적이고 실제로는 여전히 혈통적 민족주의를 유지할 것인지 주의 깊게 관찰할 필
요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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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다문화,   위인,   존경이유,   편견,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편견 극복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