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쟁 잔혹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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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입시전쟁 잔혹사를 읽고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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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교육의 능력이 부족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은 공교육으로서 행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현재 공교육의 문제를 ‘공교육이 공교육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고, 사교육 따라하기, 사교육 따라잡기’를 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나의 관점이, 백순근 교수의 주장에 대한 답에서 저자와 최고의 화합을 이루게 된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의 혜택은 공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에게 다 돌아가기 때문에 명문대 입학을 전제로 한 사교육 수요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점 또한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을 뿐 구체적인 이유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게 큰 가르침을 주었다.
건설공화국 한국을 끌어나가는 묘한 축을 골프장과 대학으로 본 우석훈의 지적에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현재 한국의 대학은 외양만 치장하는게 혈안이 되어 있다. 학부 4년동안 항상 학교의 어딘가는 공사중이었음을 생각하면서 대학이 대학으로서 내면을 가꾸는 것이 아니라 외면만 가꾸고 있음에 다시 한 번 개탄하였다.
저자는 정부와 언론이 말하는 ‘대학경쟁력’을 비판하면서 경쟁력의 정체에 대한 것을 물고 늘어진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는 과정에서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자랑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 삶의 질에 있어선 재앙을 초래하기도 한다”고 말하는데 여기서의 경쟁력의 정체는 무엇인지 저자에게 반문하고 싶다. 한국인의 자녀교육열이 세계 최고이고, 이것이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우리의 자랑거리일 수도 있다는 주장에서 경쟁력의 차원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저자는 해외유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외화 손실과 부정적인 측면들, 희생의 측면들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사회의 학벌 문화를 비판하고 있다가 갑자기 한국인의 자녀교육열이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우리의 자랑거리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 궁금하다. 그 관점에서 존재하는 국가경쟁력의 실체에 대해 묻고 싶다. 이 점에서 저자가 자신의 논리를, 자신의 관점을 대변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 책을 썼으리라는 추측까지 하게 되었다.
필자의 주장은 ‘SKY의 소수정예주의가 대안이다’라는 장에서 정점을 이룬다. 이 장에서는 별도의 객관적인 자료 없이 필자의 주장만을 강조하는 측면이 강해서, 읽지 않으리만 못하다는 생각까지 갖게 되었다. 객관적인 자료 등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는 것 등을 통해서 책의 중반부까지는 호평 받을만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자기 주장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아서 아쉬움이 존재한다.
  • 가격1,2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3.04.08
  • 저작시기2012.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3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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