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J. 개논의 「세계문화이해」읽고 - 지역별로 접하는 세계문화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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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J. 개논의 「세계문화이해」읽고 - 지역별로 접하는 세계문화와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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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었다. 이러한 깨달음은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던 간에 다른 사람이나 국가, 혹은 문화 등을 접하게 되었을 때, 나와 다르다는 점을 내세워 배타적이고 부정적인 모습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배경에서 혹은 그것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던 상황을 이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움은 앞으로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다른 국가들을 접하고 상대해야 하는 일이 많아질 현대 사회의 일원들에게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 따라서 문화를 배운다는 것이 선택적인 것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600페이지의 분량은 내게 그리 만만한 양이 아니었지만, 한 나라의 문화를 살펴보는 데 있어 23국의 나라를 담기에는 조금 부족한 양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하게 되었다. 물론 책을 통해서 각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데에 있어서 정보가 부족하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제한된 분량 속에서 많은 국가들의 문화를 담아내야 하다 보니 이론적으로만 나갔다는 느낌이 없지 않았다. 차라리 국가들을 조금 줄이고 각 문화와 관련된 그 나라의 실제 풍습이라던가 생활모습의 예를 들었으면 책이 소개하는 각 나라의 문화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에 조금 아쉽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런 생각 자체를 들게 한 근본적인 원인이 문화라는 것이 절대 한 가지의 요소나 특성으로 설명될 수 없음에 있다는 점에서,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시대에서 세계화의 물결에 대비해 결코 역사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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