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있다.
④물의 종류 : 물의 종류에 따라 차의 향미는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 차를 달이는 물은 깨끗한 샘물이나 증류수, 혹은 경도가 낮은 연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준비**
다신전 품천(品泉 : 물의 등급)에 보면 차는 물의 신(神)이요 물은 차의 본체이니 참된 물(眞水)이 아니면 신이 나타나지 않으며 좋은 차(精茶)가 아니면 본체를 볼 수 없다. 산마루에서 솟아나는 샘물은 맑고 가벼우며, 지하수는 맑으나 무거우며, 돌 사이에서 나는 석간수는 맑고 달며, 자갈샘은 맑고 차갑다. 땅 밑 샘은 담백하고 황석(黃石)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좋은 품질이지만, 청석(靑石)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이용하지 않는다.
흘러내리는 물은 고여 있는 물보다 좋고, 음지에서 나오는 물은 양지에서 나오는 물보다 참된 물이다. 오염되지 않은 참된 샘의 근원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아무 맛이 없고, 참된 물은 아무런 향기가 없다.
⑤물의 온도 : 찻잎 성분의 추출 정도는 물의 온도에 따라 매우 민감하다. 물의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카페인 성분의 용출이 많아져 맛이 쓰고, 낮은 경우에는 찻잎 중의 향미 성분과 수용성 성분의 용출이 불충분하여 맛이 싱거워지게 된다.
**끓이는 방법**
오늘날 가정에서는 찻물을 끓일때 가스나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옛 선인들은 화로 혹은 풍로에 탕관을 얹어 찻물을 끓였으므로 불을 다루고(화후:火候), 끓는 물의 상태(탕변:湯辨)를 알고 차를 끓이고 (포법:泡法), 차를 넣는 법(투다:投茶)을 잘 알아야 했다.
먼저 불을 다룰때 불 기운이 너무 약하면 물이 유연하고 다신(茶神)이 가라앉는다. 반면 불 기운이 너무 세면(武) 불이 극렬하고 물이 너무 끓어 노수(老水)가 되고 차가 눌리게 된다. 이는 모두 중화(中和 : 中正)를 잃은 것이다.
물 끓이는 데에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하는데 첫째는 물 끓는 모양으로 알아내는 방법, 둘째는 물이 끓는 소리로 알아내는 법, 셋째는 끓어오를 때 김으로 알아내는 방법이다.
탕이 완전히 끓은 것을 알았으면 곧바로 내려서 다관에 조금 부어서 냉기를 가신 뒤에 찻잎을 넣되, 알맞게 넣어 중정을 잃어서는 안 된다. 차의 분량이 너무 많으면 쓴 맛이 나고 향이 묻혀 버리며, 물이 많으면 색깔이 묽고 맛이 싱겁다. 다관의 물이 너무 뜨거우면 차가 싱그럽지 못하고 다관이 맑으면 물 맛이 좋아진다. 차와 물이 잘 어우러진 뒤에 약간 식혀 마포에 걸러 마시되, 너무 일찍 거르지도 말고 너무 늦게 마셔도 안 된다. 빨리 거르면 차의 싱그러움이 나오지 않고 너무 늦게 마시면 오묘한 향기가 사라진다.
차를 넣는데도 차례가 있으니 적절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 다관에 먼저 차를 넣고 그 다음에 끓인 물을 붓는 것을 하투(下投)라 한다. 다관에 끓인 물을 반쯤 붓고 차를 넣은 뒤 다시 끓인 물을 가득히 붓는 것을 중투(中投)라 하며, 먼저 끓인 물을 붓고 다음에 차를 넣는 것을 상투(上投)라 한다. 봄 가을에는 중투, 여름은 상투, 겨울은 하투로 한다
⑥시간 : 차의 추출 시간은 역시 침출물의 양에 밀접한 관계가 있어 차의 수색, 명암, 맛의 농도, 쓴맛, 떫은맛이 달라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2-4분 우려내지만 부서진 잎이 많거나 가루가 많을 때는 조금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⑦채렵시기 : 봄철에 따는 차는 일조량이 적고 기온이 낮아서 맛을 나타내는 에스테르형의 카테친 성분이 적고 지미 성분의 아미노산 함량이 높으며 향미도 강한데 비해서 일조량이 많은 차 경우, 떫은맛이 강하므로 차를 달일 경우 물의 온도를 조금 낮게 하는 것이 좋다. 같은 계절이라도 초기에 딴 것과 후기에 딴 잎과는 차이가 있다.
⑧차 마시는 법 : 오늘날 차를 끓이는 방법은 잎차를 우리는 팽다법, 말차에 숙수를 부어 휘젓는 점다법, 차를 물에 넣어 끓이는 자다법이 있다. 팽다, 점다, 자다를 모두 뜻하는 포괄적인 의미로 전다라는 말을 흔히 썼으며, 행다는 보다 넓은 의미로 차를 끓여서 대접하고 마시는 일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⑨좋은 차 고르기 : 일반 사람들은 차를 마시는 것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어 인지해야 할 것이 많다하여 그 배움을 취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차의 맛을 진정으로 음미하면서 마시려면 약간의 기본적인 상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물은 아무런 향기가 없다.
결론
최근 중국의 차문화는 미국 상업주의 문화가 전세계에 퍼뜨린 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 음료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음료는 맥주콜라사이다과일즙생수 등으로 오히려 전통 음료인 차가 점점 더 밀리는 상황이다. 더구나 미국의 맥도날드 햄버거가 90년대 초 중국에 상륙한 이루 무서운 판매신장을 보이며 햄버거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여기에 콜라나 사이다가 곁들여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 시장은 점점 줄어들어 중국인들의 일인당 1년 차소비량이 300g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각지의 차가 남아돌고 있는 실정이다. 90년대 이후 국제시장에서도 중국은 국제잎차무역량 14%에 그쳤을 뿐이다. 차의 종주죽이라는 중국이 콜라나 커피에 밀리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Reference.
http://cafe.daum.net/osancho24/355T/49?docid=1E8Yp|355T|49|20081104162251&q=%B4%D9%B1%B8%C0%C7%20%C1%BE%B7%F9
최환 외, 현대중국의 이해, 영남대학교출판부, 2000
중국어문학연구회, 중국문화의 이해, 학고방, 2000
김원중, 중국 문화의 이해, 을유문화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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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웅, 김경일 [공]저, 중국 문화의 이해, 대한교과서도서개발부, 1995
http://blog.naver.com/snk8513?Redirect=Log&logNo=10013615539
http://blog.daum.net/ixang/6041520
http://blog.naver.com/chainch?Redirect=Log&logNo=103792772
http://blog.naver.com/hyoungwk?Redirect=Log&logNo=10025789458
④물의 종류 : 물의 종류에 따라 차의 향미는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 차를 달이는 물은 깨끗한 샘물이나 증류수, 혹은 경도가 낮은 연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준비**
다신전 품천(品泉 : 물의 등급)에 보면 차는 물의 신(神)이요 물은 차의 본체이니 참된 물(眞水)이 아니면 신이 나타나지 않으며 좋은 차(精茶)가 아니면 본체를 볼 수 없다. 산마루에서 솟아나는 샘물은 맑고 가벼우며, 지하수는 맑으나 무거우며, 돌 사이에서 나는 석간수는 맑고 달며, 자갈샘은 맑고 차갑다. 땅 밑 샘은 담백하고 황석(黃石)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좋은 품질이지만, 청석(靑石)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이용하지 않는다.
흘러내리는 물은 고여 있는 물보다 좋고, 음지에서 나오는 물은 양지에서 나오는 물보다 참된 물이다. 오염되지 않은 참된 샘의 근원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아무 맛이 없고, 참된 물은 아무런 향기가 없다.
⑤물의 온도 : 찻잎 성분의 추출 정도는 물의 온도에 따라 매우 민감하다. 물의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카페인 성분의 용출이 많아져 맛이 쓰고, 낮은 경우에는 찻잎 중의 향미 성분과 수용성 성분의 용출이 불충분하여 맛이 싱거워지게 된다.
**끓이는 방법**
오늘날 가정에서는 찻물을 끓일때 가스나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옛 선인들은 화로 혹은 풍로에 탕관을 얹어 찻물을 끓였으므로 불을 다루고(화후:火候), 끓는 물의 상태(탕변:湯辨)를 알고 차를 끓이고 (포법:泡法), 차를 넣는 법(투다:投茶)을 잘 알아야 했다.
먼저 불을 다룰때 불 기운이 너무 약하면 물이 유연하고 다신(茶神)이 가라앉는다. 반면 불 기운이 너무 세면(武) 불이 극렬하고 물이 너무 끓어 노수(老水)가 되고 차가 눌리게 된다. 이는 모두 중화(中和 : 中正)를 잃은 것이다.
물 끓이는 데에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하는데 첫째는 물 끓는 모양으로 알아내는 방법, 둘째는 물이 끓는 소리로 알아내는 법, 셋째는 끓어오를 때 김으로 알아내는 방법이다.
탕이 완전히 끓은 것을 알았으면 곧바로 내려서 다관에 조금 부어서 냉기를 가신 뒤에 찻잎을 넣되, 알맞게 넣어 중정을 잃어서는 안 된다. 차의 분량이 너무 많으면 쓴 맛이 나고 향이 묻혀 버리며, 물이 많으면 색깔이 묽고 맛이 싱겁다. 다관의 물이 너무 뜨거우면 차가 싱그럽지 못하고 다관이 맑으면 물 맛이 좋아진다. 차와 물이 잘 어우러진 뒤에 약간 식혀 마포에 걸러 마시되, 너무 일찍 거르지도 말고 너무 늦게 마셔도 안 된다. 빨리 거르면 차의 싱그러움이 나오지 않고 너무 늦게 마시면 오묘한 향기가 사라진다.
차를 넣는데도 차례가 있으니 적절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 다관에 먼저 차를 넣고 그 다음에 끓인 물을 붓는 것을 하투(下投)라 한다. 다관에 끓인 물을 반쯤 붓고 차를 넣은 뒤 다시 끓인 물을 가득히 붓는 것을 중투(中投)라 하며, 먼저 끓인 물을 붓고 다음에 차를 넣는 것을 상투(上投)라 한다. 봄 가을에는 중투, 여름은 상투, 겨울은 하투로 한다
⑥시간 : 차의 추출 시간은 역시 침출물의 양에 밀접한 관계가 있어 차의 수색, 명암, 맛의 농도, 쓴맛, 떫은맛이 달라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2-4분 우려내지만 부서진 잎이 많거나 가루가 많을 때는 조금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⑦채렵시기 : 봄철에 따는 차는 일조량이 적고 기온이 낮아서 맛을 나타내는 에스테르형의 카테친 성분이 적고 지미 성분의 아미노산 함량이 높으며 향미도 강한데 비해서 일조량이 많은 차 경우, 떫은맛이 강하므로 차를 달일 경우 물의 온도를 조금 낮게 하는 것이 좋다. 같은 계절이라도 초기에 딴 것과 후기에 딴 잎과는 차이가 있다.
⑧차 마시는 법 : 오늘날 차를 끓이는 방법은 잎차를 우리는 팽다법, 말차에 숙수를 부어 휘젓는 점다법, 차를 물에 넣어 끓이는 자다법이 있다. 팽다, 점다, 자다를 모두 뜻하는 포괄적인 의미로 전다라는 말을 흔히 썼으며, 행다는 보다 넓은 의미로 차를 끓여서 대접하고 마시는 일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⑨좋은 차 고르기 : 일반 사람들은 차를 마시는 것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어 인지해야 할 것이 많다하여 그 배움을 취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차의 맛을 진정으로 음미하면서 마시려면 약간의 기본적인 상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물은 아무런 향기가 없다.
결론
최근 중국의 차문화는 미국 상업주의 문화가 전세계에 퍼뜨린 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 음료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음료는 맥주콜라사이다과일즙생수 등으로 오히려 전통 음료인 차가 점점 더 밀리는 상황이다. 더구나 미국의 맥도날드 햄버거가 90년대 초 중국에 상륙한 이루 무서운 판매신장을 보이며 햄버거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여기에 콜라나 사이다가 곁들여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 시장은 점점 줄어들어 중국인들의 일인당 1년 차소비량이 300g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각지의 차가 남아돌고 있는 실정이다. 90년대 이후 국제시장에서도 중국은 국제잎차무역량 14%에 그쳤을 뿐이다. 차의 종주죽이라는 중국이 콜라나 커피에 밀리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Reference.
http://cafe.daum.net/osancho24/355T/49?docid=1E8Yp|355T|49|20081104162251&q=%B4%D9%B1%B8%C0%C7%20%C1%BE%B7%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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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nk8513?Redirect=Log&logNo=10013615539
http://blog.daum.net/ixang/6041520
http://blog.naver.com/chainch?Redirect=Log&logNo=103792772
http://blog.naver.com/hyoungwk?Redirect=Log&logNo=10025789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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