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역사주의 비평 - 채만식 레디메이드인생, 식민지 시대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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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역사주의 비평 - 채만식 레디메이드인생, 식민지 시대의 문제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30년대의 시대상
2. 식민지 시대의 문제점
1) 대원군의 정책
2) 당국의 무계획적 인텔리 양산
3) 교육제도의 허위성
4) 황금 만능주의
Ⅲ. 결론

본문내용

0년 식민지 시대의 현실은, 피식민지 백성인 조선인들에게 최소한의 생존 욕구마저 위협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초 생활을 위한 물질이 숭배의 대상이 된다. 돈은 입을 수 있게, 먹을 수 있게, 잘 곳을 마련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서 인간은 인간보다 물질을 우선하게 된다.
“아니야, 안 놓아. 자고 가요 응…… 자고…… 나 돈 좀 주어.”
“돈? 내가 돈이 있어 보이니?”
“돈 소리가 절렁절렁 나는데?”
미상불 P의 포켓 속에는 아까부터 잔돈 소리가 가끔 잘랑거렸다.
“자고 나 돈 조……금 주고 가 응.”
“얼마나?”
“암만도 좋아……오십 전도, 아니 이십 전도.”
Ⅲ. 결론
이 작품은 농촌 부흥 운동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고등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는 당국의 무계획성, 지식인의 허위 의식, 현실에서 벗어난 인물의 허상, 생활고의 심각성과 황금 만능중의 등 당대 사회의 구조적 병폐를 예리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일제의 우민화 정책에 의해 실직자가 되어 무기력하고 비참하게 살아가는 지식인의 문제를 다룬 소설로 일제의 문화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의해 조성된 교육열로 양산된 지식인이 공급 과잉으로 아무 쓸모없는 고등실업자가 될 수 밖에 없는 당대의 현실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다.
또한 채만식은 개화의 적당한 시기를 놓쳐 버린 대원군의 정책이나 교육만이 개인과 국가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외치던 개화기 이후의 자유주의 물결 같은 것이 결국은 경제적 현실을 망각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 작품의 주된 사회적 배경은 경제적 궁핍이다. 작가는 주인공의 말을 빌려 그 원인을 역사적 조건에서 찾으려고 한다. 개화의 시기를 놓쳐버린 대원군의 정책이나 교육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던 개화기 이후의 자유주의 물결이 결국 경제적 현실을 망각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당대의 인텔리들은 말하자면, 수요는 일정한데 무작정 공급되는 물량과 같은, 실없는 존재라고 보고 있다. 찾는 사람이 없는 물건, 이것이 P라는 인텔리가 처해 있는 현실이며 이들이 바로 레디메이드 인생인 것이다.
※참고문헌
김봉군 외(2007), 한국현대작가론[증보 3판], 민지사
임명진(2001), 채만식의 초기 소설 고찰, 현대소설연구, 15, 123-140
권영민(2002), 한국현대문학사1, 민음사
장양수(1978), 채만식의 풍자소설에 나타난 역사의식, 국어국문학
장성수(1997), 채만식의 문학연구, 국어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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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역사주의 비평 - 채만식 레디메이드인생,   1930년대의 시대상,   식민지 시대의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