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시대의 소설 [황순원 작가소개][작품 해설 학][작품 학][최인훈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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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단시대의 소설 [황순원 작가소개][작품 해설 학][작품 학][최인훈 광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1. 분단시대의 배경
2. 작가, 작품 선택의 의의

Ⅱ.본론
1. 황순원 작가의 소설
1) 황순원 작가 소개
2) 작품 <학>
3) 작품 해설 <학>
2. 최인훈 작가의 소설
1. 최인훈 작가 소개
2. 작품 <광장>
3. 작품 해설 <광장>

Ⅲ.결론

본문내용

도로 남북 어느 체제에서도 적응하지 못한다. 결국 그는 분단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대안으로 성을 통한 사랑의 공간, 즉 한 뼘 넓이의 광장인 밀실, 육체로의 도피를 꾀한다. 남한의 윤애와의 사랑과 북한의 은혜와의 사랑을 통해 도피를 시도하지만, 여기에서도 그는 상대 여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수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외로움을 육체를 통해서만 해소하려고 하는 행동을 보인다. 외적 현실인 이데올로기와 세계와의 화합의 길을 잃어버린 그는 결국 제3국행을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타고르호 에서의 갈등을 겪고 나서 현실에서의 삶의 의욕을 모두 잃고 ‘푸른 광장’으로 표상되고 있는 바다로 투신한다.
결론적으로 이명준의 죽음은 현실 속에서는 허무한 죽음일지 모르나 현실이라는 것을 조금 넓게 본다면 그건 또 다른 긍정에서의 투신, 이데올로기, 제도 등 근원적 삶의 문제로 제기한 죽음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광장의 이상향 <홍길동전의 율도국과의 비교>
송환등록이 시작되면서 이명준은 중립국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자기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남한도 북한도 선택하지 않고, 중립국을 선택하게 된다. 여기서 이명준이 선택한 이상향(중립국)은 『홍길동전』의 율도국과『광장』을 비교하여 볼 수 있다.
홍길동은 사회적 제약을 벗어나 개인의 존립을 위해 배를 타고 율도국으로 가는 것이고, 이명준은 현실을 벗어나 개인의 존립을 찾고자 배를 타고 중립국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 될 수 있다.
그러나 『홍길동전』의 율도국은 길동이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곳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약속의 땅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지만, 『광장』에서 명준이 선택한 중립국은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그런 이상향이 아니다. 따라서 홍길동이나 이명준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지의 땅으로 가는 과정이 유사할 뿐이지, 율도국과 중립국이 갖는 본질적인 의미는 전혀 다른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명준이 선택한 중립국은 그의 이상향이 아님을 작품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팔자소관으로 빨리 늙는 사람도 있는 법이었다. 사람마다 다르게 마련된 몸의 길, 마음의 길, 무리의 길. 대일 언덕 없는 난파꾼의 항구를 잊어버리기로 하고 물결 따라 나선다. 환상의 술에 취해보지 못한 섬에 닿기를 바라며, 그리고 그 섬에서 환상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서운 것을 너무 빨리 본 탓으로 지쳐 빠진 몸이, 자연의 수명을 다하기를 기다리면서 쉬기 위해서, 그렇게 해서 결정한, 중립국 행이었다.
최인훈 「광장」
3.결론
학은 부역 혐의로 체포된 덕재라는 인물을 그의 어린 시절 친구인 성삼이가 호송해 가는 도중 풀어주고 만다는 간단한 내용의 작품이며, 분량도 매우 짧다. 콩트 수준을 별로 넘어서지 않는 소품에 불과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그 동안 상당한 주목의 대상이 되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는데, 그 이유로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기법적인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평화와 깨끗함 그리고 고고한 기품을 상징하는 학이라는 장치를 적절히 활용한 것이라든지, 설명을 가능한 한 배제하면서 독자들에게 풍부한 함축을 전달한 수법이라든지, 열린 결말로 적절하게 끝을 맺은 구성의 묘미 등등이 모두 단편 미학의 모범으로 평가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황순원이 꾸준히 견지해 온 인간 신뢰의 태도를 이 작품이 인상적으로 대표해 준다는 사실이다.
이 점에서 보면 학은 황순원 소설의 한 축도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작품에 나타난 바와 같은 인간 신뢰의 태도는 무조건적으로 긍정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며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한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황순원 문학의 한 중요한 요소를 이루며 그 문학의 많은 부분을 해명해 주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셋째, 625에 대한 한국 소설가들의 일반적 대응 양식 가운데 한 가지 유형을 이 작품이 대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소박한 인간 신뢰에 기초한 휴머니즘의 자세를 가지고 전쟁의 상처를 이겨내 보고자 하는 유형의 대표로 이 학을 꼽을 수 있는 것이다.
광장은 광복과 동시에 남북으로 분단되는 현실 속 ‘이념의 분열’을 주제를 가진 작품이다.
제목에서 보여주듯 ‘광장’의 의미를 이해해야한다.
광장으로 표상되던 북한은 이데올로기의 허상을 보여주며 , 밀실로 표상되는 남한은 방종과 타락이 난무하는 이기주의의 공간이다. 이명준이 바라던 광장과 밀실이 조화롭게 구성된 이상사회는 어찌 보면 작가가 현실에 던진 문제제기로도 볼 수 있다.
남북의 이데올로기의 갈등 속에서 진정한 삶의 터전을 찾아 헤매는 이명준의 모습은 분단시대의 고통과 사회문제를 비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품의 결말 부분 갈매기의 상징성 또한 중요하다. 항해중 내내 동행해오던 갈매기들은 이명준이 투신자살하자 어디론가 사라지게 되는데, 이명준은 두 마리의 갈매기에서 죽은 은혜와 그녀의 뱃속에서 함께 죽은 자신의 딸의 모습을 보게된다. 따라서 갈매기는 명준의 영혼을 이끌고 가는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지닌것이다.
이명준은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끝끝내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는다. 더구나 자신이 그렇게 갈구하던 광장을 지상의 현실 속에서 찾지못한 채 그는 자신의 생을 포기하고 만다. 이명준은 은혜와 딸의 환영인 흰 바다새가 날고있는 바다를 진정한 광장과 밀실의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사회로 인식한것이다.
소설의 핵심적 배경은 6·25 동란 직전과 전쟁, 그리고 전쟁 직후로 되어 있다. 그리하여 작가의 역사의식이 곳곳에 드러나고 있고, 이러한 시대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은 개작 과정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이 작품이 분단 이데올로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남한과 북한의 정치체제를 정면에서 다루었다는 점, 정치적으로 어느 한 체제에 치우치지 않고 남과 북의 두 체제를 대등한 관점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비판했다는 점이 주목 할 만하다.
⇒ 참고문헌
*네이버 백과사전
*[한국문학사] 김윤식김현 저 (민음사)
*위키 백과
*최인훈의 광장 연구 (논문)작성자- 온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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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01
  • 저작시기201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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