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과 리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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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상과 리얼리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리얼리즘과 환상 >
1.리얼리즘과 아이러니
2.아이러니, 풍자와 해학, 환상의 차이
3.리얼리즘에서의 환상과 아이러니
4.환상적 리얼리즘
<풍자· 해학· 알레고리와 환상 >
1.풍자․해학․알레고리와 환상의 차이
2.풍자․해학․카니발적 문학․만화와 환상
3.알레고리와 상징
4.알레고리와 환상
5.알레고리의 다양한 양식
6.이데올로기와 알레고리적 환상
7.'담론'으로서의 이데올로기와
'이미지' 로서의 이데올로기

Ⅲ.결론

Ⅳ. 참고 문헌 및 자료

본문내용

즘적 재현의 방식으로는 명확하게 포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청준의 소설은 이와 같은 보이지 않는 미시권력의 작용과 그에 대한 저항을 그리기 위해 알레고리적 방식을 사용한다. 알레고리란 보이는 이미지를 통해 보이지 않는 더 많은 것을 드러내는 방식이므로, 그런 알레고리의 힘에 의존해, 이청준은 특정한 '사회적 공간(병원, 감옥)과 매체(담론)'를 통해 사회의 전영역을 암시하며, 사회공간에서의 행위와 표현을 통해 보이지 않는 무의식 속의 사회적 힘들의 관계를 드러낸다. 나병철, 『환상과 리얼리티』, 문예출판사, 2010, 203쪽
*이청준 장용학 최인훈의 알레고리
이들의 알레고리는 전통적 우화와는 달리 '표현 할 수 없는 어떤 것'을 예시하는 은밀한 서사적 장치라고 할 수 있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이란 상징계와 실재계 사이의 공간이다. 리얼리즘적 재현이 상징계적 표상에 근거한 표현방식이라면, 세작가의 알레고리는 그 외부(실재계)로 열려있는 사이의 공간을 예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상징계가 규범이나 문법에 의거해 표현가능한 표상체계인 반면, 실재계 혹은 상징계-실재계 사이는 표상을 넘어선 무를 향한 공간이다. 그 표현 불가능한 거대한 무를 제한된 표상으로 드러내려는 노력이 현대적 알레고리의 서사라고 할 수 있다. 이청준, 장용학·최인훈의알레고리 역시 상징계를 넘어선 영역을 표현하려는 노력인 현대적 알레고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병철, 『환상과 리얼리티』, 문예출판사, 2010, 220쪽
그런데 비가시적 영역을 표현하려는 알레고리의 용법과 의미는 이청준과 장용학·최인훈에서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이청준
장용학, 최인훈
비가시적 영역의 표현
미시권력과 탈주의 욕망이 교섭하는 주객 상호작용의 영역
상징계와 실재계 사의의 공간에서
'주체의 이상과 현실이 괴리'된 부조화와 균열 -그들이 그리는 현실이 주체의 이상을 결코 실현할 수 없는 황폐함과 경직성의 공간이기 때문
현실이 상징계와 실재계 사이의 공간으로 예시되는 이유
-미시권력과 그에 대한 주체의 반응이 그런 비가시적 영역에서 작용하기 때문
-비록 비가시적이지만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주객 관계의 영역 공간이기 때문
-전쟁과 '제도의 신화화'로 인해 상징계가 와해되었거나 (장용학)
-거대한 이데올로기들이 균열된 상징계를 포위하고 있기 때문(최인훈)
-주체가 반응하기 어려운 상징계의 와해나 균열의 영역으로서 주객 부조화의 공간
숨겨진 미시권력이 작용하는 거대한 비가시적 영역을 열어 보임
→현실보다 더 큰 숨겨진 미시적 현실을 드러내는 비의적 장치
상징계의 와해와 균열로 인해 드러난 표현할 수 없는 영역(실재계)을 예시하면서, 그곳에서의 주객분열의 경험을 보여줌
→ 주객 부조화의 분열적 경험을 형상(알레고리) 자체의 파편화를 통해 암시한다.
미학적
형식의 특성
알레고리를 사용하면서도 형식적인 조화와 균형 유지
주객분열이라는 부조화의 형식에 조응하며 그로부터 현실과 괴리된 주체의 이상과 욕망이 암시
●‘담론’으로서의 이데올로기와 ‘이미지’로서의 이데올로기
앞서 우리는 같은 알레고리를 사용한 소설이라도 소설에 따라 다양한 양식으로 나타난 것을 살펴보았다. 그중 최인훈 소설의 알레고리적 서사는 주로 다양한 이데올로기적 환상들의 파편적인 접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 시대의 삶이 이데올로기들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사람들은 그 속에서 ‘각자의 인생을 살지 않았다’는 것, 혹은 ‘살았으되 마치 풍문 듣듯 살았다는 것’이다. 풍문이라는 말이 암시하듯이 그 시대의 이데올로기는 주로 ‘담론’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최인훈 소설 <구운몽>에서 이데올로기로 나타나는 것은 고함, 스피커 방송, 연설 등의 시끄러운 목소리였다. 그러나 그처럼‘담론으로서의 이데올로기’는 표나게 드러날수록 그것이 삶 자체와는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생겨나기 쉬웠다. 다만 그러한 부르짖음의 이데올로기에 지배되는 시대에는 그것에서 벗어나는 순간 균열된 삶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시끄러운 목소리를 내는 이데올로기는 우리를 사로잡을 수는 있지만 그럴수록 자기 자신이 이데올로기임을 더 드러내게 된다. 이에 20세기 말엽 이후 그런 소란스런 이데올로기의 목소리가 침묵하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가 이데올로기가 마침내 사라졌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소멸된 것은 ‘담론으로서의 이데올로기’이며, 새로운 방식의 ‘이미지로서의 이데올로기’가 조용히 그것을 대신했을 뿐이다.
이미지로서의 이데올로기는 삶 자체와 구분되지 않으며 그로 인해 이데올로기가 사라진 듯이 느껴질 따름이다. 이미지-이데올로기는 소리 없이 효과적으로 균열을 은폐하여 우리가 그 이미지에서 달아나기 어렵게 만든다.
또한 그에 따라 이데올로기에 대응하는 방식 역시 달라졌다. 즉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예술의 방식은 알레고리 등을 통해 균형을 드러내는 미학에서 복수 코드화의 형식으로 또 다른 삶을 암시하는 미학으로 전환되었다. 고함, 스피커, 연설의 시대가 이미지, 시뮬라르크, 영화의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그에 대응하는 미학 역시 이데올로기에 동화되지 않는 비동일성의 예술에서 새로운 삶의 생성을 암시하는 해체와 탈주의 예술로 바뀐 것이다.
Ⅲ. 결론
근대적 합리성의 세계에서 리얼리즘과 환상은 관계가 미약하다고 생각했지만 환상을 용인함으로서 더욱 효과적인 리얼리티를 연출할 수 있었다. 또한 소설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미학적 양식인 풍자와 해학, 알레고리의 개념과 차이를 이해하고 또한 이러한 양식이 환상과 어떠한 혼성을 보이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최인훈 장용학 이청준의 소설에서는 같은 알레고리의 양식을 사용했지만 서로 다른 다양한 알레고리의 양식이 나타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후에는 이미지 내면에 담긴 더 큰 세계를 찾아내는 알레고리양식의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Ⅳ. 참고 문헌 및 자료
나병철, 『환상과 리얼리티』, 문예출판사, 2010
만평① http://blog.daum.net/milbuck29/6979246
만평② http://blog.daum.net/jym28/540 (광주일보:www.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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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03
  • 저작시기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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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4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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