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와 그 정치적역할에 대한 사례연구,빌렘플루서,담론형커뮤니케이션,레바논이스라엘,미얀마반정부시위,튀니지재스민혁명,이집트페이스북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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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셜 미디어와 그 정치적역할에 대한 사례연구,빌렘플루서,담론형커뮤니케이션,레바논이스라엘,미얀마반정부시위,튀니지재스민혁명,이집트페이스북혁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2. 연구 목적


Ⅱ. 이론적 논의
1. 빌렘 플루서의 커뮤니케이션 구조
1) 빌렘 플루서
2) 담론형 커뮤니케이션 구조와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구조


Ⅲ. 사례 연구
1. 사례 연구
1) 레바논 - 이스라엘 전쟁
2) 미얀마 반정부 시위
3) 튀니지 재스민 혁명
4) 이집트 페이스북 혁명
5) 국내 정치와 소셜 미디어
2. 한계 논의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를 통해 특정 정파나 정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정보, 여론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한계는 소셜 미디어가 특정 정파나 정당에만 우호적이라는 것이다. 아직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는 20~30대에 치우쳐있다. 이들의 정치적 성향은 반정부, 친야권의 성향이 강하다. 때문에 소셜 미디어에서 펼쳐지는 정치적 논쟁은 사실 관계나 옳고 그름을 떠나 정치 논쟁 대상인 정파나 인물의 호불호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곧 호의적인 정파나 인사에게는 무조건적인 지지로, 반대로 부정적인 정파나 인사에게는 무조건적인 반대로 변질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 트위터 블록 사건이다. 진성호 의원은 여권 인사들 가운데 소셜 미디어를 일찍부터 활용해 왔던 정치인이다. 때문에 이미 소셜 미디어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야권 인물들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충돌하는 일이 잦았다. 그러다 지난 2010년 11월, 소설가 이외수씨와 트위터에서 논쟁을 벌이게 되었는데, 이를 본 트위터 이용자들이 집단으로 진성호 의원에 트위터를 신고, 계정을 블록 시키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진성호 의원의 트위터는 복구되어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지만, 이런 사례는 소셜 미디어에서 정치적 논쟁이 집단에 의해 비이성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소셜 미디어의 3번째 한계는 소셜 미디어가 기존 권력에 의해 종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미디어 역시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엘리트에 저항하고 대중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방송과 신문 모두 권력에 편입되기 시작했다. 이른바 ‘땡전뉴스’는 미디어가 권력에 종속되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 소셜 미디어 역시 기존 미디어들과 별 차이 없는 길을 향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특히 국내의 소셜 미디어가 심각하다.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해외 소셜 미디어와는 달리, 싸이월드는 대기업인 SK의 속해있다. 미투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는 국회에서 한나라당 진성호 국회의원에게 ‘평정되었다.’는 말을 듣기까지 했다. 실제로 싸이월드, 미투데이 같은 소셜 미디어는 정치적 논쟁의 장이라기보다는 단지 친목의 공간으로 국한되어 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국내 소셜 미디어가 권력에 종속되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 한계점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다뤄지고 있는 정치적 담론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정치적 냉소주의’의 방향으로 치우쳐 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소셜 미디어가 정치적 무관심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존재한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열심히 정치적 이슈에 참여했지만, 이러한 참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재스민 혁명 같은 해외의 사례에서는 소셜 미디어가 독재 정권 타도라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지만, 이미 대한민국은 민주화 된지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으며, 때문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힘들다. 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무리 정치적 활동을 해도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정치 무기력증과 냉소주의로 이어질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아예 정치적 이슈에 무관심하게 되어버릴 수 있다.
실제로 지난 촛불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시민들이 이번 반값 등록금 시위에는 그리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촛불 시위가 결국엔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실망이 현재의 정치적 이슈에는 아예 참여하지 않도록 이끌어버린 것이다.
이 외에도 소셜 미디어가 정치적 이슈나 현안을 나누는 장이라기보다는 일부 인기 있는 정치인들의 홍보의 장으로 전락하는 부작용 역시 존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치 담론이 개인화, 경량화 되어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Ⅳ. 결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들은 정치 담론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증명해왔다. 이 두 소셜 미디어는 기존 온라인 권력을 쥐고 있던 회사들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며 독립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하드웨어적 독립이 두 소셜 미디어들을 통한 이용자들의 정치적 의견 개진에도 자유로움을 부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셜 미디어들은 하이퍼 링크를 이용한 다발적인 소스로부터의 메시지 제시가 가능하다는 인터넷의 근원적 특징과 더불어 리트윗과 같은 새로운 방식을 통해 순식간에 거대 여론을 형성해 낼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정치 냉소주의나 정치 무기력증 등,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초래하는 모습 또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가 현실 정치 발전을 확실히 담보한다고 할 수 없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용자 스스로 갑작스레 주어진 정치 참여와 의견 개진의 기회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소셜 미디어, 특히 정보 전파 속도가 빠른 트위터의 경우 140자의 단문 메시지라는 구조적인 설정과 이동형 단말기와의 결합이 용이하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정치 담론의 경량화와 깊이 있는 토론 문화의 부재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우려와 문제점에 대한 책임은 언제까지나 소셜 미디어 이용자 각 개인에게만 있지는 않다. 정치적 의견 개진 후에 찾아오는 냉소주의에 대한 비난은 이용자들이 품는 정치 참여 이후의 현실 정치로부터의 반응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전반적인 정부기관의 소셜 미디어 운영이 뚜렷한 목적성의 부재, 일방적인 정보전달 매체로서의 활용, 실질적인 정책과는 거리가 먼 이벤트와 프로모션 중심의 운영, 언론보도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활용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한 반성과 정책 소통 수단으로서의 소셜 미디어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재고가 요구된다.
참고 문헌
강진숙(2010), 「1인 미디어로서의 블로그 이용문화와 기술적 상상」,《언론과 사회》제18권 3호
Vilem Flusser, Kommunikologie, 김성재 역, 『코무니콜로기』, 커뮤니케이션북스,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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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09
  • 저작시기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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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4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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