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민교육] 미국과 일본의 자원봉사활동과 인권교육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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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소년 시민교육] 미국과 일본의 자원봉사활동과 인권교육 사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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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락 아이들의 교육기회 보장과 학교에서의 차별 방지, 지역사회에서의 참여 증진 등을 위한 활동도 계획되었다. 많은 지역에서 부락출신 아이들의 자발적 조직들이 결성되어 지역사회에 부락문제를 널리 알리고 정부의 정책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학교에서도 부락문제의 역사와 현실이 교과과정 내에 포함되었다. 1953년 지역사회에서 ‘동화교육’을 증진시키기 위한 ‘전국 동화교육자협회’의 창립 이후, 교사들은 부락해방센터나 부락사회와의 긴밀한 연계 하에 부락 아이들의 취학률증가, 학교시설 개선, 무료 교과서 제공, 부락문제와 역사를 교과과정 내에 통합시킨 교과과정의 개발, 교재 개발, ‘동화교육’의 영역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 뒤에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고민이 놓여 있다. ‘동화교육’을 고민하는 교육활동가나 교사들이 가장 크게 부딪힌 문제는 바로 부락민에 대한 차별은 바쁜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는 충분한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는 사실이다. 부락차별의 현실만을 제시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자칫 차별의 문제는 너무나 거대하고 심각한 문제라서 자신들은 그 문제에 대해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거부감을 가져다주기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에서 많은 교사들과 인권단체들은 ‘참여적 방법론’을 ‘동화교육’ 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활동중심, 참여중심, 그룹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었다. 학교내 ‘동화교육’의 주된 과정은 그룹활동 즉 모둠활동에 기반하고 있다. ‘동화교육’은 교육의 과정 속에서 학교 밖 아이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교육과정내에 포함시키고 취약집단, 차별 받는 아이들의 삶과 경험, 느낌을 교육의 중심에 위치시킨다.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쓰고 표현하고 자신들의 일상생활을 관찰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교실 내 모듬일기’ 쓰기, 현지답사(Fieldwork) 등의 프로그램이 도입되었다. ‘모둠일기’는 대표적인 ‘동화교육’의 방법론 가운데 하나인데, 교실에서 아이들이 모둠일기를 돌려쓰면서 자신들의 일상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모둠일기에는 아이들의 학교 내 생활, 아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부락차별, 학교 밖 가정이나 사회에서 당면하게 되는 다양한 갈등이 빼곡하게 기술되었고, 이를 아이들끼리 돌려읽음으로써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토양을 형성해나갈 수 있었다. 한편 학교 비정규 교육과정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동화교육’을 촉진해나갔다. 부락민들이 자신들의 현실을 패러디한 연극이나 공동 창작한 드라마 등이 지역사회를 돌며 상영하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적 상황에서의 인권침해에 대한 인식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개인적, 단체적, 지역적 차원의 인권교육활동은 마침내 제도로 정착되어 오늘날까지 일본의 인권교육의 기틀이 되고 있다.
[ 발췌 ]
이누리 (2002). “자원봉사활동과 민주시민성 교육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김진섭 (2002). “초등학교 인권교육 정책의 현황과 바람직한 실시방안 모색”
  • 가격1,2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3.05.13
  • 저작시기201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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