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설, 평론 중심으로 본 해방기 문학 (1945-50년대) -해방의 소용돌이 속 민족 문학을 바라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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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설, 평론 중심으로 본 해방기 문학 (1945-50년대) -해방의 소용돌이 속 민족 문학을 바라보는 눈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해방기 문학

2.1. 순수주의로서의 민족문학
2.1.1. 시-청록파, 서정주
2.1.2. 소설-김동리
2.2. 계급주의로서의 민족문학
2.2.1. 시-이용악, 오장환
2.2.2. 소설-이태준, 지하련
2.3. 사실주의로서의 민족문학
2.3.1. 염상섭
2.3.2. 채만식
2.4. 기타(월남작가)
2.4.1. 시-구상
2.4.2. 소설-황순원

2. 해방기 비평

2.1. 1기: 좌익 전횡기-임화
2.2. 2기: 좌우익 논쟁기-순수논쟁비평
2.3. 3기: 우익 정착기-조지훈

3.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결국 815 해방의 ‘열려진 공간’으로서의 가능성과 미소 세력에 대한 새로운 외부적 규정성이라는 두 요소는 이 시기를 해명하는 핵심 고리가 된다. 해방직후의 민족문학론은 당대의 진보적 문학운동의 핵심적 요소인 동시에 실천의 척도로써 기능했다. 민족문학론이 당대의 객관적 필연성을 현실적으로 전화시키고자 하는 사회집단의 이념적 원칙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시기 민족문학론은 바로 이러한 문학운동의 사상적이념적 지도 원리로서 제기된 문학이념의 표현이었다. 그러므로 역사의 발전법칙에 따라 민족문학론 역시 문학운동의 전개과정에서 보다 심화발전되는 이론과 실천의 변증법적 관계로 발현되었던 것이다. 이우용 편, 『해방공간의 문학연구』, 태학사, 1990, pp.113-114.
지금까지 우리는 3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 중에 이루어진 민족문학을 정의 내리는 다양한 시각에 대해 문학 작품과 비평을 통해 살펴보았다. 1945년의 민족해방과 1948년의 정부수립이 그것이다. 그러나 해방공간의 문학을 1945년에서 1950년 이전으로 보는 경향도 있다. 시대 구분이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 판단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서는 어느 기점을 택했다기 보다는, 3년 사이의 간극이 문학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급변하는 시기였기에 3년으로 의미상 적는다.
해방문학의 범주는 비단 3년의 기간이 아니긴 하지만 집중적으로 민족문학을 수립하는 시기를 집중해 보았다. 그렇지만 좌우 양측의 엄청난 질적 차별성과 논의방식의 이질성은 동등한 비교를 어렵게 한다. 어느 논리가 맞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틀렸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두 측면 다 가치가 있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문학의 효용이 주는 문제에 대한 재고를 좌익이 해주었다면, 문학의 원론적 가치와 문학성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우익이 그 일임을 해주었다고 생각된다. 이 밖에도 정치색을 띠지 않은 다양한 일군의 작품들도 있어 해방기 문학이 단지 양측 진영의 대립이 아닌 입체적 방식으로 민족문학을 조망하려고 했던 당대의 치열한 노력과 문학적 도정이 아니었나 한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정치적 합목적에 어긋난다고 하여 사장 당하는 그 당시의 문단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문학이 정치의 아래에 도구적인 위치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시대인식을 반영하지 않는 문학도 제대로 된 문학의 면모를 갖추지 못한다. 현실에 눈을 뜨게 하는 내용에도 충실하고, 그에 걸 맞는 문학적 형식도 담아내려는 포용적인 문학이 바로 민족문학의 길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민족이란 개념도, 민족문학이란 개념은 와해되고 하잘 것 없는 것으로 치부가 되곤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관점은 현재를 살아가는 오늘의 입장에서 당대의 현실인식과 문학사적 흐름을 왜곡할 수 있는 위험을 범할 수 있다. 아직도 우리가 풀어야 하는 내용적 문학의 기능과 형식적 문학의 독자성을 해방기에는 급변하는 시대상황과 맞물려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때문에 시대적 조망과 문학 작품 확인을 토대로 그것은 용어상의 차이일 뿐이지, 민족문학이란 아직도 현현해야하는 우리문학의 해결 과제라 생각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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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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