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오해 - 경제적 효율성이 전부인가

소개글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오해 - 경제적 효율성이 전부인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제기


2. HRD에 대한 다양한 접근
1)Miles와 Marciano의 ‘Human Resource'라는 용어에 담긴 철학의 탐색
2)Kurchinke의 HRD에 있어서의 인간발달에 대한 고찰
3)Kelly의 HRD에 있어서의 ‘발달(Development)'의 접근에 대한 분석
4)Swanson과 Holton의 HRD의 학습 및 성과중심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
5)종합: HRD의 범위와 철학적 지향점


3. HRD와 평생교육, 성인교육의 협조적 관계의 탐색
1)평생교육, 성인교육: 변화의 물결
2)새로운 관계의 정립을 위한 탐색


4. 결론

본문내용

계 속에 발전할 수밖에 없는 시대적 당위성을 뒷받침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계에서 평생교육, 성인교육 분야가 인적자원개발학 분야와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Peterson과 Provo(2000)은 각 학문이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유사한 특성이 있음을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설명하였다.
①정의, 철학, 목적 : HRD에서 얘기하는 성과의 달성은 그룹차원, 조직차원에서 논의하기
이전에 개인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서, 성인교육에서 추구하는
성인교육에서 추구하는 개인에 대한 강조와 가치추구와 배치되지 않는다.
②후원기관 : 성인교육에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기업체와 산업계는 그 참가자 숫자와 예산 및 활동 영역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③전문적 역할 : HRD와 성인교육은 모두 성인이 개인적 삶과 직업인으로서의 삶의 영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④과정 : 성인교육학의 과정과 이론은 HRD의 실천(특히, 교육훈련 분야와 조직개발분야)을
위한 정보의 원천이며, 마찬가지로 HRD의 실제는 성인교육학의 이론발달을 위한
상황적 내용(contextual substance)과 풍부함을 제공한다.
⑤참가자 : 성인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이 대부분 자발적으로 자기 발전을 위하여 교육에 참여
하게 되지만, HRD에서는 주로 고용주의 요구나 경력관리상의 이유로 교육에
참여한다. 그러나, 여전히 두 분야는 그 학습자가 성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⑥자원 : 두 분야는 행위적 기술(action technologies)의 사용을 통해서 학습조직을 창조
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으며, 그 때 주로 성인의 학습과 발달, 교육훈련 효과의
전이, 그리고 조직개발 등으로부터 자원을 얻는다.
2) 새로운 관계의 정립을 위한 탐색
그동안 한국의 평생교육 일각에서 인적자원개발과 평생교육과의 협조적 관계를 모색하고자 하는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들은 대체로 평생교육 속으로 HRD를 끌어들여 규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문제는 HRD를 경제적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편협한 시각에서 정의내린 데 기인한 결과라고 보인다.
현재 학습은 개인이 선택한 결과이므로 각 개인은 자신의 학습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소비자 선택론이 우세하고, 자력갱생과 경제적 경쟁력을 목표로 하는 평생학습의 개념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비판정신, 시민정신, 민주주의, 사회정의 등의 가치는 관심을 끌지 못한다.
따라서 보다 포괄적인 평생 교육적 관점에서 HRD를 수용하여 그 편협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국가인적자원개발의 비전과 전략이 바로 이러한 정책적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각 국가마다 차이는 있으나 세계 주요 선진국의 정책방향에서도 발견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평생교육, 특히 성인교육과 HRD는 어떠한 개념적 관계에 놓여 있는가? Swanson과 Holton은 HRD에서 특히, 학습중심의 패러다임의 많은 근거들이 성인교육학에 깊게 뿌리를 두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성과중심의 패러다임과 차별화 하였다. 한편, 양자가 일부는 겹쳐져 있지만, 그 겹쳐진 부분은 각각이 속한 분야의 렌즈에 의해 다르게 보일 뿐 실제적으로 일어나는 형상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 주장도 있다.
HRD와 평생교육은 각각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 이 두 분야는 각각의 독자적인 영역 안에서의 전문성은 인정하되, 서로 공유하고 있는 부분, 특히 성인교육에 있어서의 이론과 실제의 접목이라는 관점에서는 필연적으로 매우 긴밀한 협력관계에 놓일 수밖에 없고, 또 서로 상보적인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키워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오해 - 경제적 효율성이 전부인,   HRD에 대한 다양한 접근,   HRD와 평생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