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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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장애 재활서비스 전달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공적 재활 서비스 전달체계나 민간인 재활 서비스 전달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시각장애인의 재활서비스 전달체계를 위하여
1)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제도과와 노동부 장애인 고용과에 시각장애인 재활 전문인력을 임용하여 기본정책과 계획을 수립하게 하고, 전국 시, 도에 있는 복지정책과에도 시각장애 재 활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재활 행정을 담당하도록 하며,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실제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 재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2)재활서비스 전달체계의 확립에 따른 전문직의 배치는 필수적이다. 즉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장애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 확보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몇 개 대학교의 재활학과에서 재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나 시각장애 재활 인력을 양성하는 곳은 없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시각장애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할 것이다.
첫째, 재활상담사와 재활 교사를 독립시켜 양성하기보다 영국과 같이 재활전문가, 보행전문가, 저시력 전문가를 중점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둘째, 대학에서 위의 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처럼 시각장애 관련 학회에서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게 하고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3)전국의 시각장애인복지관은 11개소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시각장애 재활서비스 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7개소의 복지관을 설치하고, 필요에 따라 1, 2개의 분관을 두어 현장 중심 재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또한 보건복지부는 시각장애인의 기초 재활훈련을, 그리고 노동부는 직업재활을 중심으로 협력적으로 시각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들은 시각장애인을 발견하고, 개별화 재활고용계획을 세워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취업시킨 후 추수지도를 하여 경제적 안정을 얻도록 해야 한다.
7. 재활공학서비스의 확대
시각장애인의 경우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있어 재활보조기구는 매우 중요하다. 전맹 장애인의 경우 사용하고 있는 재활보조기구는 매우 한정되어 있는 반면, 필요로 하는 기구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시력 장애인 역시 생활에서 재활보조기구가 차지하는 역할이 전맹 장애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어 다양한 재활공학서비스의 개발 및 보급이 중요한 과제로 보여진다. 집안 내에서의 일상적인 일보다 집밖에서의 활동이나 이동상에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어 시각장애인의 가정생활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도 이러한 재활보조기구의 유용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의 경우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재활보조기구를 구입하기 어렵다거나, 재활보조기구의 구입처를 잘 몰라서 구입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 재활보조기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입비 지원이나 저렴한 기구의 개발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다양한 재활보조기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재활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며, 일부 제한된 몇몇 곳에서만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주요 외국의 편의시설 현황*
1. 미국
① 음향 교통신호기는 주로 수동식을 사용한다.
② 유도블록은 주에 따라 채택하는 곳과 채택하지 않는 곳이 있다. 피 대신에 보행로의 포장선이 잔디나 가이드 레일, 울타리, 관목식재 등으로 기준선 정비가 잘 되어 시각장애인의 기준선 보행에 불편이 거 의 없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③ 횡단보도 진입부는 전체의 턱을 낮출 경우 시각장애인은 도로 경계석을 기준으로 직각횡단(Squaring off)을 하기가 곤란하므로 시각장애인 측에서 반대하여 휠체어 램프는 횡단보도의 한쪽에 별도로 설치 하고 휠체어 한대가 통과할 정도의 넓이만 턱 낮추기를 한 곳이 많다.
이것은 우리 나라처럼 횡단보도 전체의 턱을 낮추고, 자동차가 보행로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다 시 볼라드를 설치하여 새로운 장애물을 만들어 놓은 것보다 훨씬 이상적이라 생각된다.
2. 영국
① 음향 교통신호기는 주로 수동식을 사용한다.
② 최근의 시설로는 농맹을 겸한 중복장애인을 위해 보행 신호가 떨어지면 원뿔형태의 감지판이 회전하는 촉각신호기가 개발되어 설치되고 있다.
③ 적외선 감지기능을 갖추어 장애인 또는 노약자의 횡단시간을 탄력적으로 자동조절 할수 있는 퓨핀 (Puffin)신호기도 시험 가동중이다.
④ 18m 이상의 도로에는 페리칸식 횡단보도라 하여 중앙 대기대를 설치하고 있다.
⑤ 두번에 나누어 횡단하는 곳이나 양방향 교차로에서는 한개의 음향을 듣고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Bleep and Sweep System이란 하여 서로 다른 음향(남자 음성 메세지와 여자 음성 메세지로 구분)을 내는 신호기를 설치한다. 이 신호기는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다.
⑥ 유도블록은 횡단보도, 계단 등의 위치와 그 진입방향을 알려주기 위해 설치하고 있다.
⑦ 영국의 장애인 통행 안내서인 같은 책자를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3. 일본
① 음향 교통신호기는 수동식과 자동식을 혼용하고 있다.
② 음향이나 메세지도 도시에 따라 다르나 동서방향 횡단보도와 남북방향 횡단보도의 음향을 다르게 하여 영국의 Bleep and Sweep System과 유사하게 설치한 곳도 많다. 이것은 시각장애인의 방향정위 (orientation)에 큰 도움이 된다.
③ 열차나 버스 터미널 등에 음성 안내장치를 설치하여 탑승 수속에 필요한 수속절차를 음성으로 안내 받 을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④ 유도블록은 일본이 종주국이며 이미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개발된 유도블록의 종류만도 55 가지 형태에 달하며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블록의 형태, 재질, 시공설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구 및 통 일된 시공을 위한 홍보는 재단법인 안전교통시험연구센타가 건설성의 건설기술연구보조금을 받아 시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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