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정책은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금융산업(신한 VS 국민)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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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당정책은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금융산업(신한 VS 국민) 사례를 중심으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배당에 관련된 이론
1. MM의 배당무관련 이론과 그 한계
2. 배당정책에 대한 주주의 선호 여부

Ⅲ. 금융산업의 배당정책의 사례와 그 영향
1. 금융산업의 특징
2.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비교
3. 배당정책이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기업가치에 미친 영향

Ⅳ. 맺으며

본문내용

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신한은행은 최근 몇 년 사이 인수. 합병 및 영업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6년 조흥은행 및 조흥카드를 합병하여 통합신한은행을 출범했고, 특히 2007년 신한은행의 LG카드의 자회사 편입을 통한 통합신한카드의 출범은 2009년 자통법의 시행에 따른 전략적인 조치로 보인다. 이에 반해 국민은행은 최근 영업활동 및 인수, 합병에 저조한 모습이다. 현재 국민은행이 금융 산업에서 업계 수위의 자리를 선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금융 산업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최근 국민은행의 더딘 활동은 금융 산업의 변화하고 있는 환경과 맞지 않는다. 합병에 따른 부실자산정리로 인해 외형확대에 부진했다는 변명도 국민은행 일각에서는 하고 있으나 해외자산규모가 은행권의 최저수준이라는 점을 보더라도 업계 1위인 국민은행의 위상에 너무나도 걸맞지 않은 모습이다.
치열한 금융시장의 환경 속에서 국민은행은 업계 1위라는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특히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를 대비하여 M&A를 통한 외형확대를 꾀하여야 하나 성장보다는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경영에 나서고 있는 듯하다. 국민은행은 2006년 배당액이 금액기준으로는 1조 2000억으로 우리나라 기업 중 1위를 차지하였고 배당성향으로는 5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는 배당금액 2위인 삼성전자의 8518억에 비해 50%가까이 높은 수치이며 세계최고의 은행그룹인 시티은행의 배당성향이 50%임을 감안해 본다면 배당성향 수준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 그렇다면 국민은행의 배당성향이 이토록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은행은 전임 김정태 행장이 취임한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최근(07년 12월 12일 기준)에는 82.11%에 달하였다. 외환위기 이후, 국내 자본시장이 개방되며 외국인의 투자비중이 높아지자‘주주가치제고’를 중요시 여기는 ‘주주자본주의’가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국민은행의 외국인 지분율 증가에는 은행업계 수위인 국민은행의 성장과 주가상승에 뿐만 아니라 배당에 대한 그들의 기대감도 적지 않은 작용을 했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 해마다 12월이 되면 배당투자의 대표적인 대상으로 국민은행이 지목되는 것도 이러한 점을 잘 대변해 준다. 2003, 2004년 부실자산 정리로 인해 배당을 크게 하지는 못했지만 2006년에는 배당을 대폭 늘려 1조2천억원을 지급한 국민은행의 배당정책에 주주자본주의를 철저히 신봉하는 외국인주주의 영향력이 크게 영향을 미쳤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과도한 배당정책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기업의 성장동력을 크게 훼손할 수 있음을 생각해 본다면 최근 몇 년간 신한을 비롯한 여타 경쟁자들이 공격적인 외형확대를 했던 반면 국민은행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고배당정책이 큰 작용을 했다는 것은 논리적인 타당성이 있다. 투자의 적시성과 그 적절성이 요구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외국인 주주의 눈치를 보아, 이익이 몇 해 났다고 배당액을 급격하게 증액시킨 것은 국민은행 경영진으로서도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최근의 공격적인 외형 성장을 볼 때, 안정적인 배당정책, 기업 가치를 크게 훼손시키지 않는 적정한 배당정책을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신한은행이 일본계자금으로 설립되었고 최근의 주요 외국인주주가 유럽계(프랑스)인 BNP파리바 그룹인 것을 살펴보면 국민은행과 달리, 경영진과 주요 주주 사이에 이해관계자자본주의에 대한 어떤 암묵적인 합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질 수 있다.
신한과 국민은행의 경우, 금융시장에서의 투자자들의 반응은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폭발적인 외형확대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실있는 경영성과마저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국민은행은 업계1위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있을 뿐, 다가올 금융시장을 대비한 어떤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국민은행이 금융시장에서의 주요 M&A들의 단골 주체로 언급이 되긴 했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인수가격이 합리적이지 못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여 왔다. 신한은행, 심지어는 하나은행보다도 외형확대에 소극적인 모습들을 보이며 국민은행은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은행업 평균정도의 수익률만 보이고 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은행업종 전반이 최근 2006년 이후 박스권에서 머무르고 있는 동안, 지속적인 상승을 보여주었다.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배당을 밑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경영의 성과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신한은행에 대한 반응도 시장과 다르지 않아서 향후에 국민은행을 제치고 업계선두를 차지할 은행은 신한은행이라는 성급한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
4. 맺으며
우리는 앞에서 배당성향, 특히 상대적인 고배당이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은행권의 신한과 국민은행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금융업과 같이 경쟁이 치열한 산업에서는 배당정책의 차이만으로도 기업이 성장세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2000년 이후 최근까지 13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입하여 자사주매입을 하였다는 기사가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삼성전자 특히,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삼성전자의 배당정책(자사주 매입은 엄밀히 말하면 지불정책)에 관해 비판하는 논조였다. 반도체산업도 금융산업 이상의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시장인데, 반도체라인의 신설투자가 평균적으로 1조원 내외로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투자의 기회비용 측면에서 분명히 문제가 있다. 주주가치를 제고시킨다는 측면에서 배당정책이나 지불정책의 유용성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나 그것이 기업의 본질적인 성장동력마저 훼손하는 수준이라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 아닐까? 어느 정도의 배당수준이 산업별로 적정한 수준인지 제시하기는 어려우나 투자자들도 현재의 배당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투자대상기업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배당정책을 사용하고 있는 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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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22
  • 저작시기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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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4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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