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문제 제기]
[연구 목적]
Ⅱ. 본론
1. 7차 교육과정의 문학교육
1) 7차 교육과정 문학과목의 성격과 특성
2) 문화의 시대와 문학
2. 교육목표와 작품선정 이유
1) 교육목표 수립
2) 작품선정 이유
3. 문학 수용 - 읽기 지도
[읽기 지도 모형 - 교사 안내 모형]
4. 문학 창작과 적용
1) 퓨전효과와 창작단계
2) 작품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3) 시나리오 만들기
4) 동영상 만들기
Ⅲ. 결론
[참고문헌]
[문제 제기]
[연구 목적]
Ⅱ. 본론
1. 7차 교육과정의 문학교육
1) 7차 교육과정 문학과목의 성격과 특성
2) 문화의 시대와 문학
2. 교육목표와 작품선정 이유
1) 교육목표 수립
2) 작품선정 이유
3. 문학 수용 - 읽기 지도
[읽기 지도 모형 - 교사 안내 모형]
4. 문학 창작과 적용
1) 퓨전효과와 창작단계
2) 작품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3) 시나리오 만들기
4) 동영상 만들기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고 로드무비로도 만들어졌다.(소설의 영화화)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작품을 다양하게 이해하고 상상력을 활용한 모둠활동을 하기 위해서 대안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이 읽었던 여로형 소설의 주인공과 학생들이 즐겨 보았던 로드무비의 주인공을 등장인물로 구성하여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물론 「삼포 가는 길」의 영달, 정씨, 백화를 주축으로 하여 다른 인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이는 상호텍스트성 논리에 입각하여 학생들의 폭넓은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글쓰기의 재미를 통해서 문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은 패러디 문화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이 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극대화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단순히 수용하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수능의 고차원적인 문제(다른 작품과 연결하여 공통점을 발견해내는 문제)를 대비할 수도 있고, 획일적인 틀을 벗어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 김승옥-무진기행의 윤희중, 황석영-삼포 가는 길의 영달, 정씨, 백화, 델마와 루이스의 델마, 루이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왕가위 감독 영화)의 엘리자베스,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의 체 게바라를 등장인물로 하여 시나리오를 써본다.
이러한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서 여행으로 자아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고, 「삼포 가는 길」의 길의 의미를 확실히 인지할 것이다.
삼포 가는 길 델마와 루이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4) 동영상 만들기
학생들에게 작품을 읽고 느낀 내용을 토대로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한다. 일종의 감상문 형식인데 글로 써서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을 만들어서 제출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컴퓨터영상 매체에 익숙한 세대이다. 학생들의 흥미 분야와 문학과 문화를 접목시키면 win-win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본다.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동영상 만드는 것은 자료 수집의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둠별로 제출하도록 한다. 조원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다양한 문화양식과 작품을 연결시키면 시간도 절약되고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과정 또한 하나의 학습이 될 것이다.
동영상 만드는 방법 : 학생들이 「삼포 가는 길」을 읽으면서 연상한 미술 작품, 조각품, 건축물이나 영화 스틸 컷, 책 표지, 혹은 자기가 직접 만든 작품의 사진을 동영상의 주요소로 선택하게 한다. 작품의 배경음악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 음악을 선택하여 삽입한다. 이때 작품의 주제를 드러낼 수 있는 음악을 최우선으로 한다. 동영상 스틸 샷마다 카피를 만들어서 삽입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작품이 독자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독창적이고 간결하게 써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미술 작품으로는 에드워드 호퍼의 '밤샘하는 사람들', '푸른 저녁'을 선택하여 도시의 차가운 속성(마네킹처럼 진열된 인간의 모습)과 인간 소외(도시의 익명성), 몰개성을 드러낸다. 마티스의 '춤'을 통해서 인간의 유대감과 생동감이 주는 충만감을 드러낸다. 그리고 로댕의 '키스'를 통해서 사랑의 위대함을 드러내어 각박하고 소외된 이 세상 속에서 사랑이 있다면 따뜻해질 수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게 목표이다.
음악으로는 베토벤 운명의 어두운 부분과 모차르트의 밝은 부분을 편집하여 한 곡으로 실을 수도 있다. 또한 작품의 주제와 관련 있는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와 이석의 '비둘기 집'도 적당할 듯싶다.
Ⅲ. 결론
지금까지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을 소설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해보았다. 7차 교육과정의 핵심인 '수용과 창작'을 토대로 문화의 시대 흐름에 적합한 교수법을 개발하고자 노력하였다.
서두에 내 자신에게 던진 질문인 진정한 문학 수용과 창작은 학습자가 작품의 구조와 주제를 파악하는 수준을 뛰어넘은 것을 의미한다. 즉, 학습자가 작품을 자기화내면화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수준에 도달한 학습자라면 입시 위주 교육의 최종 목표인 수능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작문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입시 위주 교육정책 때문에 주입식 교육을 할 수밖에 없다는 핑계를 들어오곤 하였다. 그러나 순서가 뒤바뀐 것은 아닌지 한번쯤은 되돌아보고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학문 본연의 취지인 수용과 창작인 숲을 보고나면 나무인 수능이나 논술은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이런 수준이 되려면 학습자의 태도도 변화해야 하고, 학습자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수법을 연구하는 교사의 노력과 열정, 탐구심이 필요하다. 교사가 먼저 지적 탐구에 솔선수범을 보인다면 학생들도 그에 부응할 것이다. 교사와 학생의 자유로운 소통문화가 성립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을 조명한다면 문학과 교육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강대국도 아니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도 아니다. 우리나라에 필요한 인재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독창적 사고의 열정적인 소유자이다. 교사는 이러한 인재를 양성할 책임이 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열린 사고로 다각도로 접근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정답만 찾아내는 수업이 아니라 정답에 가까운 것을 다함께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수업을 해야 한다. 또한 교사는 학생들의 문학적 견해에 유연한 피드백을 해주어야 한다.
수용과 창작이 무의미한 목표로 전락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할 열쇠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참고문헌]
1. 한승희(2007). 한쌤 전공국어 교과교육론 및 교육과정. 도서출판 열린교육
2. 맹용재 외(2006). 디딤돌 문학. 디딤돌.
3. 권일경 외(2006). 현대소설 감상사전. 지식공감 사피엔스.
4. 우한용 외(2003). 한국 대표 단편 소설4. 도서출판 빛샘.
5. 이외수(2009). 청춘불패. 해냄.
6. 박홍순 외(2007). 박홍순의 그림논술 강의. 랜덤하우스
이는 상호텍스트성 논리에 입각하여 학생들의 폭넓은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글쓰기의 재미를 통해서 문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은 패러디 문화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이 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극대화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단순히 수용하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수능의 고차원적인 문제(다른 작품과 연결하여 공통점을 발견해내는 문제)를 대비할 수도 있고, 획일적인 틀을 벗어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 김승옥-무진기행의 윤희중, 황석영-삼포 가는 길의 영달, 정씨, 백화, 델마와 루이스의 델마, 루이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왕가위 감독 영화)의 엘리자베스,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의 체 게바라를 등장인물로 하여 시나리오를 써본다.
이러한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서 여행으로 자아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고, 「삼포 가는 길」의 길의 의미를 확실히 인지할 것이다.
삼포 가는 길 델마와 루이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4) 동영상 만들기
학생들에게 작품을 읽고 느낀 내용을 토대로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한다. 일종의 감상문 형식인데 글로 써서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을 만들어서 제출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컴퓨터영상 매체에 익숙한 세대이다. 학생들의 흥미 분야와 문학과 문화를 접목시키면 win-win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본다.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동영상 만드는 것은 자료 수집의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둠별로 제출하도록 한다. 조원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다양한 문화양식과 작품을 연결시키면 시간도 절약되고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과정 또한 하나의 학습이 될 것이다.
동영상 만드는 방법 : 학생들이 「삼포 가는 길」을 읽으면서 연상한 미술 작품, 조각품, 건축물이나 영화 스틸 컷, 책 표지, 혹은 자기가 직접 만든 작품의 사진을 동영상의 주요소로 선택하게 한다. 작품의 배경음악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 음악을 선택하여 삽입한다. 이때 작품의 주제를 드러낼 수 있는 음악을 최우선으로 한다. 동영상 스틸 샷마다 카피를 만들어서 삽입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작품이 독자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독창적이고 간결하게 써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미술 작품으로는 에드워드 호퍼의 '밤샘하는 사람들', '푸른 저녁'을 선택하여 도시의 차가운 속성(마네킹처럼 진열된 인간의 모습)과 인간 소외(도시의 익명성), 몰개성을 드러낸다. 마티스의 '춤'을 통해서 인간의 유대감과 생동감이 주는 충만감을 드러낸다. 그리고 로댕의 '키스'를 통해서 사랑의 위대함을 드러내어 각박하고 소외된 이 세상 속에서 사랑이 있다면 따뜻해질 수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게 목표이다.
음악으로는 베토벤 운명의 어두운 부분과 모차르트의 밝은 부분을 편집하여 한 곡으로 실을 수도 있다. 또한 작품의 주제와 관련 있는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와 이석의 '비둘기 집'도 적당할 듯싶다.
Ⅲ. 결론
지금까지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을 소설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해보았다. 7차 교육과정의 핵심인 '수용과 창작'을 토대로 문화의 시대 흐름에 적합한 교수법을 개발하고자 노력하였다.
서두에 내 자신에게 던진 질문인 진정한 문학 수용과 창작은 학습자가 작품의 구조와 주제를 파악하는 수준을 뛰어넘은 것을 의미한다. 즉, 학습자가 작품을 자기화내면화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수준에 도달한 학습자라면 입시 위주 교육의 최종 목표인 수능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작문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입시 위주 교육정책 때문에 주입식 교육을 할 수밖에 없다는 핑계를 들어오곤 하였다. 그러나 순서가 뒤바뀐 것은 아닌지 한번쯤은 되돌아보고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학문 본연의 취지인 수용과 창작인 숲을 보고나면 나무인 수능이나 논술은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이런 수준이 되려면 학습자의 태도도 변화해야 하고, 학습자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수법을 연구하는 교사의 노력과 열정, 탐구심이 필요하다. 교사가 먼저 지적 탐구에 솔선수범을 보인다면 학생들도 그에 부응할 것이다. 교사와 학생의 자유로운 소통문화가 성립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을 조명한다면 문학과 교육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강대국도 아니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도 아니다. 우리나라에 필요한 인재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독창적 사고의 열정적인 소유자이다. 교사는 이러한 인재를 양성할 책임이 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열린 사고로 다각도로 접근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정답만 찾아내는 수업이 아니라 정답에 가까운 것을 다함께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수업을 해야 한다. 또한 교사는 학생들의 문학적 견해에 유연한 피드백을 해주어야 한다.
수용과 창작이 무의미한 목표로 전락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할 열쇠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참고문헌]
1. 한승희(2007). 한쌤 전공국어 교과교육론 및 교육과정. 도서출판 열린교육
2. 맹용재 외(2006). 디딤돌 문학. 디딤돌.
3. 권일경 외(2006). 현대소설 감상사전. 지식공감 사피엔스.
4. 우한용 외(2003). 한국 대표 단편 소설4. 도서출판 빛샘.
5. 이외수(2009). 청춘불패. 해냄.
6. 박홍순 외(2007). 박홍순의 그림논술 강의. 랜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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