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과서 수록】근대소설 교육의 실제 - 현진건 『운수좋은날』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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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과서 수록】근대소설 교육의 실제 - 현진건 『운수좋은날』중심으로 -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문제 제기
 2. 문학교육의 변화양상
 3. 연구 방법

Ⅱ. 현진건 『운수좋은날』중심, 소설교육방법
 1. 현진건 『운수좋은날』, 소설교육방법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위 등을 어째서 이렇게 설정했을까 생각해보고 만약 인물의 성격 등이 소설과 달랐더라면 이 소설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을까 생각해보게 하는 것은 어떨까하고 생각하였다. 예를들어 김첨지가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의 사내이고 그의 아내는 몸은 약하지만 엄청 신경질적이고 잔인하고 악처같은 인물이었다면 결말이 같아도 분명 독자가 받는 느낌은 다르게 느껴졌을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해 인물의 성격을 바꾸어 보면 이 인물이 소설에서 하는 역할과 분위기 등등을 알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작가가 어째서 이 인물을 이렇게 설정했는지에 대해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2)주제
과연 주제가 하나일까? 참고서나 문제집 등에 나온 것을 보면 보통 주제는 단편적인 하나밖에 제시되어 있지 않다. 앞서 보았듯 운수좋은날의 주제 역시도 일제 강점하 도시 빈민의 비참한 삶이라는 것 밖에는 제시되어 있지 않다. 물론 큰 흐름에 대한 주제를 언급한 것 일수도 있지만 과연 그런 것일까? 작가가 정말 이런 주제를 알려주려고 이 소설을 쓴 것일까?
학생들은 참고서나 문제집에 나온 답이 최상의 답인줄 알고(물론 정답은 하나겠지만) 생각도 안 해 보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무조건 정답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왜 어째서 운수좋은날의 주제가 자신의 소중한 사람, 있을 때 잘하자, 등등이 될 수 없냐하는 것이다. 물론 시대배경으로 보나 제목으로 보나 이야기 진행으로 보나 주제가 그렇게 나올 수는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한 가지 답에 매달리는 것보다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게 학생들을 도와줘야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넌 틀렸어, 주제는 그게 아니잖아, 라고 말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답과 견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에는 조를 편성해 조원별로 자신이 어떤 주제를 생각하고 있는지 서로 다른 주제를 내게 해서 토의해 보게 하는 것이 효율적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 의견이 틀렸어, 라는 자세보다는 그런 생각이 나올 수도 있구나하고 깨닫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작품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게 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3)배경, 소설 공간
작품 속의 배경과 작가가 소설을 쓴 시대배경과 관련하여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배경이 어느 때인가에 따라 소설의 느낌, 문체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단순히 배경, 즉 공간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축소지향적 공간, 수직 공간, 심리적 공간, 물리적 공간, 과거 공간, 체험 공간 등이 있다. 이때 작품 속의 배경이 되는 공간은 어떤 공간인지 보게 하여 공간의 기능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근대소설은 시대가 시대인 만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있어 그 배경공간이 낯설게 느껴질 요인이 크다. 이것은 학생이 그 관련 배경지식이 없다거나
아니면 근대에 대한 괴리감을 느낄 때 소설에 대해서도 괴리감을 느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배경이 되는 자료를 문학수업 전에 보여주거나 설명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그 당시 시대적 배경이 되는 동영상이라든가 사진 등을 보여주면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수좋은날에 김첨지가 끄는 인력거를 보면 사진을 통해 그 형태를 알 수 있다. 앞으로의 아이들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인력거가 무엇인지 잘 모를 수도 있다. 이럴 때는 그 모양을 설명해주기보다는 사진이나 관련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4) 플롯
앞서보듯 운수좋은날의 플롯을 보면 다음과 같다.
발단 - 운이 좋아 큰돈을 벌게 된 김 첨지
전개 - 행운이 계속되자 마음이 초조해짐
위기 - 불안을 떨치기 위해 술을 마심
절정 - 집으로 돌아왔으나 불길한 적막감에 고함을 침
결말 - 아내의 죽음을 확인하고 울부짖음
우선 기본적으로 운수좋은날의 이야기 흐름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를 파악한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클라이막스가 되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가를 찾게 하여 그 것에 대해 말하게 하여 플롯이 갖는 기능에 대해 알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런 다음에 대부분의 소설에 갈등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물론 현대로 넘어올수록 갈등이 없는 소설도 늘고 있지만)
여기서 능동적인 교육을 위해 이 소설의 장르를 바꾸려면 어떤 식의 진행을 하면 좋을 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면 다른 관점으로 소설을 보게 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해주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Ⅲ. 결론
이제까지는 학습자의 입장에서 소설문학을 바라보았는데, 교수자의 입장이 되어 내가 소설문학을 가르친다면 어떤 식으로 가르칠지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보면서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학습자와 교수자의 입장을 오가며 과연 어떤 방법이 효율적인 교육을 할 수 있게 만들까 생각해보면서 소설이라는 장르와 교육의 결합이 결코 쉽지 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있는 교과서식 교육에서 벗어나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좋은 교수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론을 펼칠지에 대해 고민해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은 멀지만 뭔가 조금이라도 효과적이고 학습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대소설이 가지는 힘, 그것이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읽히며 그것이 주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며 현재와 미래의 학습자가 소설이라는 장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더 나은 방향을 연구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참고 문헌*
선주원(2007), 「문학연구와 문학교육: 한국 현대소설 연구와 소설교육 연구의 재영토화, 한국문학연구학 회/현대문학의 연구. 7~9p
원종찬(1998), 「문학교육의 반성과 방향모색: 삶을 가꾸는 문학교육」,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
김승종(2002), 「문학연구와 문학교육:소설교육의 방향과 방법」,한국문학연구학회/현대문학의 연구,
김대행(2000) 연구논문: 문학교육 성과측정,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국어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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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23
  • 저작시기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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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48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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