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를 통해 본 로마사회의 구조

소개글

노예제를 통해 본 로마사회의 구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그리스ㆍ로마 문명

노예제를 통해 본 로마사회의 구조


1. 초기의 노예제 : 왕정 초기부터 기원전 5세기까지
2. 노예제의 확산
1) 노예공급
2) 대토지의 형성
3) 노예의 일과 처우
4)노예의 반항법
4. 맺음말

본문내용

곤 해도 상당히 많은 양의 노예들이 도망쳤을 것으로 사료되는데 그 이유는 실제로 추노라는 직업이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추노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벌이가 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본다. 또한 농장노예 대부분에게는 벗길수 없는 목걸이를 채우고 그 목걸이에 “이 노예는 @@의 노예입니다. 만약 이 노예를 @@로 대려오면 ##에게 보상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이런 글은 노예들이 읽을 수 없게 써놓았다고 한다.
세 번째 방법은 가장 극단적인 경우로 바로 노예반란이다. 노예들은 언제나 노예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었고 때문에 노예소유주들은 언제나 노예반란에 대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로마의 격언에는 “한 사람이 가진 적의 수는 그 사람이 가진 노예수에 비례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당시 소유주들이 얼마나 노예반란을 두려워했는지를 알 수 있다. 노예반란의 경우 제정기보단 공화정기에 주로 일어났는데 그것은 아마도 초기 노예에 대한 태도가 그만큼 가혹했기 때문이고 공화정기의 몇 번의 반란을 겪고 나서는 제정기 이후에는 그만큼 노예들에게 온건적으로 대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어쨌든 자유민의 2분의 1내지 3분의 1이나 되는 노예가 존재했던 로마 사회에서 노예반란이 적었던 데에는 놀랄 수밖에 없다. 군대를 투입할 필요가 있을 정도의 대규모 반란은 기원전 135년과 기원전 104년, 그리고 기원전 73년의 ‘스파르타쿠스 반란’ 뿐이다. 처음 두 번은 모두 대규모 농장이 많은 시칠리아에서 일어났고, ‘스파르타쿠스 반란’만은 이탈리아 안에서 일어났다.
로마 사회에서 노예반란이 적었던 이유로는, 우선 노예라도 한식구처럼 대우 받았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노예들 사이의 계층화도 이유가 될 것이다. 정중한 대우를 받는 교사노예나 숙련 기술자 노예가 양치기 노예와 공동전선을 펴는 것도 실제로는 어려운 일이다. 세 번째 이유로는 계급간의 유동성을 들 수 있다. 로마 사회에서 해방 노예가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해방노예가 되기만 하면 약간의 재산과 아들이 있는 경우에는 투표권도 취득할 수 있고, 재산이 없는 자라도 자식 대가 되면 완전한 로마 시민이 될 수 있었다.
4. 맺음말
이제 노예제를 통해본 로마 사회의 구조를 살펴보자면 우선 첫째로 노예경제 시대로 넘어간 이후에도 어느정도 약해지긴 했지만 계속해서 가부장적이고 온건적인 모습을 유지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둘째로 로마사회는 초기를 넘어서고 전성기에 들어간 시기부터 어느 정도 노예 의존적 사회가 아니었는가를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어떤 이유에서든 그들은 사회 전반에 걸쳐 노예가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로 로마 사회 자체는 굉장히 유동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사회에서나 경질화 되고 계급간의 유동성이 막혀 버릴 경우 그 사회는 결국 사회를 뒤집어 엎으려는 반란이 일어나게 되고 무너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설령 노예라도 그 자식대에서 아니면 그 후에 해방노예가 되기만 한다면 그들은 곧 자유민이고 로마시민임을 보장 받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원로원 의원이 되는 대에도 전혀 거부감이 없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시대 당시에는 단연 독보적일 만큼 유동적 국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노예제를 통해본 로마 사회의 구조는 ‘개방적이고 유동적 사회’ 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김진경 외 지음.『서양고대사강의』.한울. 2004
Bradley, K.R.『로마제국의 노예와 주인』.신서원. 2001
시오노 나나미 지음 『로마인 이야기』,한길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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