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이해] 06강 형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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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의 이해] 06강 형태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6 강 형태론

I. 학습목표


II. 학습내용

1. 형태론이란

2. 형태소와 이형태
2.1 형태소
2.2 이형태
2.3 형태소의 종류

3. 단어형성론
3.1 형태소와 단어
3.2 단어 형성 규칙
3.3 파생어 형성
3.4 합성어 형성


IV. 학습정리

본문내용

단어를 형성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러한 단어 형성 방식을 연구하는 분야를 흔히 ‘단어형성론’ 혹은 ‘조어론(造語論)’이라고 한다. 그런데 단어형성론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선 단어의 구조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한 단어가 몇 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졌으며, 그 형태소의 성격이 어떠한가에 따라 단어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단일어는 하나의 형태소로만 이루어진 단어를 가리킨다. ‘눈, 코, 입’이나 ‘어느, 무슨, 꼭’과 같은 단어들이 그 예이다. 복합어는 둘 또는 그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를 말한다. 여기에는 파생어와 합성어가 포함된다. 파생어란, 어기와 접사가 만나 이루어진 복합어이다. 예컨대, ‘맨손, 풋사랑, 시누이, 덮개, 높이, 멋쟁이’와 같이, 단어의 구성 요소 중 어느 한쪽이 접사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합성어는, 어기나 단어끼리 만나 이루어진 복합어이다. 즉, 해당 단어의 구성 요소 중 어느 한쪽도 접사가 아닌 복합어를 말한다. ‘손목, 눈물, 어깨동무, 잘못’ 등이 여기에 속한다.
3.3 파생어 형성
앞에서 살펴본 단어의 구조에 따른 분류에서, 파생어 형성 규칙과 합성어 형성 규칙을 중심으로 단어 형성 규칙에 대하여 살펴보자. 먼저 파생어는 어기에 접사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단어이다. 이때 어기(base)란, 의미상 단어의 중심부를 형성하는 형태소로서, 어떤 복합어에서 접사를 분리해 내고 남은 부분을 말한다. 한편, 접사(affix)란, 의미상 단어의 주변부를 이루는 형태소로서, 그것 자체로서는 의존형태소이므로 항상 어기와 만나야만 자립 형식인 단어를 이룰 수 있다. 접사는 다시 몇 가지 하위 부류로 나뉜다. 우선, 접사가 어기의 앞에 놓이느냐 뒤에 놓이느냐에 따라 접두사(prefix)와 접미사(suffix)로 나뉜다. 그럼, 접두사와 접미사가 첨가되어 형성된 파생어들을 살펴볼까? 먼저 접두사는 어기의 앞에 붙은 ‘맨-, 풋-, 시-, 군-, 빗-, 새-’가 접두사에 해당한다. 영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어기의 앞에 붙은 ‘un-, ex-, re-, im-, dis-, pre-’가 접두사로서 분석된다. 다음의 예는 접미사가 첨가되어 형성된 파생어들이다. 어기의 뒤에 붙은 ‘-개, -이, -쟁이, -보, -꾼, -스럽-, -답-’은 접미사에 속한다. 영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어기의 뒤에 붙은 ‘-ish, -er, -al, -dom, -ize’가 접미사로서 분석된다. 다음으로, 접사가 어기에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 접사를 파생 접사라고 하고, 한 단어의 어미 변화만을 담당하는 접사를 굴절 접사(inflectional affix)라고 한다. 파생 접사의 예로는 앞서 살펴본 ‘맨손, 풋사랑, 시누이’ 등의 ‘맨-, 풋-, 시-’, ‘덮개, 높이, 멋쟁이’의 ‘-개, -이, -쟁이’ 등이 있다. 영어의 ‘un-, ex-, re-’나 ‘-ish, -al, -ize’ 등도 파생 접사이다. 이들은 기존의 어기에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의 단어를 만들어 내는 기능을 하게 된다. 한편, 굴절 접사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 힘이 없고 다만 한 단어의 굴절(inflection)만을 담당하는 것으로, 흔히 ‘어미(ending)’라고 부른다. ‘읽-고, 읽-으니, 읽-어라’에서의 ‘-고, -으니, -어라’가 여기 속한다. 영어에서 과거형을 만드는 ‘-ed’, 복수형을 만드는 ‘-s’, 비교급을 만드는 ‘-er’, 최상급을 만드는 ‘-est’ 등도 이러한 굴절 접사에 해당한다.
앞에서 살펴본 접사들이 어기에 첨가됨으로써 새로운 단어가 파생된다. 화자들은 자기 나라 말에 어떠한 접사들이 있는지를 알고, 그것을 어기에 결합시켜 끊임없이 새로운 파생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어떠한 접사가 어떠한 어기에 결합되는 것이 허용되고 허용되지 않는지를 무의식적으로 알고, 그러한 접사의 결합 조건에 따라 새로운 파생어를 형성해 낸다. 예컨대 어떠한 사람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삼국지의 ‘장비’와 같다고 가정해보자. 그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장비스럽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혹은 어떤 사람이 하는 행동이 서유기의 ‘저팔계’ 같다고 가정해 보자. 그 사람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한 형용사로 어떤 말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우리는 아마도 ‘저팔계스럽다’와 같은 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 한번도 들어 보지 못한 말이지만, 우리는 주어진 상황에 맞게 새로운 파생어를 만들어 낼 수 있고, 또 그렇게 만들어진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도 있다. 이것은 한국어 화자들의 머릿속에 한국어의 접사 목록과 더불어 접사 첨가를 통한 파생어 형성 규칙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3.4 합성어 형성
어기와 접사가 만나 이루어진 복합어인 파생어 외에도 새로운 단어를 형성하는 또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 그것은 어기나 단어끼리 결합시켜 합성어를 만드는 것이다. 합성어의 예를 살펴볼까? 예1은 독립된 단어들이 만나서 또 다른 단어를 이룬 경우이다. ‘손’과 ‘목’은 각기 독자적인 의미를 지닌 단어들인데, 그것들이 결합하여 ‘손목’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지닌 단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다음으로 예2는 단어가 아닌 어기들이 만나서 새로운 복합어를 만든 경우이다. 영어의 경우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단어들이 존재한다. 예3에서 보이는 ‘greenhouse’는 ‘초록색’을 뜻하는 ‘green’이라는 단어와 ‘집’을 뜻하는 ‘house’라는 단어가 만나 이루어진 복합어로서 ‘초록색 집’이 아니라 ‘온실’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된다. ‘blackboard’의 경우에도 ‘검은색’을 뜻하는 ‘black’과 ‘판자’를 뜻하는 ‘board’가 합쳐져 ‘검은 판자’가 아닌 ‘칠판’이라는 의미의 새로운 단어를 만든 것이다. 참고로 실제 blackboard는 검은색보다도 초록색이 많다. 이러한 합성어는 애초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물이나 현상이 생겨남에 따라, 그 필요에 의해 새로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다시 말해서, 새로운 의미를 지닌 단어가 필요해지면 언제라도 기존의 재료를 이용하여 화자들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말이다.
IV. 학습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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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6.03
  • 저작시기2006.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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