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꿈의 해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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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성적 충동에 대한 본인의 잠재의식을 알아내고 신경증 같은 것들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적 욕구를 제외 하고서도 꿈에 들어갈 재료들은 어디에 든지 있다. 그전날 행한 중대한 일에 대한 불만족, 뇌리에 깊게 각인된 구체적인 사건들, 그 외에도 많은 경우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지난날의 실수와 후회가 주된 꿈의 내용이 되었던 것 같다. 요기서 조금만 더 조심했더라면, 조금만 더 생각해 볼걸 하는 후회에 밤에 꿈이 되어 다시 나타나는 것이다.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는 떠난 화살이고 엎질어진 물인데 계속해서 내 꿈에나타나 나를 괴롭히는 이유는 내가 그것을 바로잡고 그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나의 욕구 또는 의지가 반영이 된 것은 아닐까? 또 다르게 생각해 본다면 나의 몸에 이상이 생기던가 정신이 나약해 지는 날이면 어김 없이 꿈자리가 사납다거나 꿈의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아도 잠에서 깨어난 후에 심박수가 빨라진다던가 식은땀이 흐르는 등의 경험을 해 보았다. 여러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들을 해 보았을 텐데 길조이거나 흉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생에 있어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복합적으로 벌어지고 있는데 좋은일이 있을 수도 있고 나쁜일이 있을수도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는 현일이지 꿈속의 세계가 아니다. 꿈이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이야기는 꿈을 통해 이러이러한 상태이니 조심하라는 등의 조언이지 꼭 이렇게 하라는 명령은 아니다. 꿈에 너무 얽메여 오늘의 할 일을 그르치지 말라는 말이다.

키워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꿈의 해석』을 읽고,   구약성서,   꿈,   “계속되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