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연극 총괄론 (그리스 연극, 그리스 비극, 그리스 연극 공연과 제작, 그리스 연극의 현대적 수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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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 그리스 연극 총괄론 (그리스 연극, 그리스 비극, 그리스 연극 공연과 제작, 그리스 연극의 현대적 수용 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그리스 연극
 1. 그리스 연극의 출현
 2. 디오니 소스 축제

Ⅱ. 그리스 비극
 1. 비극의 시작
 2. 그리스 비극의 작가들
  1) 에스킬루스
  2) 소포클레스
  3) 유리피데스
 3. 그리스 비극의 형식

Ⅲ. 사튀로스극과 구희극
 1. 사튀로스극
 2. 구희극

Ⅳ. 코러스

Ⅴ. 그리스 연극 공연과 제작
 1. 극장
 2. 무대장치와 특수효과
 3. 그리스 극장에서의 연기
 4. 의상과 가면들

Ⅵ. 그리스 연극의 현대적 수용
 1. 장 아누이(Jean Aouilh)
 2. 유진 오닐(Eugene O\'neill)
 3. 사르트르
 4. 우리나라에서의 그리스 비극의 현대적 상연
참고문헌

본문내용

배우를 겸하지 않는 풍조가 생겼다. 기원전 5세기의 연기 스타일을 상상하기란 거의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일상적인 말투나 행동을 수반하는 등의 사실적인 연기는 아니었을 것이 틀림없다. 고전연극에 배어 있는 수많은 무대 관행들이 그와 같은 사실적 연기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 의상과 가면들
그리스 의상의 주요 요소는 가면이다. 모든 그리스 배우들은 얼굴 전체와 머리카락, 수염, 그리고 기타 얼굴 표정의 특징까지 보여주는 가면을 착용했다. 배우들은 가면을 바꾸어 써 가며 한 사람이 여러 배역을 소화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고전 시대에는 얼굴 가면이 크게 과장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비극의 경우 모든 코러스 단원들은 아마도 똑같은 가면을 착용했다. 일상복을 기본으로 하는 희극의 의상은 몸매의 특정 부위를 강조하여 드러냄으로써 우스꽝 스러운 효과를 자아내기 위해 대체적으로 몸에 꽉끼는 옷을 사용했다.
Ⅵ. 그리스 연극의 현대적 수용
1. 장 아누이(Jean Anouilh, 1910-1987)
장 아누이는 고전을 출처로 이용하여 자신의 유명 극작품인 『안티고네』(Antigone, 1943)를 썼는데 그리스 고전을 개정하여 나치 지배하의 프랑스가 처해 있는 상황을 묘사했다.
2. 유진 오닐(Eugene O'neill, 1888-1953)
선두적인 미국의 극작가이다. 그는 『상복이 어울리는 엘렉트라』(Mouring Becomes Electra, 1931)을 썼다. 이는 그리스 비극 에이스퀼로스의 『오레스테이아』와 프로이트의 심리학을 결합한 작품이다.
3. 사르트르
그는 선도적인 실존주의 극작가이다. 그의 작품 중 『파리떼』는 그리스의 오레스테스의 신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파리떼는 죄를 저지른 인간이 비록 그로 인해 공포에 사로잡힌다고 해도, 그 책임을 어떻게 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여기서 사르트르는, 운명의 중요성을 전통적으로 강조하는 그리스 신화의 초점을 옮겨서 선택의 자유가 지니고 있는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4. 우리나라에서의 그리스 비극의 현대적 상연
1949년에 연희대 연극부에서 「오이디푸스 왕」을 공연하였다. 이 공연은 9개 대학 학생 극 경연대회 참가작품이다. 웅장한 합창단까지 등장시켜 희랍극을 풍부하게 형상화한 공연으로 「오이디푸스 왕」의 한국 초연이다. 일반 극단에서는 1960년대 후반기부터 1990년대 전반기 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이 작품을 공연하였다. 극단 신협(장호 번역, 이해랑 연출, 1967), 극단 작업(길명일 연출,1980), 국립극단(한상철 번역, 데오도시아디스, 김철리 연출, 1990) 등의 공연이 그것이다. 1980년의 극단 작업 공연은 주인공을 비극적 영웅으로 보다는 세속적 인간으로 부각시킨 공연이다. 즉 오이디푸스와 크레온의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의지하는 인간관계가 어떻게 의심과 증오의 관계로 급변할 수 있을까’ 하는 인간사회의 심층부를 잘 부각시켜 놓은 것이다. 이에 비하여 그 10년 후인 1990년의 국립극단 공연은 주인공을 비극적 영웅으로 부각하였다. 이는 원작에 충실한 무대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디푸스와의 여행」(김아라 구성,연출,극단 무천,1995)은 소포클레스의 희곡 「오이디푸스 왕」과 장정일의 단편소설 「긴 여행」을 접합시켜 재구성한 작품이다. 전자에서는 운명으로부터 끝내 벗어나지 못하는 모티브를 따왔고 후자에서는 도망가는 남녀의 모티브를 따왔다. 이 두 가지 모티브를 접합시키면서 김아라는 비극적 주제를 희극적 웃음으로 표출 하는 실험을 시도하였다.
「엘렉트라」는 1957년에 이화여중고교 연극부에서, 그리고 1987년에 하정 레파토리에서 각각 공연하였다. 그 후로 이 작품은 「전사의 자식들」(1993) 혹은 「죽이고 또 죽이고」(1995)라는 제목으로 공연되기도 하였다.
「안티고네」는 전남대 연극부(1983), 하정 레파토리(1987), 금파(1991) 등의 공연으로 그쳤다. 그러나 아누이(Jean Anouillh)가 각색한 「안티고네」는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보다는 독재 정치의 타당성 여부에 관한 물음에 초점을 맞추어 1970년대의 한국 정치 상황 속에서 자주 공연되었다.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인 「트로이의 여인들」일본의 스코트극단(1985)이 내한하여 공연하기도 하였다.
아이스킬로스의 작품으로는 존속살해를 소재로 한 비극 「오레스테스」를 1994년에 극단전설(김창화 번역, 이병훈 연출) 과 우리극연구소(대표 이윤택)에서 각각 공연하였다. 우리극 연구소의 공연은 그리스의 고전극과 한국의 전통적인 굿을 접목함으로써 한국연극의 새로운 양식을 개발하려는 실험에 초점을 둔 공연이었다.
아리스토파네스의 「류시스트라타」는 이화여대 연극부(나영균 번역, 김정옥 연출, 1961), 극단 산울림(1993), 극단 학전(이상우 연출, 1994)등에서 공연하였다. 1990년대의 공연은 모두 오늘의 현실로 번안하여 공연하였다. 산울림의 공연 제목은 「여성반란」이었고, 학전의 공연 제목은 「아파트의 류씨스트라테」였다. 이는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전쟁을 아파트 지역의 주차전쟁, 그리고 남과 북의 분단 상황으로 번안하였다. 남자 배우의 여장 출연, 일인 다역, 극중극, 연극공간과 현실공간의 잦은 전환 등을 희극적 기교로 최대한 이용하면서도 그 기교를 뛰어넘어 연극의 본질에 접근해 간 공연이었다. 그러나 원작의 상황을 한국의 분단 상황으로 바꾸어 놓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였다.
☞ 그리스의 고전 작품들은 각 대학에서 학구적이고 실험적인 자세로 주로 공연되었다. 일반 극단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은 한 두 차례에 그친다. 특히 그리스의 비극정신은 한국인에게 육화(肉化)되기 어려운 듯하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일기 시작한 대답한 개작과 실험적 공연은 주목할 만 하다. 이러한 개작과 실험이 계속되는 사이에 연극의 원형으로서의 그리스 고전극을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신정옥 저, 한국에서의 서양연극, 소화 출판사 1999
에드윈 윌슨 저, 세계연극사, McGraw-Hill 2010
천병희 저, 그리스 비극의 이해, 문예출판사 2002
오스카 G. 브로케트 저, 연극개론, HSMEDI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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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6.09
  • 저작시기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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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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