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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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영화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한국영화가 걸어온 길-개관
1. 초창기 (1890년대~1930년대)
2. 해방과 전쟁
3. 한국영화의 성장과 근대화 (1960년대~1980년대)
Ⅲ. 한국영화의 현재와 문제점
1. 현황 (1990년대~현재)
2. 스크린 쿼터제(Screen Quarter System) 문제
3. 조폭영화의 만연
4. 독립영화(Independent Movie)의 비약적 발전
Ⅳ. 한국 영화의 나아갈 길
Ⅴ. 마치며

본문내용

편입된 한국의 영화 문화는 그러나 산업과 장르의 관계를 정립하기에는 아직 미비하다. 아직 정착되지 않은 형태로나마 지금의 제작 체계는 자본의 견제가 훨씬 심해지는 체계를 지향하고 있다. IMF 경제 한파와 함께 대기업이 영화산업에서 손을 떼어가고 있던 한국 영화계의 자금력 조달의 어려운 상황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지만 이러한 난관을 뚫고 나가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영화가 설 수 있는 자리는 점점 사라질 수도 있는 일이다.
영화배급 및 유통구조 개선
우리나라 영화사업은 영화제작과 배급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일제에 영화의 탄생이 이루어졌다는 것과 대기업의 참여가 미약하다는 사실일 것이다. 이것은 정부의 대기업 자금 통제에 연유한 것인데 기왕에 그러한 법적 통제를 할 바에는 영화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확립했어야 했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영화를 완성하고도 개봉할 극장을 구하기 위해 더욱 힘들게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기형적 유통구조의 개선책을 우선 마련해 두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1988년 미국은 슈퍼 301조라는 비합리적인 법의 힘을 빌어 국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영화시장에 집배를 시작하였다. 이렇게 시작한 집배영화는 이제는 전국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우리나라 유통망의 개선을 위해서는 영상산업에 참여하는 대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한단계 진보된 시설을 갖춘 현대식 극장을 건설하고 전국적인 체계를 구축한 다음, 자율적으로 현행법에 명시된 한국영화와 외화의 배급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전문영화인력 육성
우리나라에 대학영화학과가 처음 생긴 것은 1959년으로서 중앙대학이 효시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해인 1960년에는 한양대와 동국대 그리고 1964년에 서울예술전문 대학에 연극영화학과가 설립된 이후 1980년에 이르기까지 그 네 개 대학만이 영화학과를 전속시켰으나 대학의 시설미비로 영화과 출신으로서 충무로에 몸담을 인원은 그리 많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엄청나게 늘어나는 대학정원에도 불구하고 1981년에서 1994년까지 14년 동안에 영화과는 겨우 6개 대학에만 신설되는데 그쳤다. 그러나 1994년 영상진흥기본법이 제정되고 영상산업을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발표가 있은 후 갑자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대학에 설치된 ‘연극영화학과’는 먼저 연극학과와 영화학과가 통합되어 있어 어느 한 분야에 대해서도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기 힘든 형편에 있으며, 장비면에 있어서도 영화영상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단편영화나 독립영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낙후하고, 그 마저도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다. 게다가 영화전공학생이 국내 기성 영화 현장에서 정기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인턴제와 같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 상황도 아닌 현실을 본다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인력이 있다할지라도 이들을 수용하여 그 기량을 발휘하도록 하는 기반조차 부재한 실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진흥 기본법 제11조 영화 전문인력양성의 제정취지를 살려서 대학 영화과에도 국가적 지원과 함께 영화 진흥기금에서도 할애해야 할 것이다.
세계시장 진출
마지막으로 한국영화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 시동을 건 한국영화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됐다. 우선 한국영화의 아이디어가 할리우드에 대량으로 팔려나갔다. 지난해 <조폭 마누라>에 이어, 올해엔 <엽기적인 그녀>, <달마야 놀자>, <시월애>, <가문의 영광> 등의 판권을 구입했다. <취화선>, <집으로…> 등이 프랑스와 미국에서 개봉되는 등, 한국영화의 해외 개봉도 더 이상 뉴스거리가 아니다. 특히 <엽기적인 그녀>는 아시아의 모든 지역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며 주인공인 전지현을 아시아 최고의 여배우 반열에 오르게 했다. 또한 한국, 홍콩, 타이 등 아시아 3개국 합작영화 <쓰리>도 나름의 성공을 거두며 해외 합작영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영화는 이제 국내무대가 아닌 세계의 영화제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취화선>으로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뒤 임권택 감독은 그동안 자신에게 쌓여왔던 기대와 바람을 풀어냈다는 점이 가장 기뻤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이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는 것은 최고권위의 영화제로부터 한국의 영화가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얼마 후, 이성강 감독의 <마리이야기>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몇 달 뒤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 연기상을 받았고 비공식 상인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과 세계 가톨릭 언론 연맹상까지 휩쓸었다. 이제 한국 영화의 발전은 세계의 권위있는 영화제가 인정할 만큼의 위치에 올라섰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의 진출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Ⅴ. 마치며
사실 나는 한국영화를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 중 하나였다. 아니 싫어한다기 보다는 그 완성도나 질 면에서 외국영화에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좋아하고 감명 깊게 본 영화의 목록에는 한국영화가 한 편도 없었다. 얼마 전 <광복절 특사>라는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다. 그것도 같이 개봉하는 영화 중 외국영화가 한 편도 없기 때문에 할 수없이 택한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 날 그 영화를 보고 한참을 웃고 또한 그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 뭔가 하나 남겨온다는 느낌을 가지고 돌아왔다.
한국의 영화는 많이 변해있었다. 무턱대고 웃기고 벗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관객을 끌어 모으려는 옛날에서 벗어나 이제는 뭔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 같았고 수많은 시행착오로 다듬어져있는 우리 한국영화를 만날 수 있었다. 아니 오히려 외국사람들만 온통 등장해서 자막 읽느라 정신 없는 외국영화보다 더욱 친밀감이 느껴지고 우리 정서에도 맞아 이해가 더 잘된다는 장점까지 뜬금 없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물론 영화진흥책이나 해외진출, 전문영화인의 양성도 중요하겠지만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피부로 느껴지는 장점까지 섬세하게 생각하는 한국영화가 된다면 앞으로의 한국 영화의 미래는 그야말로 탄탄대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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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6.12
  • 저작시기2013.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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