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이론] 이익조정 (Earnings Management)

소개글

[회계이론] 이익조정 (Earnings Management)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 장 서 론

제 2 장 이익조정의 개념과 현상
　2.1 이익조정(Earnings Management)개념
　2.2 재무정보의 조작에 관한 연구가 쉽지 않은 이유

제 3 장 이익조정의 경제적 동기
　3.1 이익평준화 동기
　3.2 실증 회계이론에 있어서의 경제적 동기
　3.3 법인세 절감
　3.4 자본시장과 관련된 동기
　3.5 정부의 규제정책과 이익조정
　3.6 경영자 보상계약
　3.7 부실기업의 회계선택과 이익조정
　3.8 이익조작기업의 특성과 예측
　3.9 감사인의 감사품질을 측정하는 도구로서의 이익조정 측정치
　3.10 이익조정과 시장반응

제 4 장 실제 영업활동에 의한 이익조정
제 4 장 이익조정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결과
　4.1 이익조정과 보고이익의 정보성 <이익유연화 관점에서>
　4.2 회계이익과 세무이익의 차이로 인한 이익조정행위와 부채와의 관련성
　4.3 부실기업의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4.4 관계회사 매출과 실물활동을 통한 이익조정
　4.5 코스닥 기업의 소유 구조와 이익조정

제 5 장 결론

본문내용

며 경영자 지배기업은 소유자지배기업보다 이익조정이 증가한다. 이러한 결과는 코스닥기업의 이익조정은 대리인 이론을 통하여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는 대주주들이 소액주주와 균등한 혜택이 분배되는 재무정책을 기피하고 소액주주의 희생하에 사적이익을 취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코스닥 기업에서도 대주주가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소액주주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소유구조 개선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 5 장 결론
많은 선행 연구들은 경영자가 이익을 조정할 동기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 이익조정을 행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그러면 이익조정은 좋은것일까? 나쁜것일까? 많은 사람들은 이익조정이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을 오도하여 그릇된 의사결정을 하게 할 수 있고,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나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이익조정을 통하여 경영자가 기업의 사적 정보(private information)를 기업외부에 전달하고, 계약비용(contract costs)을 절감하게 할 수 있다면 이는 바람직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GAAP를 벗어나는 분식회계라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범법적인 행위이다. 따라서 이익조정에 대한 수용가능성은 개별 상황이나 이익조정의 방법 그리고 그 정도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익조정 연구는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먼저 이익조정 연구는 회계정책기관의 회계정책 결정에 직접적인 공헌을 할 수 있다. 정책당국은 기업이 실제로 이익조정을 하는지, 이익조정이 어느 정도 만연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하며, 이익조정이 회계처리방법의 선택에 의해서 행하여지는지 아니면 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과 같은 특정 항목에 의해서 행하여지는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 경영자가 이익조정의 동기를 가지게 되는지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GAAP를 벗어나서 심각한 분식회계를 행하는 기업이 다른 기업과 어떠한 특성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 수 있으면 이러한 기업에 대한 감시나 감독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만약 기업지배구조와 같은 특성이 부당한 이익조정을 제한할 수 있음이 밝혀지면 기업지배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이익조정 연구는 투자자나 채권자로 하여금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만약 특정상황, 즉 신규상장이나 유상증자시 경영자가 이익을 조정함이 알려지면 해당 상황에서 보고이익에 대한 평가를 합리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고, 특정 재무제표 항목이 이익조정의 대상이 된다면 해당 항목을 분석함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부실기업의 경우 수년 전부터 이익조정이나 분식결산이 행하여진다는 것이 밝혀지면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나 융자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는 감사인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약 이익조정이 행하여지는 상황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면 기업의 상황에 따라서 감사인의 감사범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이익조정의 중요한 수단이 밝혀지면 해당 재무제표 항목에 대한 감사증거를 좀더 충분히 수집할 수 있다.
이익조정의 연구는 학문적으로도 유용하다. 이익조정 동기와 이익조정현상이 깊이 있게 연구되면 경영자의 회계선택 행태를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재량적 회계처리에 대한 주가반응이 깊이 있게 연구되면 어느 정도까지 회계처리에 관한 재량권을 경영자에게 주어야 기업의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선행연구들은 발생액에 중점을 두어 재량적 회계선택을 연구하고 잇는데 발생액을 구성하는 개별 항목이나 다른 재무제표 항목들도 연구되면 해당 항목의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재무제표 전체에 대한 신뢰성을 알 수 있다.
이익조정 연구는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연구수행에 여러 가지 한계점이 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이익조정 여부를 판단하는 이익조정 측정치에 측정오류가 많다는 점이다. 선행연구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익조정 측정치를 개발하였지만 아직도 만족할 수준은 되지 못한다. 더구나 이익조정 여부의 판단이 아니라 어느 정도, 얼마만큼의 이익조정이 행하여졌는지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이익조정 측정은 아직 불가능한 실정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발생액에 의존해서 이익조정 여부가 검증 되었지만 앞으로는 실제 경영활동에 의한 영업현금흐름을 포함하여 좀더 세부적인 항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세부적인 항목에도 관한 연구는 이익조정이 어떠한 방법으로 행하여졌는지를 좀 더 직접적으로 알 수 잇게 해줄 수 있다. 이익조정 연구의 또 다른 한계점은 이익조정이 검증되었다면 과연 이익조정이 결과적으로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는지 그리고 이것이 자원배분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알아야하는데, 아직 이익조정과 자원배분을 연결시킨 연구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최근 분식회계와 이익조정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수년전 외환위기 당시에도 회계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큰 문제점으로 등장했지만 IFRS를 도입하기로 한 지금도 회계처리의 객관성이 크게 높아진 것 같지는 않다. 회계정보는 사회, 문화, 경제에 영향을 받은 기업활동을 화폐액으로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또는 단시일 내에 투명성이나 신뢰성이 높아질 수는 없을 것이다. 이의 개선에는 사회 전체의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이익조정이나 분식회계에 대한 연구는 우리나라 회계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제도의 개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 분야이므로 많은 연구가 기대된다.
<참고 문헌>
권수영, 김문철, 손성규, 최관, 한봉희 . 2010. “자본시장에서의 회계정보 유용성”
최정호.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관계회사매출과 실물활동을 통한 이익조정”
서운석, 강인정. “이익조정과 보고이익의 중요성” 경영학연구 제38권 제4호 2009년 8월
이재성, “부실기업의 이익조정에 관한 실증연구” 국제회계연구 제1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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