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세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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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뉴세문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시대적 배경
3. 출토배경
4. 제작 방법과 성분
5. 다뉴세문경의 특징
6. 문화적 정체성을 갖는다는 증거
7. 다뉴 세문경의 용도
8. 결론

본문내용

반적인 견해여서 스크랩을 해보았다.
또한 네이버 연합뉴스의 한 기자는 빗금 문양과 주물의 정교함, 주석과 아연의 합금 비율 등 전체적인 품질이 중국제보다 훨씬 뛰어났다”며 “이런 앞선 문화가 철기로 넘어오면서 순식간에 중국에 뒤졌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후기에 제작된 순수한 한국식의 다뉴세문경은 과거의 수준을 탈피하여 대단히 우수한 작품들이 생산되었다. 그 완벽한 구도는 현실적 감각이나 묘사에 의한 소산이라기 보다 어떤 종교적 세계를 반영하고 상징한 것으로 느낄 수도 있다. 주조기술의 향상과 더불어 청동의 질도 개량되었으며 거울의 크기도 정상화되었다. 그러나 이 다뉴세문경의 제작은 그 후 오래 계속되지 못하였으며 기원전 1세기 중엽 경부터는 중국에서 수입된 동경(漢式鏡)들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7. 다뉴 세문경의 용도
옛 사람들은 청동으로 만든 큰 대야에 물을 담아 자기의 얼굴을 비추어 보면서 단장하였으며, 대야를 잘 닦으면 물이 없어도 얼굴이 잘 비치는 것을 깨닫게 되어 만든 것이 거울이다. 또한 다뉴세문경은 뒷면에 아주 곱고 세밀한, 기하학적인 문양을 그려 넣은 거울로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유물로 꼽힌다. 여기에 사용된 삼각형문은 주술적 측면에서는 재생을 뜻한다고 한다.
<< 조유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
“그처럼 가는 선으로 기하학적인 무늬를 새겼다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라면서 “아직도 그 문양의 의미를 모른다”고 밝혔다.
또한 다뉴세문경은 얼굴을 보기 위한 거울이 아니라 제사장이 제사를 지낼 때 목에 걸고 있으면서 태양빛을 반사시키는 용도로 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숭실대 박물관 주임 최은주씨는
『고대 제사장이 청동거울을 가슴에 달고 제를 올릴 때 거울에 반사되는 태양 빛을 이용해 통치자의 신비함을 강조했다』며 『무늬의 정교함, 선의 세밀함, 주조기술의 완벽함이 우리 나라 청동주조기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꼭지가 2개 달린 것은 개인적으로 목에 거는데 있어 좀 더 안정적으로 장착하기 위한 옛 사람들의 센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들었다.
거울면은 오목하게 이루어져 있어 햇빛을 한곳에 모아 반사시킬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수저의 뒷면처럼 물체를 거꾸로 비치게 하는 것으로 보아 종교나 주술적인 의식에 쓰였을 가능성도 있다.
이 주술적인 측면에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다. 고대의‘거울(경:鏡)’이란 옛글(古文)에서 신령스런 기물인 신기(神器)를 상징하고 인간의 질문에 대한 신의 뜻(神意)을 전달받는 도구를 뜻하는 것으로 제정일치(祭政一致)의 사회에서는 군장(君長)이나 제사장(祭司長)의 권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의기(儀器:제사용구)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뉴경(多<金+丑>鏡)은 문양을 기본으로 하고 뉴가 한쪽으로 치우쳐 2개 내지 3개가 있어 인체의 목에 걸든 어떤 물체에 걸든 거는 형식으로 보지만, 꼭지가 하나만 있는 중국식 청동거울인 단뉴경은 손에 끼워 든다는 개념은 성립되어도 거는 형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차이점인데 다뉴경이 용모를 비추기 위한 용도로 쓰였다기 보다는 주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서 살펴보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로 생각해 볼 수 있다.
8. 결론
보통 중국에서 전해오는 동경이나 기타 다른 동경들은 거울을 메다는 꼭지가 하나이고, 그 주위에다가 각종 무늬를 새겨 장식하다보니 자연스레 후대에서는 거울 본래의 반사목적 전면은 별로 관심이 없어졌고 뒷면의 장식이나 조각의 솜씨나 예술성을 부각시키다 보니 자연히 거울면보다는 뒷면을 중시하고 그것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그림으로 보게 되다보니 그 쪽이 거울의 전면을 대변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거울 뒷면이 반사부분이되고 전면은 거울을 메다는 꼭지나 거기에 세겨진 무늬 있는 부위가 전ㅇ면으로 여기게 된 것이다. 결국 오늘의 거울과는 정반대로 인식되어 별로 관심이 없던 나에게는 앞, 뒷면을 착각하게 만들었다.
이번 다뉴세문경에 대하여 공부를 해보면서 한국사 연구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중국보다 문명 수준이 낮았다”는 무의식중의 세뇌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말로는 다들 우리가 중국보다 기술력이나 문명의 발달 속도면에서 우월하다고들 하지만 막상 어느 한 유물의 기원과 유래를 살펴보는 과정 속에서 명확하게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 유물들이 드물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과거의 자료들을 수집한 것이기 때문에 100%확신 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조사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의 의견만을 반발하기만 하고 정작 핵심인 유물의 본연적인 기원은 등안시 되어가는 사실이 답답하기만 하였다. 이는 현대에 와서도 당시 사람이 가졌던 종교적 열정과 신념 아니고는 어떠한 강제나 유혹으로도 도저히 이루기 힘들 것으로 생각되는 경지의 수공예 세공기술과 조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 거울 무늬의 뜻에 대해서는 방위, 천체의 운행, 계절을 계상하여 기록한 생산력이 아닌가 하는 등의 가설이 있지만 아직은 결론을 내릴 만큼 자료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이며 앞으로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여하튼 당시에 이 무늬를 새겨넣기 위해서는 현시점에서 이것을 그린다고 해도 반듯이 써야하는 현대 도안기구 체제를 이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나라의 청동 거울은 구리와 아연이 적절히 가미된 과학적인 합금형태를 띤다. 주물과 표면 처리를 위해 첨가한 아연은 조상의 지혜가 담긴 고도의 청동 주물 기술을 말해준다. 청동에 푸른 녹 보다 검은 녹이 생겨 제작 시기를 정확히 추정할 수 있다.
국립 중앙 박물관이 상수 보존과학 실장은 『청동 거울은 습도 50%이내에서 보관되어야 한다』며『나쁜 녹은 수술용 칼로 살살 긁어서 없애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나 울트라초음파 바이브레이터나 레이저로도 제거할 수 있다. 화학약품을 이용한 제거는 피해야 한다』고 보존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유물보존처리 전문가 육성코스가 없어 보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특히 대학교 박물관의 경우 보존처리 전문가가 없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출처 : http://www.scienceall.com/
한국과학기술평론가협회 제공
글 : 윤용현(국립중앙과학관 학예연구사
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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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6.26
  • 저작시기2006.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3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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