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음악의 이해 -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고

소개글

고전 음악의 이해 -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영화 <아마데우스>
가. 영화 기본 정보
나. 영화 줄거리
2.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가. 살리에리의 질투
나. 모차르트의 삶
3. 영화 <아마데우스>에 삽입된 모차르트 음악
가. 『교향곡 25번 G단조, K.183』
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G장조, K.525』
다. 『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 K.361』
라. 『후궁탈출』
마. 『미사곡 17번 G단조, K.427』 \"키리에\" (kyrie)
바. 『교향곡 29번 A장조, K.201』와 『미사곡 17번 C단조, K.427』
사. 『돈 조반니, K.527』 서곡
아. 『피가로의 결혼, K.492』
자. 『레퀴엠 K. 626』

<참고 문헌>

본문내용

듣는 제 3악장은 살리에리도 언급하고 있듯이, 흔들림 없이 자신에 찬 오보에의 울림과 클라리넷의 선율이 서로 속삭이는 것같이 연주되어 맑고 화려한 선율을 만들어낸다. 감독은 이 아름다운 선율을 이 장면에 삽입함으로써 살리에리의 좌절감을 부각시키고 살리에리의 질투심과 신에 대한 그의 원망이 무리가 아니라는 것을 부각시킨다. 또 아름답고 완벽한 음악을 이 자리에 삽입함으로ㅆ 살리에리와 모차르트 사이에서 진행될 극적 긴장을 예비하고 있다. 이후 모차르트의 명성은 갈수록 커져가고 이에 비례하여 살리에리의 질투심 또한 커져만 간다.
라. 『후궁탈출』
황제는 독일어 가사로 된 오페라 <후궁탈출>작곡을 모차르트에게 의뢰하기로 결정한다. 이 장면에 이어 황제는 살리에리가 작곡한 행진곡 악보를 모차르트에게 준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악보가 이미 자신의 머릿속에 있다고 하면서 악보를 보지 않고 살리에리의 행진곡을 연주한다. 단 한 번만 듣고 모든 악보를 기억하는 모차르트를 두고 사람들이 놀라는 가운데, 모차르트는 이 곡을 즉흥적으로 변주하여 연주한다. 모차르트가 멋대로 기교를 부리면서 연주하자 살리에리는 얼굴에 어색한 미소를 머금고 이 광경을 바라본다. 모차르트는 작곡 기법에 대한 비판까지 곁들이면서 즉흥적으로 연주하여 전혀 다른 곡으로 마무리 하자 살리에리는 분노한다.
여기서 모차르트가 변주한 행진곡은 다름 아닌 후에 오페라<피가로 결혼> 1막에서 피가로가 부르는 아리아 ‘더 이상 날지 못하리라, 나비들’의 선율이다. 감독은 이 변주곡을 삽입함으로써 모차르트의 음악에 살리에리의 자취가 남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즉흥적으로 변주하여 연주하는 이 장면을 통해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부각시킴과 아울러 모멸감을 느꼈던 살리에리의 분노와 복수가 근거가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또 오페라 <후궁 탈출>상연 장면 또한 여주인공을 맡은 살리에리의 애인인 카발리에리가 모차르트의 재능에 관심을 보이면서 살리에리의 질투심을 부추기고 있다.
마. 『미사곡 17번 G단조, K.427』 "키리에" (kyrie)
바. 『교향곡 29번 A장조, K.201』와 『미사곡 17번 C단조, K.427』
사. 『돈 조반니, K.527』 서곡
아. 『피가로의 결혼, K.492』
자. 『레퀴엠 K. 626』
영화 후반부, 모차르트의 비극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슬픔을 안겨주는 <레퀴엠>. “진혼곡”또는 “장송곡”으로 불리어지는 <레퀴엠>은 모차르트가 채 완성하지 못한 작품이다.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에게 <레퀴엠>작곡을 재촉하고 혹사시켜서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가면을 쓴 살리에리가 <레퀴엠>작곡을 의뢰하고 사라질 때 <레퀴엠>의 도입부가 들린다.
다음에 삽입된<레퀴엠>의 ‘무서운 대왕’의 곡조는 마치 죽음을 앞두고 모차르트를 정죄하러 나온 무서운 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무서운 대왕’의 어둡고 위압적인 곡조가 들리고, 모차르트를 내려다보는 무서운 레오폴드의 초상화가 보인다. 콘스탄체가 잠들어 있는 것을 확인한 모차르트는 와인 한 병을 들고 살금살금 집을 빠져 나간다.
모차르트는 청탁받은 <레퀴엠>을 미완의 작품으로 남기고 1791년 12월 5일 숨을 거둔다.
<참고 문헌>
*논문
김종환, <음악으로 읽는 영화 『아마데우스』>, 계명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2009
조창현, <영화 『아마데우스』 연구>, 세계문학비교학회, 2004
*책
진회숙, <진회숙의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청아출판사, 2005
정인섭, <영화, 클래식을 만나다>, 마로니에북스, 2009
고형욱,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 있다>, 사월의 책, 2010
*기사
*영화
밀로스 포먼, <아마데우스>, 미국,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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