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여행(이탈리아) 계획표, 여행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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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배낭여행(이탈리아) 계획표, 여행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짐싸기 - 배낭여행시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할 소지품과 그 이유

2. 주제 선정하기 - 주제, 주제 선정 배경, 방문 희망 국가 및 도시, 방문 이유

3. 일정 계획표 - 주제, 주제 선정 배경, 방문 예정 도시 및 일정, 소요 예산표

4. 결과 보고서(여행감상문) - 인생을 짧고 여행은 길다!

본문내용

들었다. 베네치아에는 분명 이것보다 더 볼 것이 많은 도시임이 분명하지만 이번 이탈리아 여행의 주인공은 피렌체란 생각으로 만족하며 리알토 다리에서 다시 베네치아 중앙역까지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걸어왔다. 산마르코 광장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다시 밀라노의 민박집으로 돌아왔다.
민박집에서 여행객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오늘 베네치아 여행을 갔던 사람이 우리 말고도 또 있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던 리알토 다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 될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느낀 순간이었다. 내일은 일정이 느긋하여 늦게까지 자며 여독을 풀기로 했다.
Good bye, 밀라노! Hello, 로마!
밀라노에서 피렌체와 베네치아를 당일로 다녀오는 게 많이 피곤했나보다. 낮이 되도록 잠만 자다가 겨우 일어나 짐을 다시 챙겨 로마로 떠날 준비를 했다. 밀라노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차를 타고 로마 테르미니역으로 향했다. 원래는 아침에 일어나 로마에 도착하여 민박집에 짐을 풀고 낮잠을 자기로 했지만 이미 밀라노 민박집에서 잠을 실컷 잔 후라 계획은 또 조금씩 수정되었다.
로마 테르미니역에 도착해서 재밌게 본 것이 테르미니역을 순찰하는 경찰들이 타고다니는 것이었다. 되게 재밌게 생겼다며 친구와 결국 사진을 찍었다. 테르미니역을 나와 지도를 보며 민박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기엔 가까운 거리여서 길도 눈에 익히고, 로마의 거리를 걷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걸어가기로 했다. 민박집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민박집 주위를 산책하다 내일 일정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Yes or No, 나폴리
아침 일찍 일어나 나폴리로 가는 기차를 탔다. 한 시간 반 정도 걸려 나폴리에 도착했다. 나폴리에 대해서는 워낙 좋지 않은 소리를 많이 들어서 내심 불안했지만 나폴리는 나폴리만의 매력으로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나폴리가 더러운 도시라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나폴리역에 내려서 본 더러운 광경은 그냥 나폴리니까 하면서 넘겼다. 우선 우리는 계란성으로 가기로 했다. 계란성의 정식 명칭은 카스텔 델로보. 날씨가 화창해서 너무 좋았다. 계란성 앞에는 나폴리 산타루치아 항구가 자리 잡고 있어서 계란성을 구경하고 바닷가에서 바람을 쐬는 것도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나폴리가 세계 3대 미항인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그에 걸맞게 정말 아름다운 하늘색과 바닷물의 색깔이 한 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나폴리역 앞의 더러운 모습을 깨끗이 지워줄 만큼.
계란성과 산타루치아 항구를 뒤로 하고 엘모성에 가기로 했다. 엘모성에서는 나폴 리가 한 눈에 보인다고 하는데 우리는 더 멋있는 모습을 보기 위해 해가 질 무렵에 맞춰 늦은 오후에 가기로 했다. 엘모성에 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남산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것과 같이 푸니 콜라레라는 것을 이용한다. 케이블카는 아니고, 뭔가 어두컴컴한 터널로 가는데 바깥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엘모성에 도착하니 나폴리가 한 눈에 보였다! 솔직히 피렌체 두오모에서의 피렌체와 엘모성에서의 나폴리 둘 중 어느 것이 더 멋있냐고 물어본다면 난 당연히 피렌체를 고르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나폴리의 광경도 멋있었다.
엘모성에서 느긋하게 늦은 오후를 즐기고 다시 푸니 콜라레를 타고 내려와 기차를 타고 로마의 민박집으로 돌아왔다. 소박하면서 제 멋에 살아가는 맛을 지니고 있는 나폴리. 모두들 No라고 외쳤지만 나는 Yes였다.
로마의 휴일
이탈리아를 왔는데 로마를 안보고 그냥 지나친다면 서운한 일이 아니겠는가! 나의 여행 주목적지는 피렌체였지만 로마도 꼭 한 번 가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었다. 특히나 너무나도 유명한 콜로세움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신문 기사를 접하고 무너지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콜로세움으로 갔다. 로마의 지하철은 하나의 노선 밖에 없는데 지하철을 만들다 보면 수많은 유물들이 나와 지하철 노선을 더 늘리는 것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만큼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로마. 콜로세움 입장권은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팔리티노 언덕 통합 입장권이어서 오늘 하루는 이 세 곳을 중점으로 구경하리라 마음먹었다.
콜로세움은 사진으로나 텔레비전에서나 너무나 많이 봐서 아쉽게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규모면에서는 굉장히 웅장했지만 씁쓸한 역사적 사실이 자꾸 뇌리에 스쳐 별 관심 없이 구경했다.
콜로세움을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으로 갔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구경하고 팔라티노 언덕의 포로 로마노로 갔다. 포로 로마노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왠지 우울해지려고 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트래비 분수로 향했다. 트래비 분수에 얽힌 전설도 너무 많이 들어온지라 나도 트래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었다.
민박집으로 돌아와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맥주 한 잔을 즐기며 여독을 풀었다.
로마의 커피 프린스
느긋하게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판테온으로 향했다.
판테온의 천정을 찍기 위해 아예 드러누워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었다. 너무 대놓고 웃었더니 사진을 찍고 일어나더니 우리를 향해 싱긋 웃어주었다. 탄페온 구경이 끝나고 판테온 입구 근처에 위치해 있는 ‘타짜도로’라는 유명한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다이어리를 정리했다. 지나고 보니 지난 8일 동안 엄청 부지런하게 돌아다닌 것 같았다.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 나폴리 그리고 로마.
타짜도로의 커피 향에 취해 한참동안 앉아 다이어리를 정리했다. 저녁에는 로마 시티 투어 오픈 버스를 타고 관광을 하려고 했지만 친구가 몸이 너무 좋지 않아 민박집에서 쉬기로 하고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였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 냉정과 열정 사이 피렌체, 물 위의 도시 베네치아,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나폴리 그리고 볼 것이 너무 많은 로마까지. 타국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내 인생에 있어서 첫 배낭여행은 꽤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다음 유럽 배낭여행은 더 많은 나라와 더 많은 도시를 다닐 계획이다. 벌써부터 내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인생은 짧고, 여행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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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1
  • 저작시기2010.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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