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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금속활자의 의미

Ⅲ. 금속활자의 특성
1. 글자모양(字樣)
2. 글자 획(字畫)
3. 마멸(磨滅)
4. 칼자국(刻痕)
5. 너덜이(鑄痕)
6. 먹색(墨色)
7. 반점 또는 번짐

Ⅳ. 금속활자의 역사

Ⅴ. 금속활자와 일본

Ⅵ. 금속활자와 직지(직지심체요절)

참고문헌

본문내용

베베르에게 넘어갔고 그가 사망한 1950년 유언에 따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됐다. 직지의 존재와 사료적 가치가 알려진 후 시도된 정부와 우리 국민들의 직지반환 요구는 프랑스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거부됐다.
직지는 상하 2권 2책으로 인쇄됐다. 프랑스가 소장한 직지는 하권으로 총 39장 중 첫 장이 떨어져 나가 38장만 전해진다. 학계에서는 흥덕사에서 최소한 50여권은 간행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국내외 어딘가에 직지가 더 존재할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 같은 가능성을 토대로 지난해 5월 청주시민 2백여 명이 직지찾기운동본부·본부장 金顯文를 발족했다. 대한인쇄문화협회(협회장 朴忠一)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불교방송이 지원을 약속했다.
회원들은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금요일 전국의 오래된 사찰과 도서관을 순례하며 직지를 추적한다. 직지가 승려들의 교육과정에 활용되던 교재의 하나였던 만큼 사찰이 1차적 탐색 대상이다. 직지가 전해 내려오는 동안 다른 서적에 합쇄 되었을 가능성도 높아 도서관에 소장된 고서적을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래서 회원들은 사찰팀과 도서관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유럽과 중국에도 직지 찾기 지부를 설치했고 유네스코 충북협회 오세탁 회장은 일본의 지인들을 통해 일본으로 유출됐을지도 모를 직지를 찾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익명의 한 독지가가 직지 원본을 박물관에 기증하거나 대여하는 사람에게는 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소득은 없다. 그러나 직지의 역사성과 문화적 중요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일조했고 시민들의 열정이 알려지며 직지를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시키려는 사업이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다. 운동본부는 청주시와 시의회의 협조를 받아 전국의 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대학도서관에 직지 찾기의 취지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참고문헌
김성수, 갑인자 계열 금속활자 인쇄의 조판에 관한 연구, 청주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2011
김성수, 조선 후기의 금속활자 주조방법에 관한 연구, 서지학회, 2008
대한인쇄문화협회, 고려 금속활자 연구의 흐름과 새로운 변화, 2012
이근우, 금속활자, 청자, 그리고 훈민정음에 대한 뒷이야기, 부경대학교인문사회과학연구소, 2008
이재정 외 1명,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금속활자의 과학적 분석, 서지학회, 2006
조형진, 금속활자 밀랍주조법의 대량 주조 실험 연구, 서지학회, 2011

키워드

금속활자,   활자,   직지,   직지심체요절,   인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