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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경별곡][현대어 풀이][작품감상]][작품분석][진달래꽃]서경별곡의 원문, 서경별곡의 현대어 풀이, 서경별곡의 구조, 서경별곡의 작품감상, 서경별곡의 작품분석, 서경별곡과 진달래꽃 분석(서경별곡, 진달래꽃)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서경별곡의 원문

Ⅲ. 서경별곡의 현대어 풀이

Ⅳ. 서경별곡의 구조

Ⅴ. 서경별곡의 작품감상

Ⅵ. 서경별곡의 작품분석
1. 첫째 단락 : 적극성의 두 측면
2. 둘째 단락 : 침착성의 상실
3. 셋째 단락 : 격정성에 담긴 파국의식

Ⅶ. 서경별곡과 진달래꽃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들여서 상대방에게 울분을 터뜨리는 것이다. “네 아내는 함부로 날뛰고 있다. 사공 노릇은 무슨 사공 노릇이냐”는 것으로 ‘사공 노릇일랑은 그만 두고 네 계집 단속이나 하라’고 한다. 이는 상식 밖의 무례한 행동이나 그런 무례까지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화자는 지금 제 정신이 아니다.
사공을 비난한 데 이어서 화자는 곧 님을 향해 원망의 대사를 던진다. 대동강을 건너기만 하면 틀림없이 꽃(다른 여인)을 꺾을 것이라고 단정을 내리고 있는데, 이것은 질투와 시샘일 뿐이다. 그러나 질투나 시샘은 여인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심리현상이지만, 옛 시가의 경우 그것이 문면에 노골적으로 표출되는 예는 극히 드물다. 그런 심리적 감정이 작용하더라도 속으로 삭이면서 혼자 괴로워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그러나 <서경별곡>의 후반부는 도무지 감추는 것이 없고 참고 견뎌내는 노력이 없다. 질투심을 그대로 노출시켜서 님을 원망하는 직설적인 뾰족한 감정만이 분출되고 있다. 이 역시 화자의 격정적 개성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 대목에서 화자의 ‘원망. 질투심’만 건져내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꽃’을 꺾을 것이 분명한 님의 화려한 앞날과는 달리, 해후를 기약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고독에 짓눌려가며 살아가야 할 화자의 참담한 미래가 또한 반사되어 있음을 짐작하여야 이 대목의 의미는 온전히 해명된다. 행복한 미래와 불행한 화자의 운명이 함께 포개져 있는 대목이라는 뜻이다. 화자가 그처럼 ‘이별’에 저항한 까닭도 이별이 몰고 올 이러한 두 가지 상반된 운명에 모두 승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서경별곡>은 그 마무리에서 사공과 님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놓음으로써 거칠고 스산하게 끝맺음을 한다. 기다림의 여유라든가 원망 같은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이직 모든 것은 끝장이 났다는 식의 ‘파국의식’만이 넘치고 있다. 밝은 미래의 가능성은 전혀 도외시하고 오로지 비극의 현재에만 집착한 결과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이런 성향의 노래는 님을 소재로 한 다른 고려 속요들 중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단락별로 나누어 본 화자의 태도를 그의 감정 표출과 진술을 토대로 해서 살펴보았다. 부분과 부분들을 하나로 엮는 번거로운 절차를 밟지 않더라도 전체의 모습을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다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고조된 감정과 흥분을 통어하지 못한 나머지 불운과 비극을 극복할 수 있는 슬기가 이 화자에게는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슬픈 상황에 처하였을 때 격한 감정을 참지 못하고 흥분에 빠져서 상승 작용을 일으키는 것, 그것은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있는 본질적인 인간성이랄 수 있다. 그러나 감성보다 이성 쪽에 서있는 사람은 보편적이고도 원초적인 성향에서 빨리 벗어나 냉정함을 되찾고 미래를 예비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둘째 단락에서 보여준 차분한 침착성은 인정하나, 전체적으로 보아 주로 격정에 휘말려
있는 화자에게 큰 결함으로 지적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성의 결여라고 지적하여야 옳을 것이다.
Ⅶ. 서경별곡과 진달래꽃
서경별곡의 화자(여성)는 가는 님을 가지 말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끈질기게 붙잡고 오히려 서경별곡보다 훨씬 후에 쓰인 진달래꽃의 화자는 반대로 옛날의 여성상과 흡사해서 자신을 떠나가는 님을 아무 말 없이 떠나보내며 그로 인한 커다란 슬픔을 혼자 조용히 인고한다. 게다가 사뿐히 즈려밟고 가실 진달래꽃까지 뿌려가면서 까지 님을 곱게 보내드린다. 이 두 가지 중 어느 쪽을 택할지는 사람마다 모두들 다르며 서로 의견이 분분하다. 서경별곡의 화자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며 끝까지 님에 대한 사랑을 말하며 사공에게 화풀이하는 적극적인 면에서 사랑을 느낄 할 수 있고 진달래꽃의 화자는 자신은 슬프지만 그것을 님을 위해 참고 말 그대로 고이 보내드리는 인고하는 면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둘 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사랑이고 누구도 그 들의 사랑의 방식을 시시콜콜하게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김미영, 서경별곡의 구조 연구, 연세대학교, 1996
김창룡, 서경별곡 연구,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1990
이정선, 서경별곡의 창작 배경을 통해 본 신해석, 한국시가학회, 2009
이계양, 서경별곡의 시간현상 연구,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1994
조하연, 담론 구조를 통해 본 서경별곡의 성격과 그 교육적 의의,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11
허왕욱, 서경별곡의 시적 구조와 화자, 한국문학교육학회,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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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2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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