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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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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김동인 단편소설 광염소나타의 줄거리

Ⅲ. 김동인 단편소설 광염소나타의 작가

Ⅳ. 김동인 단편소설 광염소나타의 특성

Ⅴ. 김동인 단편소설 광염소나타와 광화사

Ⅵ. 김동인 단편소설 광염소나타의 작품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런 것들을 주로 다루었던 것이다. 비록 이 작품에서는 물론 音樂이라는 藝術 장르를 사용하고 있지만 말이다. 결국 등장인물 K가 말했듯이 꽃과 나비나 노래하고 형식에 구애받는, 그러한 형식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작가는 이렇게 서정적이고 형식적인 문학에 厭症을 느끼고 좀더 강하고 自由奔放하고 野性的인 남성적 문학을 그렸을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광적인 주인공의 모습을 表現함으로서 자기가 바라는 문학의 형태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끝으로 이 소설 앞부분에서 提起된 기회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자. 사실 이 소설 마지막에서 작가가 K의 입을 빌어 말하는 것은 정말 衝擊的이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예술가들의 또 다른 觀點이라는 前提를 달았지만 그 천재 예술가를 위해, 그리고 그의 작품들을 위해서라면 몇몇 쓰레기 같은 존재들이야 없어지면 어떠냐는 투의 말은 너무나 무책임하고 결과만을 따지는 생각이며 강한 자를 위해 약자는 犧牲해야 한다는 論理에 불과하다. 아무리 예술이 훌륭하고 그것이 동시대 사람들에게 혹은 후대 사람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준다 하더라도 그런 식의 發想은 너무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冷徹히 생각해 보면 그 나름대로 일리는 있기 때문에 결국 이 소설 처음에 나오는 가정, 즉 犯罪와 관련된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리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有用할 경우에는 그걸 어떻게 對應해야 하는지에 대한 解答을 알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음악가 K를 옳다고 해야 하는지 죄인을 벌하자는 社會 敎化者 모씨가 맞는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모씨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도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權利, 그리고 尊嚴性은 갖고 있으며, 아무리 시체라고 해도 편안히 安息을 취할 권리는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김종구 / 광염소나타·광화사 담화상황 연구, 한남대학교, 1988
신성원 / 김동인의 광염소나타론, 이화여자대학교, 1986
윤병노 / 김동인 단편의 이원적 요소 : 감자·광염소나타·광화사분석,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 1988
이선영 / 광염소나타의 발상형식, 연세대학교, 1969
조성민 외 1명 / 김동인 소설의 낙원 상실과 회귀구조 연구 : 배따라기, 붉은산, 광염소나타를 중심으로, 한남대학교교육연구소, 2007
전다래 / 소설의 시점 연구 : 김동인 소설을 중심으로, 건국대학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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