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세계관 의미][세계관 구조][세계관과 결정론][세계관과 에너지][세계관과 악][결정론][악]세계관의 개념 세계관의 의미, 세계관의 구조, 세계관과 결정론, 세계관과 에너지, 세계관과 악 분석(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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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세계관의 개념

Ⅲ. 세계관의 의미

Ⅳ. 세계관의 구조
1. ‘자연주의’의 세계관
2. ‘자유의 관념론’의 세계관
3. ‘객관적 관념론’의 세계관

Ⅴ. 세계관과 결정론

Ⅵ. 세계관과 에너지

Ⅶ. 세계관과 악

참고문헌

본문내용

키는 것은 Computer를 Up-Grade시키는 것처럼 간단한일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불행히도 현대의학은 인간의 CPU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
Ⅶ. 세계관과 악
악마라고 구체적으로 명시되는 한, 그것은 악마로 존재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현재진행형의 형태로 제시되는 악마이다. 이에 비해 한국의 자료에서 파악되는 악의 형상화는 지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쳐 있다. 적어도 악마라는 개념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는.
한국의 자료 중에서 악의 형상화가 비교적 잘 드러나고 있는 것은 김쌍돌이본 <창세가>에서이다. 이 자료에서 미륵은 이미 지상에 거주하고 있는 신격이다. 그가 하늘에 祝詞하여 벌레를 금쟁반과 은쟁반에 받아 기른 것은, 그가 지상신격임을 말해준다. 여기에 또 하나의 지상신격이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석가이다. 석가는 미륵과의 경쟁을 통해서 이승을 차지하려고 한다. 마치 예루리가 아부카허허와 경쟁하여 天宮을 차지하려고 하는 것, 巨魔가 인간세계를 침탈하는 것 등과 같다. 그리하여 미륵과 석가는 세 번의 내기를 하게 되는데, 이 내기에서 미륵이 두 번 이기고, 세 번째의 꽃피우기 내기에서는 석가가 속임수로 이기게 된다. 그리하여 속임수를 쓴 석가가 이승을 차지하게 되자, 미륵은 석가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너 歲月이 될나치면,
이마다 솟대서고,
너 歲月이 될나치면,
家門마다 妓生나고,
家門마다 寡婦나고,
家門마다 무당나고,
家門마다 逆賊나고,
家門마다 白丁나고,
너 歲月이 될나치면,
합둘이 치들이 나고,
너 歲月이 될나치면,
三千중에 一千居士 나너니라.
歲月이 그런즉 末世가 된다.
석가의 세월이 되면 말세가 될 것임을 예언한 것이다. 그런데 미륵이 예언한 것들, 즉 ‘솟대가 서고, 기생과부무당역적백정삼천 중일천 거사가 난다’는 것들을 보면 사회에서 賤民으로 여기는 집단이 대부분이다. 이들이 가문마다 난다고 해서, 그 사회가 말세인 세상인가?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보다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이들은 사회를 이끌만한 지도력을 겸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들이 가문마다 나는 것은 사회의 혼란을 조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솟대가 서고, 무당이 난다고 한 것은 신령을 모시는 자가 생겨난다는 것인데, 이것 또한 말세의 징표로 볼 수 있는가? 이들은 사회의 혼란을 안정시켜줄 신을 招致하는 것이 그 임무이므로, 이들이 가문마다 난다는 것은 곧 사회를 구원해줄 구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따라서 솟대가 서고, 무당이 나는 것도 역시 말세의 징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주족의 자료에서는 악천후, 독초 등 자연적 기후나 존재물을 악마 예루리의 창조물로 말하고 있고, 아이누의 자료에서는 그것이 인간세계의 기근이나 재앙이라는 상황으로 제시되고 있다. 모두 자연적 기후 및 환경과 관련된 부정적 요소의 생산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런데 한국의 자료에서는 그것이 대체로 ‘특정한 인간 집단’으로 설정되고 있는 점이 다르다. 물론 이본에 따라서는 석가가 이승을 차지함으로써 복수의 태양과 달이 뜨기도 하지만, 이 역시 누가 이승을 지배하게 되었느냐에 따른 결과에 포함되는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사회의 혼란이 기후와 같은 자연적인 상황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보느냐,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특정 집단에 의해서 유발되는 것으로 보느냐 하는 것은 매우 다른 인식의 소산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 또는 그에 따른 결과를 어떻게 설명할까? 이는 각 민족이 처한 환경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만주족이나 아이누는 북방의 매서운 자연 환경 속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했기에, 아무래도 이러한 자연 환경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을 것이고, 이에 비해 한국은 비교적 온난한 지역에 위치해 있었기에 자연환경보다는 인문환경이 보다 중요시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민족이 처한 환경에 따라 악의 형상화라고 할 수 있는 존재에 의해 창조된 것들이 다르게 설명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서 정리해 볼 수 있는 것은 긍정적 신격 대 부정적 신격의 대결이 인간세계라는 공간과 연관될 때, 이들 중 부정적 신격은 주체적 신격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활발히 하게 되고, 그 결과 역설적이게도 부정적 신격은 인간세계에 널려 있는 부정적 존재를 代贖하는 희생양의 기능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즉 모든 부정적 존재의 생산이 악의 형상화인 부정적 신격의 탓으로 돌려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이야기하는 설명방식은 각 민족마다 특이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주족과 한국의 자료에서는 긍정적 신격과 부정적 신격의 싸움 결과 독초나 부정적 사회집단 등의 부정인 것들의 생산이 있게 되고, 아이누의 자료에서는 巨魔가 인간세계를 침범하는 것 자체가 기근재앙 등의 부정적 존재의 생산으로 바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의 자료에서는 인간세계를 차지하기 위한 다툼 결과, 그 인간세계의 지배자가 누가 되었느냐에 따른 것이어서 부정적 존재의 생산은 이미 결정론적인 것이 되었다는 점, 바로 그 점에서 만주족 및 아이누와 결정적 차이를 갖는다. 앞서 지적했듯이 만주족과 아이누의 자료에서 부정적 존재의 생산은 지상세계로의 악마의 출현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그런 점에서 이들 민족에서의 부정적 존재의 생산은 현재에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즉 현재진행형의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한국의 자료에서 부정적 존재의 생산은 과거완료형의 상태에 놓여 있음을 본다. 즉 지상세계의 지배자가 석가가 됨으로써 모든 부정인 것들의 생산이 자동적으로 준비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효중, 문학작품 번역과 세계관, 한국비교문학회, 2002
김영한, 세계관에 대한 철학적 성찰 - 기독교적 관점에서, 한국기독교 철학회, 2009
박철간, 언어와 세계관, 배재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1991
이동화, 서정적 자아의 세계관 연구, 중앙대학교, 2008
정광수, 과학적 세계관과 인간관, 범한철학회, 2011
장승희, 철학적 세계관 형성을 위한 논술교육방안 연구,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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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2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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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5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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