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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순원][소설구성][소설 소나기][소설 별][소설 학]황순원의 생애, 황순원의 문학관, 황순원의 문학활동, 황순원의 소설구성,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작품분석, 황순원의 소설 별 작품분석, 황순원 소설 학 작품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황순원의 생애
1. 1915년
2. 1919년
3. 1921년
4. 1923년
5. 1929년
6. 1930년
7. 1931년
8. 1932년
9. 1934년
10. 1935년
11. 1936년
12. 1937년
13. 1939년
14. 1940년
15. 1941년
16. 1942년
17. 1943년
18. 1944년
19. 1946년
20. 1947년
21. 1948년
22. 1950년
23. 1952년
24. 1953년
25. 1954년
26. 1955년
27. 1956년
28. 1957년
29. 1958년
30. 1960년
31. 1961년
32. 1962년
33. 1964년
34. 1965년
35. 1966년
36. 1967년
37. 1968년
38. 1969년
39. 1970년
40. 1971년
41. 1972년
42. 1973년
43. 1974년
44. 1976년
45. 1978년
46. 1980년
47. 1983년
48. 1984년
49. 1985년
50. 1987년
51. 1990년
52. 1992년

Ⅲ. 황순원의 문학관

Ⅳ. 황순원의 문학활동

Ⅴ. 황순원의 소설구성

Ⅵ.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작품분석
1. 플롯 (Polt)
1) 발달
2) 전개
3) 절정
4) 결말
2. 시점

Ⅶ. 황순원의 소설 별 작품분석
1. 갈래
2. 시점
3. 성격
4. 등장인물
1) 소년
2) 누이
5. 주제
6. 별과 인형의 상징성
1) 별
2) 인형
7. 감상

Ⅷ. 황순원의 소설 학 작품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 들어섰다. 뒤에는 청량한 가을 햇살 아래 빛나는 갈꽃 뿐.
소녀는 개울가 징검다리에서 혼자 물장난을 하고 있다. 소년이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물장난을 하다가 갑자기 ‘이 바보’라고 말하며 조약돌을 던진다.
‘ “ 이 바보” 조약돌이 날아왔다’를 중심으로 앞뒤를 아무리 살펴도 왜 갑자기 소녀의 그런 행동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설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소녀가 소년에 대한 관심 표명을 그런 미숙한 방법으로 했음을 책을 읽는 동안 독자 스스로가 깨닫게 되는 것이다. 독자에 따라서는 이를 다른 방향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며 같은 독자라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황순원은 이런 식으로 소나기 전체에서 장면을 제시할 뿐 해석이나 설명을 붙이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Ⅶ. 황순원의 소설 별 작품분석
1. 갈래
순수, 성장소설이다.
2. 시점
전지적 작가이다.
3. 성격
동화적, 신비적 등장인물성격이다.
4. 등장인물
1) 소년
누이를 적대하다가 그 누이를 통해 어머니의 실체를 인식해 나가는 인물로 미성숙에서 성숙한 인물로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2) 누이
어머니처럼 소년을 보살펴 주는데, 소년의 \'모성 고착\'의 원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그를 성숙으로 이끄는 인물이기도 하다. 동생이 자신의 삶의 목적이 된 인물. 동생에게 어머니와 같은 헌신적인 사랑을 쏟는다.
5. 주제
누이의 죽음을 통한 아이의 성장 과정,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의 성숙이다.
6. 별과 인형의 상징성
1) 별
죽은 어머니이다.
2) 인형
죽은 누이와 소년을 연결시켜 주는 매개물이다.
7. 감상
죽은 어머니의 이미지를 찾아 헤매는 한 소년의 마음의 방황을 그린 단편으로 어렸을 때 여읜 어머니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찾아 헤매는 소년은 현실 속에서 어머니의 이미지를 찾으려는 완고한 집념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것은 실현될 수 없는 꿈이다. 인형, 누이, 어느 소녀 등 현실 속의 그 어떤 것도 어머니의 아름다운 이미지에 비교될 수 없으며, 심지어 밤하늘의 별도 마찬가지라고 여기며 눈을 감는 소년의 애환을 통해 영원성에 대한 인간 모두의 바람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9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사내아이의 누이에 대한 미움은 사실은 미움이 아니라 죽은 어미에 대한 깊은 그리움의 역설적 표현이었던 것이다. 이 작품은 \'불필요한 대화의 생략과 암시\'를 통해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어 심리주의적인 경향을 보인다고도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지극히 평범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아동 문학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나, 작자가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현실에 대한 자기조성과 성숙 이전의 인간의 삶의 근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Ⅷ. 황순원의 소설 학 작품분석
이 소설 속에서, 수복 지구의 치안대원인 성삼이는 농민동맹 부위원장을 지내고 숨어 있다가 잡혀와, 포승줄에 꽁꽁 묶이어 있는 덕재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은 사실, 똑같이 착실한 농민이었고, 혹부리 할아버지의 고함소리를 들으며 밤을 따먹고, 키가 작고 똥똥하기만 했던 마을 처녀 꼬맹이를 놀리며, 학을 산 채로 잡아 가지고 놀기도 했던, 남북의 이념과 사상에는 전혀 무관하던 순박한 농민이며, 어려서부터 함께 자라온 친구였다.
성삼이는 덕재의 얼굴을 알아보고, 덕재의 호송을 자청하여 맡게 된다. 성삼이와 덕재는, 성삼이가 혼자 피난을 가느라고 그동안 듣지 못했던 소식을 주고받는다. 그렇게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쪽 벌 한가운데서 학 떼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학을 표본으로 만들기 위해 서울서 내려온 사람들의 총을 맞게 된 학을 덫에서 풀어준다. 성삼이는 덕재에게 학 사냥을 할 것을 제안하고, 덕재는 잠시 어리둥절해 하지만 곧 성삼이의 뜻을 알아차리고 도망을 간다. 그리고 때마침 그때 날아오른 학 두세 마리가 하늘을 유유히 날아가면서 이 소설은 막을 내린다.
나는 이 소설 속에서 625가 우리 민족에게 어떠한 아픔을 주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덕재와 성삼이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니, 우리 민족의 분단 과정이 훤히 다 보이는 것 같이 느껴졌다. 한민족이었던 우리나라는 덕재와 성삼이처럼, 원래는 남과 북이 서로 절친한 친구 같은 사이였다. 어느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을 것 같던 우리나라가 이처럼 분단하게 된 이유는 오로지 서로 부딪치는 이념과 사상에 의해서였다. 서로 다른 이념과 사상이 상충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결국 둘로 갈라져 버렸다. 남측의 치안대원이 된 성삼이와 북측의 농민동맹 부위원장이 된 덕재처럼. 그러나 사실 이들도 자신들이 원해서 남측의 치안대원이 되고 북측의 농민동맹 부위원장이 된 것은 아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이념사이의 갈등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에는 화해를 하게 된다. 어려서 학을 올무로 잡았던 들에 이르러, 학의 발목에 걸린 올가미를 풀어 날려 보낸 뒤, 그 다음에는 묶여 있는 덕재의 포승줄을 풀어주며 학을 몰아오라며 그를 도망치게 한다. 우리도 이들처럼 우리 국토의 허리에 매여 있는 휴전선이라는 기다란 줄을 풀어 훨훨 날려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여기서 한 마을에 살며 서로 우정을 나누었던 그들이 이념을 뛰어넘어 인간애를 실현하는 귀중한 삶의 자세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또 여기에서, 한 국토 안에 살던 우리 민족이 서로의 이념을 뛰어넘어, 이들처럼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뭉칠 수 있다는 귀중한 사실 또한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리고 결국에는 푸른 하늘로 날아오르는 이 학들처럼 이념과 사상의 갈등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희망 또한 샘솟기 시작했다.
참고문헌
김난숙(1985), 황순원 문학의 상징성 고찰, 부산여자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김병욱(1985), 황순원 소설의 꿈 모티브, 문학과 비평
임채욱(2002), 황순원 소설의 서정성 연구, 전남대학교
엄숙용(2004), 황순원 소나기의 기호학적 분석, 세종대학교
최정심(2000), 황순원 장편소설의 인물 연구, 경원대학교
한미애(2011), 문화번역에 대한 인지시학적 접근 : 황순원의 학을 중심으로, 한국번역학회

키워드

황순원,   문학관,   문학활동,   소설,   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