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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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더욱더 복잡한 일의 수행과 이해관계의 일치로 다세포를 이루고 개체속의 세포들은 점점 특수화 되어 각각의 임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유전자들은 가지말의 생활사와는 달리 하나의 세포에서 다세포 분열과정을 통해 다음 세대로 자신의 유전자를 운반하게 되는데, 이러한 병목형의 생활사가 가져주는 이득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새로운 제도판 위에서의 출발이다. 새로운 제도판위에서 개체에게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는 돌연변이 유전자는 자연 선택에서 개체의 번식을 유리하게 하고 이는 유전자의 번영도 동시에 갖고 온다.
둘째, 병목형의 유전자 전달과정은 각 개체가 아주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을 위한 시계를 제공하여, 생장리듬은 발생을 구축하고 질서를 잡을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병목형의 생활사를 채택하는 개체가 가지말의 생활사를 채택하는 개체보다 유전적으로 더 균일하다는 데 있다. 가지말의 유전자들은 자신들의 번식과정이 가지말의 개체의 번식과정과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가 협력하여 가지말의 진화를 도울 필요가 없다. 그러나 병목형의 생활사는 유전자의 생존과 개체의 생존이 서로 일치하게 된다. 따라서 병목형의 유전자들은 ‘개체’의 번식을 촉진함으로써 자신들의 이익을 얻을 수 있고, 효율적인 운반자의 제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도킨슨이 한 ‘이기적 유전자’ 라는 표현보다는 합리적인 ‘불멸의 자기 복제자’라는 표현이 더 객관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세계에는 멀리 또는 가깝게 유전자의 표현형 효과를 연계하는 인과의 화살이 종횡으로 교차한다는 저자의 말과 같이, 생명의 기원과 진화는 자연에 선택과 더불어 이기적인 유전자의 넓은 범위의 영향력 도킨슨은 이를 유전자의 긴 팔이라고 말했다
에 의해 존립할 수 있다. 도킨슨은 유전자의 이기성에 기초한 생명의 기원과 진화가 자연의 선택과 함께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 매우 중요한 요인일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문헌-
리처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 , 홍영남 역 서울: 을유 문화사 2002
과학철학 교육위원회 편 ,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서울 : 한양대학교 출판부 2003
http://www.drdino.com/cse.asp?pg=articles&specific=3
http://education.sangjiac.kr/~philosophy/articles/h-0316.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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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품종개량,   다윈의 진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