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기말] 동서양의 문화교류와 현대사회 (서구의 세계사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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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사 기말] 동서양의 문화교류와 현대사회 (서구의 세계사 왜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오늘날의 세계사 인식

2. 다시 돌아본 유럽중심주의 세계사: 고대 그리스

3.유럽중심주의를 보는 시선: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까지

4.결론 및 소감

본문내용

본다. 그러므로 유럽중심주의에 대한 극복이 또 다른 지역적 중심주의를 내포하고 있다면 그것은 정당한 목적이 될 수 없다. 한편 유럽중심주의의 극복은 보편적인 방법론에 기초하여 이뤄질 필요가 있다. 목적이 정당하다고 할지라도 목적의 정당성이 방법의 정당성을 초월하는 것은 바람직한 양상이 아니다. 또 고대 그리스문명에 관한 한 유럽중심주의 비판이 다루는 주제는 좀 더 핵심적인 문제어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고대 그리스 문명의 핵심적인 가치는 고전기에 구현되어 나타난다, 청동기시대 그리스문명의 형성과정에서 많은 외래적 요인이 작용했으며 그리스 상고전기에도 오리엔트의 영향은 여전히 입증된다. 그러나 고전기 그리스에서는 그런 외래적 요소와는 다른 그리스만의 독특한 개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것은 그리스의 폴리스 체제, 인본주의적인 경향의 등장, 문학과 예술에서의 개성적인 예술성 등에서 확인된다. 이것들이 그리스 정치와 문화전반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분석하고 동시에 타문명의 고유한 특징을 정당하게 평가하면서 그리스문명에 대한 전반적인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고전기 그리스의 가장 중요한 이민족이 페르시아였기 때문에 그리스와 이집트의 관계 이외에도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관계를 통해 고전기 그리스의 정치와 문화현상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그리스 문명은 지중해세계의 정치적 및 문화적 토양에서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그 지역의 문명들과의 정치적 및 문화적 토양에서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그 지역의 문명들과 다양한 교류를 설명하지 않고서는 그리스문명의 역사적 실제를 규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상식적인 얘기지만, 오늘날 ‘세계화’와 ‘지구화’의 큰 물결 속에서 가장 위세를 떨치고 있는 것은 유럽중심주의에 토대를 둔 미국적 가치이다. 19세기 제국주의시대를 거쳐 현실적으로 보편화된 서양의 세계 지배는 제국주의의 종언에도 불구하고 ‘신식민주의’, ‘신자유주의’ 등으로 면모를 달리하면서 아직도 세계를 규제하는 가장 큰 기제로 살아남아 있다. 특히 정신적, 문화적 측면에서는 한국을 포함하여 대다수의 비서양 국가들에 있어 거대한 시스템으로 굳어져, 어느 것이 내 것이고 어느 것이 남의 것인지에 대한 구별이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서양이 세계사의 중심을 차지한 것은 1800년 이후로 불과 200여 년밖에 안 됐다. 그런데도 세계사는 서양과 유럽 중심주의에 치우쳐 있다. 한국 같은 비서양 국가에서도 유럽중심주의 역사의 개념으로 비서양의 역사적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탈 서구화를 통해 민족 혹은 국가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노력은 미국중심의 세계 질서나 유럽 중심적 문화제국주의에 대한 반성과 아울러 21세기의 세계적 경향이 되고 있다. 유럽중심주의적, 미국적 세계 질서 및 세계 해석에 대한 다른 지역의 문제제기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서양사학에 대한 자기반성과 유럽중심의 서양사 인식에 대한 문제 제기로서 이 책은 꽤 의미 있는 무게감을 지닌다. 현재 한국 서양사학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과거에 항상 그래왔던 것과 같이 이데올로기의 결핍이다. 결핍이라는 것은 이데올로기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이다. 그것은 우리 서양사학이 수입 학문으로서 우리의 현실과 진정한 관련을 맺어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눈으로 세계를 보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교실에서 세계사가 외면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역사와 관계없는 세계사, 한국의 현실을 외면하는 세계사는 복잡한 사건과 인물로 얽힌 외울 것만 가득한 따분한 교과 이상의 큰 의미를 학생들에게 주고 있지 못한다. 또한 교사들도 우리 역사와의 관계 속에서 세계사를 인식한다거나, 세계사를 가르치면서 그것이 지향할 마땅한 세계사적 ‘전망’에 대한 자기 인식이 없다면, 그냥 편파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에 그치고 말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세계사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 그리고 잘 가르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과제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학교 역사교육에서 세계사 교육의 위축은 결국 교육과정의 문제, 아이들의 기피, 또 교사들의 한계가 합작한 작품이라면 너무 주관적인 진단일까? 총론적인 문제의식을 각론으로 구체화해 가는 모습에서 우리 역사학의 발전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은 또한 우리 역사교육의 지평을 확대하는 것일 것이다. 새로운 세계사에 대한 접근법과 세계사 교육의 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
세계사에 대한 나의 순진했던 인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알게 모르게 유럽중심주의의 영향을 받아온 비서양인들과 아시아인들의 공동의 문제이다. 세계화 시대에 우리를 압박해 오는 자본주의 열강의 노골적인 힘 앞에 세계사의 형성과 전재과정, 그 변화와 힘을 소상히 가르치는 것은 교양교육을 넘어 생존 전력의 일환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한다. 특히 앞으로 우리 사회를 책임지고 나갈 학생들에게 지금까지의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게 하고 세계사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심어주는 일이야 말로 역사학자들만이 할 수 있는 중요한 과업일 것이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지금 역사가들이 할 일은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일이 아닐까 한다, 역사가들이 누구나 다 ‘세계사’를 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은 세계사적인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고 민족·종교·계급 등과 같은 편견에서 벗어나 랑케가 말한 대로 “본래 그것이 어떻게 있었는가.”를 추구하는 것이다. 사실이야 말로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참고 문헌*
*한국서양사회학 엮음 2009, 「유럽중심주의 세계사를 넘어 세계사들로」 서울, 푸른역사
(본문에 참고문헌의 각 페이지를 기입하였음)
*이영석 지음 2009, 「영국 제국의 초상」
서울, 푸른역사 (제 9장 동아시아를 보는 눈)
*서양사학자 엮음 2008, 「서양문화사 깊이 읽기」
서울, 푸른역사 (제 1장 우리 시각으로 읽는 세계의 역사)
- 목차 -
오늘날의 세계사 인식
2. 다시 돌아본 유럽중심주의 세계사: 고대 그리스
3.유럽중심주의를 보는 시선: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까지
4.결론 및 소감
동서양의 문화교류와 현대사회
( 서구의 세계사 왜곡)
담당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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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3.07.14
  • 저작시기2013.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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