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하우스 푸어를 읽고
* 벗어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의 함정
* 집값과 인생의 상관관계
* 대출과 부동산 투자의 위험성
* 비싼집의 가난한 사람들
* 벗어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의 함정
* 집값과 인생의 상관관계
* 대출과 부동산 투자의 위험성
* 비싼집의 가난한 사람들
본문내용
사실이다. 기사는 그럴듯했고 전문가의 말은 확신이 있었다. 지금 사지 않으면 다시 폭등해 영영 집을 살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협박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부동산을 팔아치웠다.
슬픈 건, 그 와중에 집을 산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대출을 받아 높은 이자를 물면서 집을 사는 게 어제 오늘 생긴 풍조는 아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부동산 시장의 끝이 보이는 순간이라면, 지금껏 하던 대로 해서는 안 되었다. 또 부동산 시장의 끝을 남들보다 먼저 볼 수 있었던 사람들은 정부는 서민들이 수억 빚을 내서 집을 사도록 방치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혹시 아직도 대출받아서 집을 사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심지어는 지금도 집값이 떨어진 지금이 내집 마련의 기회라는 기사를 써대고 있는 싸구려 인터넷 기사에 자꾸 마음이 쓰이는 사람이라면, 도시락을 싸가며 말리고싶다.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고 투자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몫이긴 하지만, 흘러가는 분위기를 눈치채지 못할정도면 당해도 싸지 않을까?
냉정하게 말하면 돈 많은 사람이 빚 없이 집을 사는 것보다 돈 없는 사람이 빚을 내서 집을 샀다가 좀 망해주는 편이, 부동산 거품이 꺼지는 것에는 도움이 된다는 경제학적 의견도 어느정도 참고할만 하다. 다만 이쪽저쪽 상황을 두루 잘 살펴보는 일은 중요하기 때문에,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보고 갔으면 좋겠다.
조금 더 공부하고, 조금 더 주의깊게 살 일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 벼랑 끝을 향하는 기차에서, 나만은 저 벼랑에 떨어지지 않을 거야 하고 다른 이들의 경고에 귀를 막고 있는 수많은 사람 중에 나도 있지 않았나 하고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 아닌가 싶다. 한가지 옥의 티라면 이 책에서의 문제 제기는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경제 전망과 하우스 푸어들이 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적절한 방법들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이 아쉽다.
예전에는 집을 가져야 부자였는데, 지금은 집을 가져서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을 보면서 사고의 전환이랄까? 그러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하우스 푸어가 150만 명을 넘어선다는 말을 듣고 많이 놀랐다. 다들 아파트에서 잘 살고 있을 것만 같았는데, 오르는 금리와 떨어지는 집값 속에서 마음아파하는 아파트 소유자들의 고통이 전해지는 것 같아 약간 마음이 무거워졌다.
무서운 세상, 열심히 사는 것만이 진리가 아님을 느끼는 새로운 독서였다는 판단이다.
슬픈 건, 그 와중에 집을 산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대출을 받아 높은 이자를 물면서 집을 사는 게 어제 오늘 생긴 풍조는 아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부동산 시장의 끝이 보이는 순간이라면, 지금껏 하던 대로 해서는 안 되었다. 또 부동산 시장의 끝을 남들보다 먼저 볼 수 있었던 사람들은 정부는 서민들이 수억 빚을 내서 집을 사도록 방치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혹시 아직도 대출받아서 집을 사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심지어는 지금도 집값이 떨어진 지금이 내집 마련의 기회라는 기사를 써대고 있는 싸구려 인터넷 기사에 자꾸 마음이 쓰이는 사람이라면, 도시락을 싸가며 말리고싶다.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고 투자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몫이긴 하지만, 흘러가는 분위기를 눈치채지 못할정도면 당해도 싸지 않을까?
냉정하게 말하면 돈 많은 사람이 빚 없이 집을 사는 것보다 돈 없는 사람이 빚을 내서 집을 샀다가 좀 망해주는 편이, 부동산 거품이 꺼지는 것에는 도움이 된다는 경제학적 의견도 어느정도 참고할만 하다. 다만 이쪽저쪽 상황을 두루 잘 살펴보는 일은 중요하기 때문에,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보고 갔으면 좋겠다.
조금 더 공부하고, 조금 더 주의깊게 살 일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 벼랑 끝을 향하는 기차에서, 나만은 저 벼랑에 떨어지지 않을 거야 하고 다른 이들의 경고에 귀를 막고 있는 수많은 사람 중에 나도 있지 않았나 하고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 아닌가 싶다. 한가지 옥의 티라면 이 책에서의 문제 제기는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경제 전망과 하우스 푸어들이 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적절한 방법들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이 아쉽다.
예전에는 집을 가져야 부자였는데, 지금은 집을 가져서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을 보면서 사고의 전환이랄까? 그러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하우스 푸어가 150만 명을 넘어선다는 말을 듣고 많이 놀랐다. 다들 아파트에서 잘 살고 있을 것만 같았는데, 오르는 금리와 떨어지는 집값 속에서 마음아파하는 아파트 소유자들의 고통이 전해지는 것 같아 약간 마음이 무거워졌다.
무서운 세상, 열심히 사는 것만이 진리가 아님을 느끼는 새로운 독서였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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