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현대 학교교육에서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은 타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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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 왜 잘사는 집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하나 신명호 / 한울아카데미
이와 비슷한 예로 사회적불평등과 교육의 역할을 설명해주는 지위획득론이 있다. 지위획득론 중에서도 위스콘신 모형이 있는데 이는 부모(아버지)의 직업적 지위가 높으면 자녀의 교육적 포부와 직업적 포부가 고조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고학력, 중산층 부모를 둔 자녀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을 접하게 되고 이들로부터 고무되어 자신들의 교육적, 직업적 포부를 높이게 되며 그 결과로 고학력, 상위계층의 직업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교육사회학의 이해와 탐구 오욱환 / 교육과학사
모든 논의는 끝이 났다. 아직도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이 현대 학교교육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굳이 이런 전문적인 분석이 아니더라도 입시지옥을 뚫고 대학에 진학해 학교교육을 거의 다 마치고 이제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우리는 이미 피부로 느끼고 있다. 우리는 이미 현실에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다’는 징후들을 충분히 목격하고 있다. 점점 심해져가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의 양극화 속에서 부익부 빈익빈, 신분상승 기회의 박탈, 부의 대물림의 실제 사례들을 무수히 많이 보고 듣고 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이런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교육이 오히려 이런 현상을 촉진시키고 있다는 데 있다. KDI, "경제적 대물림 심화 우려…교육정책으로 극복해야" :
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1229120239064&p=newsis
이명박 정부에 들어 사교육 시장은 점점 팽창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학원 수가 2배로 증가한 사실이 이를 말해주고 있으며 경쟁만능과 평준화를 해체하고자하는 시도와 입학사정관제 등 대학입시에 있어서 새로운 제도의 등장 등이 사교육 팽창의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소득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사교육이 심해지면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격차는 하루가 다르게 벌어지고 있다. 외고 개혁안이 말하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사교육을 축소시키겠다’는 말은 그저 말뿐인 것이다.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고, 부모의 가난을 자녀가 그대로 물려받을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는 희망을 얘기할 수 없다. 부의 재생산과 대물림을 막아야할 교육이 이를 촉진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절망의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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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18
  • 저작시기2011.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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