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주의 교육현실에 대한 성찰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도구주의의 이론적 배경
　2. 도구주의의 역사적 변모
　3. 문민정부의 교육정책
　4. 대안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교다.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은 이루어지지만, 학교 운영이 학교와 교사에게 전적으로 일임되면서 무엇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학습을 위한 동기 촉진자의 역할을 한다. 이로써 학생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며 학습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교육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기획하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대안을 필요시하는 현재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입시위주의 교육, 즉 교육이 입시라는 목표를 위해 수단이 되는 현실이다.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입시만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학교에서 그러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생의 개성과 적성을 무시한 교육이 아닌 학생의 흥미와 관심도를 높여서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일깨워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예로 창의적 교육이 있다. 창의적 교육은 지금까지 형식적인 수준에서 논의되고 실천되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식의 전달에서 나아가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정책 방안이 학교 교육현장에서 곧바로 실천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관행으로 굳어진 입시위주의 교육은 물론 과도한 교과 내용으로 인해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수업 방식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정책을 세울 필요가 있으며 뿐만 아니라 직접 수업을 담당하는 학교의 교사들도 전략적인 수업전략을 세워야 한다.
창의적인 수업을 위해 학교의 교사들은 해당 과목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단순히 입시에 도움이 되는 내용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큰 범위로 확장하려 가르치도록 해야 한다. 배운 지식을 통해 사회의 현상과 연관을 시켜보거나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 등을 학생들에게 유도해야 한다.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생각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창의성이 향상될 수 있다. 이러한 창의적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학생들 고유의 관심사와 흥미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사가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업방식과 달리 창의적 수업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덜할 수 있다. 따라서 창의적 교육은 학생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유도하여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알아가도록 도와주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우리는 스스로 공부에 대한 의미와 재미를 찾도록 하는 자기 주도 학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좋은 예로 일본에 있는 오가와 초등학교의 ‘개성화 교육’을 들 수 있다. ‘개성화 교육’이란 아이들을 일방적으로 끌어가지 않고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가르치게 된다. 이러한 가치 아래 ‘하게미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운영하는데,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으로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 학습을 해도 상관이 없고 다른 학생과 비교되는 일도 없으며 아이들 스스로 학습을 해나가며 공부의 재미와 의미를 찾아나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예로 미국에 있는 킹 중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각 직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그 직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능동적으로 질문과 답을 찾아오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과목과 분야를 초월한 사회 경험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동시에 기르면서 스스로 평생 공부하는 사람이 되는 습관을 기르게 된다.
Ⅲ. 결 론
우리는 지금까지 도구주의 교육관의 정의, 도구주의 교육관이 나타나게 된 배경인 한국 교육의 흐름, 과거 교육 정책과 현행 교육 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앞으로 한국 교육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교육에 있어서의 도구주의란 교육을 경제와 권력의 도구로 보고 각 부분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관은 조선시대 신분차별로 인한 과거제 위주의 사학이 나타나면서 시작되었으며 일제시대와 미군정 시기를 지나 경제 개발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히 현대 정권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도구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대안으로써 제시된 몇 가지의 정책들 또한 정권별로 경제적, 정치적 수단으로써 교육의 도구주의화를 심화시켰다. 때문에 교육의 본래적 가치를 훼손하는 도구주의 교육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의 교육정책이 변화되어야한다. 하지만 학습자와 더 밀접한 관계를 갖는 학교와 교사에게도 책임이 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대안학교와 혁신학교 그리고 교사의 창의적인 수업 방식이 있다. 이러한 대안 점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현재 교육의 도구주의적인 문제를 단순히 국가 정책 차원의 일이라며 방관할 것만이 아니라, 개인적 차원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Ⅳ. 참고문헌
강창동, 『한국의 교육문화사』, 문음사, 2002.
공보처, 『변화와 개혁 - 김영삼 정부 국정 5년』
공석영 외, 『교육사회학』, MJ미디어, 2003, p.239.
김상봉, 『학벌사회』, 한길사, 2004
김선양, 『현대한국교육사상사』, 한국학술정보, 2004, 제 12장.
김신일, 『교육사회학』, 교육과학사, 2009, pp.457~297.
김영규, 『이명박 정책 비판』, 박종철 출판사, 2008 ,제 3장.
오욱환, 『한국사회의 교육열 : 기원과 심화』, 교육과학사, 2002.
양진석, 『언론의 학벌주의적 보도성향에 관한 연구』, 서강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이정우, 『노무현이 꿈꾼 나라 (대한민국 지식인들 노무현의 질문에 답하다)』, 동녘, 2010, 4부.
한배달문화연구회, 『21세기 한국과 김대중 비전 』, 청파, 1997.
김자미, 『김대중 정부의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전북대교육대학원 (2002)
이상우, 『한국 신자유주의적 교육개혁에 대한 비판적 고찰: 7차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2001)
김정래 외,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제도도입 방안 연구』, 한국교육개발원, 신우사, 2000
교육인적자원부,『홈페이지 http://www.moe.go.kr』

키워드

도구주의 교육현실에,   마케팅,   브랜드,   브랜드마케팅,   기업,   서비스마케팅,   글로벌,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