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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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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헤르만 헤세의 사상

Ⅲ. 헤르만 헤세의 종교

Ⅳ. 헤르만 헤세의 작품특징
1. 유아기의 낙원단계
2. 갈등과 절망의 단계
3. 구원의 단계

Ⅴ. 헤르만 헤세의 작품제목

Ⅵ.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 작품분석

Ⅶ. 헤르만 헤세의 소설 황야의 이리 작품분석

Ⅷ. 헤르만 헤세의 소설 나르찌스와 골드문트 작품분석

Ⅸ.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 작품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가갔다. 그는 채워질 줄 모르며, 아이와 같이 연약하여, 모든 유혹에 자신을 맡기었다.
골드문트는 니클라우스와 함께 예술의 진정한 의미에 대하여 장시간 대화를 나눈다. 예술에 있어서 격정적인 것이 사라진다면 그것은 그에게 의미가 없는 것이다. 사랑과 욕망은 삶에 따뜻함과 의미를 부여하고, 어머니의 세계로 이끄는 중심역할을 한다. 그것은 바로 욕망과 죽음의 세계이다. 그 때문에 그는 스승 니클라우스와 시민적인 생활로부터 작별을 하고 방랑의 길을 계속한다.
오랜 방랑 후에 그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 때에 그는 어머니의 세계를 바라보았다. 그 때문에 그는 페스트가 창궐함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바로 죽음은 그에게 있어서 어머니요 사랑하는 여인이었기 때문이었다. 작품의 서두에서 ‘밤나무’가 보여준 바와 같이, 골드문트는 인생의 의미를 깨닫기 위하여 방랑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Ⅸ.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 작품분석
헤세의 작품에는 ‘밝음-어두움’, ‘낮-밤’의 대립쌍이 중심축을 이룬다. 이 작품에 나오는 싯타르타의 생애도 밝음과 어두움의 대립으로 요약되어진다. 나르찌스와 골드문트의 처음에 밤나무가 골드문트의 인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처럼, 싯타르타의 전 인생도 ‘밝음과 어두움’이라는 상징을 통하여 제시되고 있다.
젊은 매 싯다르타는 바라문의 어여쁜 아들로 바라문의 아들이며 친구인 고빈다와 함께 집안의 그늘에서, 양지바른 강 언덕에서, 사라수 그늘에서, 그리고 무화과나무 그늘에서 자랐다.
Im Schatten des Hauses, in der Sonne des FluBufers bei den Booten, im Schatten des Salwaldes, im Schatten des Feigenbaumes wuchs Siddhartha auf, der schne Sohn des Brahmanen, der junge Falke, zusammen mit Govinda, seinem Freunde, dem Brahmanensohn.(Gw. Bd. 5. S. 355)
무화과나무의 그늘과 양지바른 강 언덕은 싯타르타 자신의 균형을 이룬 유년시절을 의미한다. 어두움과 밝음의 대립은 데미안에서도 나타나는데, 밝음의 세계는 싱클레어가 부모 집에서 지냈던 평안함을 의미하고, 어두운 세계는 성숙화 되어가는 과정, 즉, 자기 인식의 세계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그늘은 부정적이며, 무의식의 세계를 의미하는 반면, 태양은 밝은 의식의 상징이다. 이 작품에서 싯타르타의 방황은 그늘 속에서 이루어지고, 밝음은 작품에 마지막에 나타나는 싯타르타의 깨달음을 통한 성숙한 인간의 형성을 의미한다.
두 번째 문장에서도 도 이러한 요소가 계속 이어진다. 작가는 주인공의 시대와 그의 유년시절의 명확한 모습을 보다 구체적으로 함께 느끼도록 서술한다.
태양은, 강가에서 멱을 감는 성스러운 목욕을 하고, 신성한 제사를 지낼 때 그의 하얀 어깨를 갈색으로 만들었다. 또한 놀이를 할 때에, 어머니의 노래를 들으면서, 성스러운 제사를 드리면서, 아버지의 스승들과 현자들과의 대화를 할 때에 그의 검은 눈동자에 어두움이 깔려있다.
Sonne brunte seine lichten Schultern am FluBufer, beim Bade, bei den heiligen Waschungen, bei den heiligen Opfern. Schatten floB in seine schwarzen Augen im Mangohain, bei den Knabenspielen, beim Gesang der Mutter, bei den heiligen Opfern, bei den Lehrern seines Vaters, des Gelehrten, beim Gesprch der Weisen(Gw. Bd. 5. S. 355)
두 개의 상황은 싯타르타의 인생이, 그늘과 밝음을 통하여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두 개의 극, 즉, 어머니와 아버지, 자연과 정신, 악과 선, 삼사라와 니르바나의 세계이다. 인생은 두 개의 극 사이에서 방황하는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하여 그는 양극성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기 위하여 싯타르타는 안락한 집을 떠난다. 첫 번째 문장의 강과 배는 싯타르타의 미래를 암시한다. 나중에 그는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뱃사공이 된다. 명상적인 세계와 감성적인 세계를 분리시키는 강이 나중에는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상징이 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배는 나르찌스와 골드문트에 나오는 ‘길’과 같이 방랑을 의미한다. 그러나 배의 상징은 길과는 달리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그것은 단순한 떠돌이생활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무의식의 세계, 즉, 그늘의 세계로의 여행도 의미한다.
그리하여 그는 자아를 발견하기 위하여 바라문 아들로서 일상적인 것과 부모로부터 벗어나 고행을 통하여 자아를 발견하려고 하나 이루지 못한다. 그 후에 그는 방랑을 통하여, 감성의 세계를 경험한다. 그는 카말라를 만나, 그녀를 통하여 사랑을 알고, 또한 부유한 상인과 부와 권력을 배우지만, 그러나 곧 이러한 세계에 대하여 염증을 느끼게 된다. 다시금 싯타르타는 익숙한 세계를 떠나서, 강가로 되돌아온다. 거기에서 인생의 극한 상황에 이르게 되나, ‘옴’이라는 소리를 만나게 된다. 이제 싯타르타는 뱃사공이 되어, 사람들을 실어다주는 일을 한다. 정신적인 세계와 감성적인 세계를 분리시켜놓았던 강이 하나로 통일되는 역할을 한다.
참고문헌
◈ 도복선, 헤르만 헤세의 작품과 정체성 위기 문제 : 황야의 이리를 중심으로, 한국학술정보, 2005
◈ 베른하르트 첼러 외 1명, 헤르만 헤세 : 생애와 사상, 행림출판사, 1979
◈ 박기왕, 헤르만 헤세의 전기적 고찰 : 나르찌스와 골트문트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2000
◈ 이인웅, 헤르만 헤세의 종교적 편력, 한국헤세학회, 2005
◈ 정경량, 헤세의 데미안과 융의 종교심리학, 한국헤세학회, 2000
◈ 조창현,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에 나타난 체험을 통한 삶의 발전, 한국헤세학회,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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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소설,   황야의 이리,   나르찌스와 골드문트,   싯다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