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가족관계의 개념
Ⅲ. 가족관계의 변화
1. 부부관계의 변화
1) 정보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2) 가정기기 보급과 가사노동 수행방식의 변화
3) 정보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부부관계의 변화
2. 부모-자녀관계의 변화
1) 네트세대의 특성과 생활
2) 부모-자녀관계의 변화
Ⅳ. 가족관계와 형제관계
Ⅴ. 가족관계와 IMF구제금융
Ⅵ. 가족관계와 부양부담
Ⅶ. 가족관계와 탈북자가족
Ⅷ. 가족관계와 TV드라마
1. 부모-자식관계
2. 부부관계
3. 형제자매 관계
4. 시댁 식구들과의 관계
5. 처가 식구들과의 관계
6. 사돈관계
참고문헌
Ⅱ. 가족관계의 개념
Ⅲ. 가족관계의 변화
1. 부부관계의 변화
1) 정보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2) 가정기기 보급과 가사노동 수행방식의 변화
3) 정보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부부관계의 변화
2. 부모-자녀관계의 변화
1) 네트세대의 특성과 생활
2) 부모-자녀관계의 변화
Ⅳ. 가족관계와 형제관계
Ⅴ. 가족관계와 IMF구제금융
Ⅵ. 가족관계와 부양부담
Ⅶ. 가족관계와 탈북자가족
Ⅷ. 가족관계와 TV드라마
1. 부모-자식관계
2. 부부관계
3. 형제자매 관계
4. 시댁 식구들과의 관계
5. 처가 식구들과의 관계
6. 사돈관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등 및 폭력 등에 대해서는 남한에 온 후의 비교적 높은 긍정적 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p<.10 으로 유의도를 확대한 경우). 다만 통계적 유의도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가족권력관계는 남한에 온 후 오히려 더 나빠짐을 보였는데 이의 주요 이유는 자녀의 부모에 대한 불순종 혹은 불복종 등의 경향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부모의 자녀에 대한 불순종인식이 입국전후로 차이가 나는 것은 개별변수들에서 높은 통계적 유의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부부사이의 권력의 평등화는 입국 전에 비하여 향상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밝힌 것 중 흥미로운 것으로서, 남한에 오기 전에 비해 대체로 긍정적인 \'남한에 온 후\'의 가족관계 인식은 \'남한에 거주한 기간\'과 부정적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다섯 가지 변수군 모두 응답자 당사자의 남한거주기간과 부(負)적 관계를 보였고 특히 가족권력관계, 결속력, 갈등 및 폭력, 역할수행 등은 통계적 유의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부정적 관계는 단순히 선형적 관계가 아니라 남한 거주기간 3년경을 기준으로 해서 점차 가족관계의 인식이 긍정적이다가 3년 이후로는 매우 부정적인 인식으로 치닫게 되는 것을 보였다.
Ⅷ. 가족관계와 TV드라마
1. 부모-자식관계
부모가 자식을 부르는 호칭은 미혼이나 신혼일 때는 이름을 사용하고, 손자가 생기면 이름보다는 ‘애비’, ‘에미’를 사용하고 있었다.
자녀의 경우, 미혼이나 기혼 자녀가 아버지를 부를 때는 ‘아버지’라고 공손한 표현을 쓰지만, 어머니는 결혼유무에 관계없이 대체로 ‘엄마’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두 드라마에 비해 시대 배경이 몇 십 년 전인 SBS 드라마 ‘소문난 여자’에서는 부모에게 깍듯이 ‘아버지, 어머니’라는 호칭을 사용하였다.
자녀가 어릴 때는 ‘엄마’라고 부르더라도 장성해서는 ‘어머니’라고 고쳐 부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2. 부부관계
부부관계에서 사용하는 호칭이나 지칭어는 젊은 부부와 나이든 부부 사이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신혼이나 결혼했어도 자녀가 없는 젊은 부부는 서로 이름을 부르거나 ‘야, 너, 자기, 오빠’ 등의 표현을 쓰고 있는 반면, 자녀가 있거나 결혼 생활을 오래한 부부는 ‘여보, 당신, OO엄마, OO아빠\'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다.
부부 사이에 이름을 부르는 경우, 결혼 전에는 ‘OO야’라고 썼더라도 결혼 후에는 ‘OO씨’라고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OO씨’라고 했을 때 부부간의 정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사무적인 인상을 풍길 수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여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좋다.
‘자기, 오빠’ 등의 표현은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현실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둘 사이에는 쓸 수 있어도 어른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남편이나 아내를 지칭할 때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부 사이에 ‘야, 너’ 등의 표현은 상대를 무시하는 호칭이므로 피해야 할 것이다.
3. 형제자매 관계
형제자매 관계에서 사용하는 호칭과 지칭어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 사용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 그러나 형제 자매가 결혼한 경우 그 배우자를 부르거나 지칭할 때는 유의해야 할 것이다. 형제 자매의 배우자에 대해 잘못 지칭한 사례로 남동생이 누나의 배우자를 지칭할 때 ‘처남’이라고 했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며 ‘처남’은 아내의 남동생이나 오빠를 이르는 말이므로, ‘매형, 매제, 매부, 자형’이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다.
4. 시댁 식구들과의 관계
시댁 식구에 대한 호칭과 지칭어는 결혼한 여성에게 가장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다.
조사대상 드라마에는 기본적인 가족 구성원이 등장하기 때문에 촌수를 따져야 되는 복잡한 호칭과 지칭어는 없었다. 시부모님에 대한 호칭, 남편의 형제들에 대한 호칭, 며느리들간의 호칭 등은 권장하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부모가 며느리를 부를 때는 ‘새 아기, OO어미(어멈), 얘야’ 라고 부르는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런데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있거나 결혼한 지 오래된 며느리는 ‘에미’라고 부르지만 갓 결혼을 했거나 아이가 없는 젊은 며느리는 이름을 부르기도 하였다. 그런데 시외할머니나 시할머니는 어린 손주며느리를 ‘손부, 새 애기’라고 불러, 시어머니의 호칭과 대조를 보이고 있었다.
남편의 형제들에 대한 호칭에서도 아내가 남편의 남동생을 자녀가 사용하는 호칭으로 부르는 사례가 있었다. 자녀가 아버지의 동생을 ‘삼촌(미혼)’이나 ‘작은 아버지(기혼)’라고 부르는 것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자녀의 이름을 넣어서 ‘OO 삼촌 혹은 작은 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혼일 때 ‘도련님’, 기혼일 때 ‘서방님’으로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5. 처가 식구들과의 관계
아내의 부모를 부르거나 가리키는 말은 ‘장인, 장모’가 일반화되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세태가 바뀌어 사위를 친자식처럼 생각하고 처가 출입도 옛날보다 현저하게 잦아졌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여 ‘장인, 장모’와 함께 ‘아버님, 어머님’이라는 표현도 허용하고 있다.
조사결과에서 남편은 아내의 부모님을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모두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부르거나 지칭하고 있었다. 아내의 형제와 그 배우자에 대한 호칭도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6. 사돈관계
아들이나 딸을 매개로 해서 맺어지는 사돈관계는 상대에 대한 태도가 곧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어렵고 매우 조심스러운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분석대상 드라마의 호칭과 지칭어 조사결과, 사돈에 대한 호칭과 지칭어는 ‘사돈어른, 사부인, 사돈처녀’ 등 권장 표현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김경신 - 가족관계와 청소년, 뉴밀레니엄 시대의 가족과 청소년 : 변화와 복지, 학국가족복지학회·한국청소년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 1999
박은혜 외 4명 - 가족관계가 정서능력에 미치는 영향, 한국HCI학회
송성자 - 가족관계와 가족치료, 홍익제, 1983
이선우 외 - 가정환경과 자기개념과의 관계, 신경정신의학, 1995
황경순 - 청소년의 우울, 가족관계, 대처방식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한남제, 1994
그러나 이 연구에서 밝힌 것 중 흥미로운 것으로서, 남한에 오기 전에 비해 대체로 긍정적인 \'남한에 온 후\'의 가족관계 인식은 \'남한에 거주한 기간\'과 부정적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다섯 가지 변수군 모두 응답자 당사자의 남한거주기간과 부(負)적 관계를 보였고 특히 가족권력관계, 결속력, 갈등 및 폭력, 역할수행 등은 통계적 유의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부정적 관계는 단순히 선형적 관계가 아니라 남한 거주기간 3년경을 기준으로 해서 점차 가족관계의 인식이 긍정적이다가 3년 이후로는 매우 부정적인 인식으로 치닫게 되는 것을 보였다.
Ⅷ. 가족관계와 TV드라마
1. 부모-자식관계
부모가 자식을 부르는 호칭은 미혼이나 신혼일 때는 이름을 사용하고, 손자가 생기면 이름보다는 ‘애비’, ‘에미’를 사용하고 있었다.
자녀의 경우, 미혼이나 기혼 자녀가 아버지를 부를 때는 ‘아버지’라고 공손한 표현을 쓰지만, 어머니는 결혼유무에 관계없이 대체로 ‘엄마’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두 드라마에 비해 시대 배경이 몇 십 년 전인 SBS 드라마 ‘소문난 여자’에서는 부모에게 깍듯이 ‘아버지, 어머니’라는 호칭을 사용하였다.
자녀가 어릴 때는 ‘엄마’라고 부르더라도 장성해서는 ‘어머니’라고 고쳐 부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2. 부부관계
부부관계에서 사용하는 호칭이나 지칭어는 젊은 부부와 나이든 부부 사이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신혼이나 결혼했어도 자녀가 없는 젊은 부부는 서로 이름을 부르거나 ‘야, 너, 자기, 오빠’ 등의 표현을 쓰고 있는 반면, 자녀가 있거나 결혼 생활을 오래한 부부는 ‘여보, 당신, OO엄마, OO아빠\'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다.
부부 사이에 이름을 부르는 경우, 결혼 전에는 ‘OO야’라고 썼더라도 결혼 후에는 ‘OO씨’라고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OO씨’라고 했을 때 부부간의 정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사무적인 인상을 풍길 수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여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좋다.
‘자기, 오빠’ 등의 표현은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현실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둘 사이에는 쓸 수 있어도 어른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남편이나 아내를 지칭할 때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부 사이에 ‘야, 너’ 등의 표현은 상대를 무시하는 호칭이므로 피해야 할 것이다.
3. 형제자매 관계
형제자매 관계에서 사용하는 호칭과 지칭어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 사용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 그러나 형제 자매가 결혼한 경우 그 배우자를 부르거나 지칭할 때는 유의해야 할 것이다. 형제 자매의 배우자에 대해 잘못 지칭한 사례로 남동생이 누나의 배우자를 지칭할 때 ‘처남’이라고 했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며 ‘처남’은 아내의 남동생이나 오빠를 이르는 말이므로, ‘매형, 매제, 매부, 자형’이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다.
4. 시댁 식구들과의 관계
시댁 식구에 대한 호칭과 지칭어는 결혼한 여성에게 가장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다.
조사대상 드라마에는 기본적인 가족 구성원이 등장하기 때문에 촌수를 따져야 되는 복잡한 호칭과 지칭어는 없었다. 시부모님에 대한 호칭, 남편의 형제들에 대한 호칭, 며느리들간의 호칭 등은 권장하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부모가 며느리를 부를 때는 ‘새 아기, OO어미(어멈), 얘야’ 라고 부르는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런데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있거나 결혼한 지 오래된 며느리는 ‘에미’라고 부르지만 갓 결혼을 했거나 아이가 없는 젊은 며느리는 이름을 부르기도 하였다. 그런데 시외할머니나 시할머니는 어린 손주며느리를 ‘손부, 새 애기’라고 불러, 시어머니의 호칭과 대조를 보이고 있었다.
남편의 형제들에 대한 호칭에서도 아내가 남편의 남동생을 자녀가 사용하는 호칭으로 부르는 사례가 있었다. 자녀가 아버지의 동생을 ‘삼촌(미혼)’이나 ‘작은 아버지(기혼)’라고 부르는 것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자녀의 이름을 넣어서 ‘OO 삼촌 혹은 작은 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혼일 때 ‘도련님’, 기혼일 때 ‘서방님’으로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5. 처가 식구들과의 관계
아내의 부모를 부르거나 가리키는 말은 ‘장인, 장모’가 일반화되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세태가 바뀌어 사위를 친자식처럼 생각하고 처가 출입도 옛날보다 현저하게 잦아졌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여 ‘장인, 장모’와 함께 ‘아버님, 어머님’이라는 표현도 허용하고 있다.
조사결과에서 남편은 아내의 부모님을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모두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부르거나 지칭하고 있었다. 아내의 형제와 그 배우자에 대한 호칭도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6. 사돈관계
아들이나 딸을 매개로 해서 맺어지는 사돈관계는 상대에 대한 태도가 곧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어렵고 매우 조심스러운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분석대상 드라마의 호칭과 지칭어 조사결과, 사돈에 대한 호칭과 지칭어는 ‘사돈어른, 사부인, 사돈처녀’ 등 권장 표현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김경신 - 가족관계와 청소년, 뉴밀레니엄 시대의 가족과 청소년 : 변화와 복지, 학국가족복지학회·한국청소년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 1999
박은혜 외 4명 - 가족관계가 정서능력에 미치는 영향, 한국HCI학회
송성자 - 가족관계와 가족치료, 홍익제, 1983
이선우 외 - 가정환경과 자기개념과의 관계, 신경정신의학, 1995
황경순 - 청소년의 우울, 가족관계, 대처방식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한남제,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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