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사회갈등의 양상
Ⅲ. 사회갈등과 갈등관리
Ⅳ. 사회갈등과 갈등조정자
Ⅴ. 사회갈등과 미혼모
1. 아기에 대한 갈등(입양과 양육문제)
2. 미혼부와의 갈등
3. 가족과의 갈등
4. 사회에 대한 갈등
Ⅵ. 사회갈등과 방송심의
1. 방송위원회의 독립성 관련 문제제기
1) 방송위원회
2) 방송심의위원
2. 방송심의 결정에 관한 문제제기
1) 심의 요청 및 반대에 관한 건
2) 심의를 하는 것,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
Ⅶ. 사회갈등과 뉴스보도
참고문헌
Ⅱ. 사회갈등의 양상
Ⅲ. 사회갈등과 갈등관리
Ⅳ. 사회갈등과 갈등조정자
Ⅴ. 사회갈등과 미혼모
1. 아기에 대한 갈등(입양과 양육문제)
2. 미혼부와의 갈등
3. 가족과의 갈등
4. 사회에 대한 갈등
Ⅵ. 사회갈등과 방송심의
1. 방송위원회의 독립성 관련 문제제기
1) 방송위원회
2) 방송심의위원
2. 방송심의 결정에 관한 문제제기
1) 심의 요청 및 반대에 관한 건
2) 심의를 하는 것,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
Ⅶ. 사회갈등과 뉴스보도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따라 방송위원회의 구성이 바뀌는 것이 현재의 법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방송법의 취지는 방송과 정부여당간의 유착을 의회를 통해서 어느 정도 견제하려는 기능을 담당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방송계에서의 방송위원회에 대한 비판은 법 개정까지를 포함한 근본적인 비판이기보다는 현재의 방송위원회의 심의판정이 지나치게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영향력 행사의 차원으로 파악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2. 방송심의 결정에 관한 문제제기
1) 심의 요청 및 반대에 관한 건
■ 한나라당의 방송 심의요청
한나라당은 최근 MBC가 방영한 ‘대통령 부인 학력비하 발언’ 관련 방송과 KBS의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노인 폄훼 발언’ 방송이 편파방송이라며 4일 방송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한나라당은 심의요청서를 통해 “지난달 26일 MBC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은 탄핵찬성 집회 사회자가 ‘제가 만약 대통령 부인의 학력이 고졸도 안 된다고 소리치면’이라고 한 비유 발언을 빼는 등 앞뒤의 정확한 설명 없이 비하 부분만 왜곡 발췌했고, 2일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이에 대한 사과나 해명 없이 자기합리화에만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또 “1일 KBS ‘뉴스9’는 정 의장의 ‘60, 70대는 투표를 안 해도 괜찮다’는 발언 부분은 생략한 채 정 의장의 경로당 방문 장면만 방영하는 등 실언(失言)은 축소하고 사죄는 확대하는 보도를 했다”며 공정성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
■ PD들의 방송 심의안건의 상정 반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6일 성명을 내고 “국민 다수의 뜻에 어긋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는 보도교양심의위가 이제는 프로그램의 개별 아이템까지 ‘감놔라 대추놔라’ 하겠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MBC <신강균…>의 최원석 PD는 “집회 주최자가 아니고 방송내용과 상관없는 한나라당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은 한나라당이 찬성집회의 배후 조종자임을 반증하는 것밖에 안 된다”며 반발했다.
2) 심의를 하는 것,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
■ 석연치 않은 방송위원회의 결정
이번 주 초 방송심의위원회는 ‘뜬금없는’ 발표를 했다. 한 달쯤 전 한 홈쇼핑 업체가 두 차례에 걸쳐 판매해 커다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이민 상품’이 방송의 품위와 공적 책임을 크게 훼손했다며 ‘중징계’하겠다는 것이었다.... ...보통 방송내용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방송위가 2~3일 내로 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2주일 내에 징계 절차를 완료하는 게 관행이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8월 말 방송이 나간 뒤 한 달여가 다 되도록 방송위가 잠자코 있다가 뒤늦게 문제삼은 것이다.
■ 방송위원회는 무엇하고 있는가?
방송위원회가 방송의 궤도이탈을 못 본 체하려면 ‘사회적 쟁점을 다룰 때엔 관련 당사자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 특정 정당이나 정파의 이익이나 입장에 편향돼서는 안 된다’는 방송심의규정 자체를 아예 삭제해버리는 것이 나을지 모른다. 규정이 없다면 핑계라도 댈 테니 말이다.
방송위원회의 권위는 궁극적으로 방송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되어야 한다. 방송위원회가 자신의 권위를 얻기 위해서 방송을 규제의 대상으로 삼기보다는 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해줌으로써 방송의 질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공익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치권은 물론이고 제작자들도 자신의 현실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방송위원회의 권위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자신의 이해에 따라 방송위원회의 심의여부 및 결정내용에 대해서 개입한다. 그리고 이러한 비판은 방송위원회의 독립성 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으로 발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Ⅶ. 사회갈등과 뉴스보도
최근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이익집단 간의 갈등과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둘러싼 교단, 정부와 학부모 단체 사이의 갈등을 비롯해 화물연대, 철도, 공무원 노조 등을 둘러싼 노사갈등과 같이 특정 이슈에 관계된 집단들 간의 대립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민주 사회에서 이해관계를 둘러싼 집단들 간의 의견 조정과 합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사회적 갈등은 해당 분야의 제도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 갈등 자체가 문제는 아니며, 그것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유도하는 여론 수렴 및 반영 과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가 문제이다.
특히, 사회적 갈등이 여론 수렴 과정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해결되지 않을 때는 대립, 분쟁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유사 분쟁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사회적 갈등은 어느 한쪽이 굴복하는 식의 대립 지향적 해결보다는 이해 관계 집단들 간의 협상과 여론 수렴을 통한 거시적, 장기적 안목의 해결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TV뉴스를 비롯한 언론의 중재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TV뉴스는 사회적 갈등 사안에 대해 부정적 시각의 보도를 지양하고 적극적 중재자로서 여론 수렴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 갈등 이슈에 관련된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도록 다양한 출처와 쟁점들이 종합적으로 다뤄져야 하며(=다양성), 특정 집단에 대한 편향적 지지를 지양하고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중립성) 더불어 지나치게 부정적 이미지를 강조해 성급한 해결을 유도하기보다는 장기적, 거시적 안목의 해결이 유도되도록 심층적인 보도가 이뤄져야 한다.
참고문헌
강내원(2002) - 사회갈등 보도기사의 비판적 읽기 : 언론의 새만금 간척사업 프레이밍에 대한 갈루아 래터스 분석, 한국언론학보
김호기(2011) - 다양한 사회갈등과 복지 둘러싼 논쟁 활발, 대한민국국회
김원식(2010) - 한국사회 갈등구조와 민주적 연대, 사회와철학연구회
송복(1990) - 한국사회의 갈등구조, 대한 교과서 주식회사, 1990
양정혜(2001) - 사회갈등의 의미 구성하기 : 의료분쟁 보도의 프레임 분석, 한국언론학보
이명진 외 1명(2011) - 미디어 발전과 사회갈등 구조의 변화, 한국정보사회학회
2. 방송심의 결정에 관한 문제제기
1) 심의 요청 및 반대에 관한 건
■ 한나라당의 방송 심의요청
한나라당은 최근 MBC가 방영한 ‘대통령 부인 학력비하 발언’ 관련 방송과 KBS의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노인 폄훼 발언’ 방송이 편파방송이라며 4일 방송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한나라당은 심의요청서를 통해 “지난달 26일 MBC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은 탄핵찬성 집회 사회자가 ‘제가 만약 대통령 부인의 학력이 고졸도 안 된다고 소리치면’이라고 한 비유 발언을 빼는 등 앞뒤의 정확한 설명 없이 비하 부분만 왜곡 발췌했고, 2일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이에 대한 사과나 해명 없이 자기합리화에만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또 “1일 KBS ‘뉴스9’는 정 의장의 ‘60, 70대는 투표를 안 해도 괜찮다’는 발언 부분은 생략한 채 정 의장의 경로당 방문 장면만 방영하는 등 실언(失言)은 축소하고 사죄는 확대하는 보도를 했다”며 공정성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
■ PD들의 방송 심의안건의 상정 반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6일 성명을 내고 “국민 다수의 뜻에 어긋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는 보도교양심의위가 이제는 프로그램의 개별 아이템까지 ‘감놔라 대추놔라’ 하겠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MBC <신강균…>의 최원석 PD는 “집회 주최자가 아니고 방송내용과 상관없는 한나라당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은 한나라당이 찬성집회의 배후 조종자임을 반증하는 것밖에 안 된다”며 반발했다.
2) 심의를 하는 것,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
■ 석연치 않은 방송위원회의 결정
이번 주 초 방송심의위원회는 ‘뜬금없는’ 발표를 했다. 한 달쯤 전 한 홈쇼핑 업체가 두 차례에 걸쳐 판매해 커다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이민 상품’이 방송의 품위와 공적 책임을 크게 훼손했다며 ‘중징계’하겠다는 것이었다.... ...보통 방송내용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방송위가 2~3일 내로 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2주일 내에 징계 절차를 완료하는 게 관행이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8월 말 방송이 나간 뒤 한 달여가 다 되도록 방송위가 잠자코 있다가 뒤늦게 문제삼은 것이다.
■ 방송위원회는 무엇하고 있는가?
방송위원회가 방송의 궤도이탈을 못 본 체하려면 ‘사회적 쟁점을 다룰 때엔 관련 당사자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 특정 정당이나 정파의 이익이나 입장에 편향돼서는 안 된다’는 방송심의규정 자체를 아예 삭제해버리는 것이 나을지 모른다. 규정이 없다면 핑계라도 댈 테니 말이다.
방송위원회의 권위는 궁극적으로 방송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되어야 한다. 방송위원회가 자신의 권위를 얻기 위해서 방송을 규제의 대상으로 삼기보다는 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해줌으로써 방송의 질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공익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치권은 물론이고 제작자들도 자신의 현실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방송위원회의 권위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자신의 이해에 따라 방송위원회의 심의여부 및 결정내용에 대해서 개입한다. 그리고 이러한 비판은 방송위원회의 독립성 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으로 발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Ⅶ. 사회갈등과 뉴스보도
최근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이익집단 간의 갈등과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둘러싼 교단, 정부와 학부모 단체 사이의 갈등을 비롯해 화물연대, 철도, 공무원 노조 등을 둘러싼 노사갈등과 같이 특정 이슈에 관계된 집단들 간의 대립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민주 사회에서 이해관계를 둘러싼 집단들 간의 의견 조정과 합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사회적 갈등은 해당 분야의 제도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 갈등 자체가 문제는 아니며, 그것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유도하는 여론 수렴 및 반영 과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가 문제이다.
특히, 사회적 갈등이 여론 수렴 과정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해결되지 않을 때는 대립, 분쟁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유사 분쟁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사회적 갈등은 어느 한쪽이 굴복하는 식의 대립 지향적 해결보다는 이해 관계 집단들 간의 협상과 여론 수렴을 통한 거시적, 장기적 안목의 해결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TV뉴스를 비롯한 언론의 중재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TV뉴스는 사회적 갈등 사안에 대해 부정적 시각의 보도를 지양하고 적극적 중재자로서 여론 수렴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 갈등 이슈에 관련된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도록 다양한 출처와 쟁점들이 종합적으로 다뤄져야 하며(=다양성), 특정 집단에 대한 편향적 지지를 지양하고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중립성) 더불어 지나치게 부정적 이미지를 강조해 성급한 해결을 유도하기보다는 장기적, 거시적 안목의 해결이 유도되도록 심층적인 보도가 이뤄져야 한다.
참고문헌
강내원(2002) - 사회갈등 보도기사의 비판적 읽기 : 언론의 새만금 간척사업 프레이밍에 대한 갈루아 래터스 분석, 한국언론학보
김호기(2011) - 다양한 사회갈등과 복지 둘러싼 논쟁 활발, 대한민국국회
김원식(2010) - 한국사회 갈등구조와 민주적 연대, 사회와철학연구회
송복(1990) - 한국사회의 갈등구조, 대한 교과서 주식회사, 1990
양정혜(2001) - 사회갈등의 의미 구성하기 : 의료분쟁 보도의 프레임 분석, 한국언론학보
이명진 외 1명(2011) - 미디어 발전과 사회갈등 구조의 변화, 한국정보사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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