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제도, 과거, 과거시험]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기원과 탄생, 응거절차,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현실성과 이상,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와 무년시,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문제점, 사례 분석

소개글

[과거제도, 과거, 과거시험]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기원과 탄생, 응거절차,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현실성과 이상,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와 무년시,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문제점, 사례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기원과 탄생
1. 과거의 기원
2. 과거의 탄생 시기

Ⅲ.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응거절차

Ⅳ.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현실성과 이상

Ⅴ.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와 무년시
1. 소과
2. 대과

Ⅵ.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문제점

Ⅶ.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사례
1. 송대 이후 과거는 3단계의 형식을 취했다
2. 시험보는 당일인 8월9일(음력)이 되면 아침 일찍 날 새기 전에 시험이 시작된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 1인은 「장원」, 제 2인은 「방안」, 제 3인은 「탐화」라 한다. 그리고 대과에 급제하는 것을 「대천」 이라고 한다.
Ⅵ.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문제점
먼저 중국의 사상가 임시선의 과거제도에 대한 비판을 들어보자.
“첫째, 정부는 과거제도를 지식분자 통제도구로 삼았기 때문에 사상이 자유롭게 발전하지 못하였고 후세 학술사상 전도에 준 영향도 지극히 컸다.
둘째, 사대부 계급에 부귀공명사상을 양성하는 일, 즉 정부는 과거제도를 이익 유인의 도구로 삼았다.
셋째, 공허하고 아무 쓸모없는 학문을 양성하는 일, 즉 과거교육의 유일한 의의는 시험에 필요한 지식을 주는 데 있고 문장형식의 학습에 치우쳐 진실한 학문은 포기하였다. 이렇게 얻은 학문은 도저히 썩 넓을 수 없고 공허 무용한 배움이 아닐 수 없다.
넷째, 연줄을 찾아 경쟁하는 데 열중하는 나쁜 습관을 양성하는 일, 즉 사대부의 출세의 길은 관리가 되는 것인데 출세는 과거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따라서 사대부의 자제도 시험에 합격하기 전까지는 경쟁으로 관리될 자격을 얻으려고 힘쓰고 시험에 합격한 뒤에는 다시 관리의 길을 경쟁하며 경쟁에 열중한 끝에 몰염치한 나쁜 풍습이 횡행한다.”
이러한 과거의 폐해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조선시대의 실학자인 유형원은 \"인심이 흉흉하고 풍속이 경박해지며 공허한 말과 문장이 날로 천박해지는 것은 모두 과거의 폐해이다\"고 비판하였으며, 이제현은 \"과거를 설치하여 선비를 뽑는 것은 광종이 글을 사용하여 풍속을 교화한다는 뜻에는 도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오직 실속 없고 겉치레뿐인 글을 번창시켜 후세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안정복은 \"광종이 중국의 풍속을 즐겨 숭모하여 단행하였으나 … 마침내 선비의 풍속이 허위(虛僞)해지고 인재가 풀이 죽었다. 전례대로 좇아 이제까지 이르렀는데도 변할 줄을 모르니 탄식하여 마지않는다\"고 하였으며, 조광조는 \"국가가 인재를 뽑는데 과거에만 오로지 의지하니 세상의 도리가 점점 흐트러지고 선비의 풍습은 날로 변하며, 과거과목을 배우는 자는 오직 사장(詞章)을 암기하기에만 힘쓰니 의리의 여하를 몰라서 교화가 일어나지 않고 다스리는 도가 날로 천해진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우리 나라 최초의 교육사가라고 할 수 있는 이만규는 \"과거로 말미암아 지식은 실속 없이 겉치레만 화려하여 천박해지고, 학문은 모리와 주기의 도구로 변하고, 세상의 도리는 협잡과 부정을 변하였으며, 인재등용은 공평을 잃었다\"고 지적하였다.
결론적으로 과거제도는 부분적으로는 긍정적인 점도 없잖아 있었지만, 대체로 여러 측면에서 많은 폐해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즉, 지식의 내용보다는 문장의 형식에 치우쳐 자유로운 학문사상의 발전에 심각한 해를 끼쳤으며(학문의 편협성 초래), 부정부패를 양산하였고, 사대부계급의 부귀공명을 합법화시켜 주는 도구로 작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Ⅶ. 과거제도(과거, 과거시험)의 사례
1. 송대 이후 과거는 3단계의 형식을 취했다
우선 지방에서 향시(송, 해시)를 행하여 그 합격자를 중앙에 보내 중앙 정부에서 회시(송, 공거)를 치렀다. 이어 천자가 직접 주관하는 전시에서 최종적으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후세에 이르면 점점 이 3단계의 본시험에 부속하는 작은 시험이 추가되어 청대에는 대단히 복잡한 형태가 되어 버린다.
2. 시험보는 당일인 8월9일(음력)이 되면 아침 일찍 날 새기 전에 시험이 시작된다
호군들이 외치는 소리를 신호로 하여 담당자들이 돌아다니며 미리 보관해 둔 답안 용지를 보관증과 맞바꾸어 배포한다. 답안 용지의 표지에 씌어진 성명, 연령, 용모의 특징 등을 본인과 대조하여 틀림없음이 확인되면, 담당자는 \'대(對)\', 즉 일치한다는 도장을 답안 용지 위에 찍는다. 이 도장이 없으면 답안지를 제출할 때 접수가 거부된다. 이날의 시험문제는 사서에서 셋, 시 짓기 한문제로서 시에는 운(韻)을 지정한다. 문제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큰 종이에 인쇄하여 한 사람에게 한 장씩 나누어준다. 이 문제지에는 책임자가 몇 사람씩 점검하여 틀림없다고 확인한 표시로 도장이 몇 개나 찍혀 있다.
문제지를 받은 거자(향시응시자)들은 이제부터 머리를 싸매고 필생의 지혜를 짜내 답안 작성에 들어간다. 시간은 다음날인 10일 저녁까지 충분히 준다. 우선 초안지 위에 충분히 답안을 다듬은 다음, 드디어 자신이 생길 때 비로소 정서한다. 불안과 초조와 흥분이 번갈아 가며 엄습했다. 지나가는 사이 시간은 사정없이 흐른다. 배가 고프면 미리 가져온 만두를 먹고, 시간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질냄비에 밥을 짓는다. 이틀이라는 긴 시간 동안 때로 비가 내리는 수도 있다. 문이랄 게 없는 독방으로 빗물이 바람에 날려 들어오지 말란 법도 없다. 그럴 때에는 목숨보다 소중한 답안 용지가 젖지 않도록, 비에 몸이 젖어가면서라도 필사적으로 그것을 감싸는 눈물겨운 노력을 해야만 한다. 밤이 되면 촛불을 켜는 것이 허용되지만 만일 초가 넘어져 답안지에 구멍이라도 뚫리게 되면 큰일이다. 행여 거친 바람에라도 맞부딪힐세라 조심스레 자란 양갓집 서방님일지라도 이때만큼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혼자서 모든 이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말하자면 군대의 신병과 같은 존재이다.
밤이 되어 피곤해지면 얇은 이불을 꺼내 잠깐 눈을 붙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앞의 독방에 등이 밝혀져 있으면, 자기 혼자 뒤쳐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여 다시 벌떡 일어나 답안지를 향해 앉는다. 피로와 흥분이 겹쳐 모든 사람들이 머리가 약간 이상하게 되어 평소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수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병이 나기도 하고 발광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강희웅, 고려초 과거제도의 도입에 관한 소고
김경용(1998), 조선시대 과거제도의 교육적 성격 연구, 연세대학교
양종국(1999), 과거제도의 성립과 북송 인종 가우 6년 전시운영의 실례, 웅진사학회
최대원(2008), 고려의 과거제도와 교육, 건국대학교
편홍기(1986), 우리나라 과거제도에 관한 고찰, 대한사법서사협회
하원수(2011), 과거제도의 다중성 :전통의 근대적 해석과 관련한 일시론, 수선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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