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동아줄, 동아줄을! 분석과 사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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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동아줄, 동아줄을! 분석과 사회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주제선정이유: 고전은 오랜 시대에 걸쳐 그 의미가 재평가되며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전래 민담인<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패러디한 소설<동아줄, 동아줄을!>을 분석해 보고, 현대적인 의미를 색출해보도록 한다.
*연구목적: 소설 <동아줄, 동아줄을!>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를 진단해본다.
*연구대상: 전래민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소설 <동아줄, 동아줄을!>

Ⅱ. 작품 소개
1. 인물
1) 묘사 (호안희, 명옥)
2) 가상캐스팅
2. 줄거리
1) 전체적 서사
2) 사건 추론-호안희 죽음과 관련하여
3. 구성과 형식
1) 다시점 구성방식
2) 패러디 소설-<해와 달이 된 오누이>

Ⅲ. 작품에 드러난 사회상
1. 가족 이데올로기
2. 소재의 사회적 의미 탐색
1) 공무원에 대한 시각
2) 전과자(범죄자) 인권 문제
3) 한국에서 종교의 위상

Ⅳ. 결론

본문내용

해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의 범죄 유형은 살인, 강간, 아동 성폭행 등의 재범 가능성이 높은 중범죄라는 선으로 제한하여 적용해야 할 것이다.
법무부가 지난 5월부터 동국대에 의뢰해 진행 중인 ‘전자감독제도 효과성 평가 연구’의 중간결과에 따르면 전자발찌 부착 명령 종료자 63명 중 59명이 ‘준수사항 위반 시 반드시 발각될 것이다’라고 답했으며, 일찍 귀가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등의 답변을 하여 실제로 전자발찌가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런 결과를 보면 성폭행범 뿐 아니라 연쇄 살인범과 같이 재범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범죄에 한해 전자발찌 착용을 확대 시행하는 것이 사회를 흉악 범죄로부터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전자발찌법에는 전과자 차별을 심화시킨다는 문제점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모든 제도가 티끌만큼의 허점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나름의 단점은 있지만 이 제도가 현행법상 재범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전자발찌법이 또 다른 거대한 국가감시체계로 악용되지 않도록 국민모두가 항상 주시해야 할 것이다.
3) 한국에서의 종교의 위상
한국에서의 종교는 현재 상당한 위치에 올라와있다. 기독교나 불교가 국교로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크리스마스와 석가 탄신일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며 즐기는 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는 특히 기복 신앙이 발달해서 가족의 행운을 비는 형태가 발달해 있다. 수능을 얼마 안 남긴 지금 많은 학부모들이 유명한 절이나 교회에 가서 자식의 수능 시험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다. 또한 무속 신앙도 상당히 발달해 있다. 한해의 운이 어떨지 점을 보러 가는 사람, 결혼 전에 궁합보러 가는 예비부부의 모습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힘든 일이 생길 때 신을 많이 찾는다. 집안의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는 등의 힘든 상황이 오면 교회나 절, 무당을 찾아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알코올 중독에 노숙자 신세였던 어떤 목사님은 종교계의 도움을 받아 마음의 안정을 찾아 목사님이 되었고 주변 노숙자들을 도와주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인생이 안 풀리면 이름이 좋지 않다고 보고 역술가를 찾아가 사주풀이를 한 번 해보거나 아니면 이름을 바꾸기 위해 작명소에 찾아가 새 이름을 받는다. 이렇게 사람들은 하느님에게 기대어 마음의 위안을 찾거나 자신의 운명을 엿보거나 바꾸어 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의 역술인과 개척교회 목사는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다. 역술인은 호안희에 대해서 말을 할 때 마다 틀린다. 호안희가 아직 살아 있을 거라고, 죽었다고 하니 쇠붙이 때문에 죽었을 테니 수술 중에 죽었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는 이미 추락사로 죽은 상태였다. 게다가 떡장수 어머니에 대해 말을 할 때도 이미 죽은 사람이지만 살아있고 자식이 눈에 밟혀서 돌아온다고 하지만 자식들도 이미 그 집을 떠난 상태이다. 이는 사람들이 일이 있을 때 마다 점쟁이를 많이 찾지만 이 결과가 믿을 수 없는 것임을 보여주려 한다.
호안희와 명옥이 가족은 하느님을 믿었는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보다 열심히 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호안희는 전과자의 신분이지만 구둣방을 운영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었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오누이에게도 어머니 대신 잘 해준다. 그리고 떡장수 어머니 역시 두 자식을 힘든 떡 장사를 하며 키운다. 그렇지만 목사님이 전과자라 하더라도 하느님이 구원의 밧줄을 내려 주신다고 하셨지만 이들에게 구원의 밧줄은 내려오지 않았다. 오누이 어머니는 자동차 뺑소니 사고로 죽게 되고 오누이도 호안희의 도움을 받지만 나쁜 길로 빠지게 된다. 또 이 남매를 도와주던 호안희 역시 의문스러운 죽음을 당하고 마약 사건을 발견한 경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해주지 않아 그의 죽음은 사고사로 남게 되었다. 결국 이를 통해 작가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신의 도움을 바라는 것이 부질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신에 의지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상대로 종교와 관련된 사람이 돈벌이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교리를 악용해 과다한 성금을 내게 유도하는 교회나 집안에 마가 꼈다고 이를 풀기 위해 돈을 요구하는 역술가들의 사례를 TV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게다가 팔만대장경을 모시고 있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에서는 태어난 해에 따라 ‘전생에 진 빚’을 정해 놓고 이 빚을 탕감하기 위해서 돈을 요구해 불교포커스 신문에 이를 개탄하는 기사가 개제 되어 있다. 이렇게 유명한 절에서도 버젓이 시주를 내게 하면서 관광객에게까지 권유하고 있다. 이렇게 사람들의 믿음을 악용하는 종교를 우리는 주의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또 한발 더 나아가 올바른 종교계의 모습이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봐야한다.
Ⅳ. 결론
지금까지 윤영수의 소설<동아줄, 동아줄을!>을 소설 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이 소설은 민담<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패러디하여, 독자가 이 작품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래동화 속 남매와 호랑이의 이미지를 뒤바꾸게 만들었다. 이는 작가가 현재를 살아가는 이의 눈으로 민담을 바라보면서 오랫동안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권선징악의 생각들은 잘못되었으며, 본래부터 극단적 선악이란 존재하지 않음을 역설하는 것이다. 작가 윤영수는 민담의 내용뿐 아니라 가족의 형태에서도 일반적인 생각을 뒤엎는데, 혈연뿐 아니라 사적인 유대관계를 통해서도 가족이 탄생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작가의 소설 속 종교와 공무원에 대한 묘사는 독자들이 비판적으로 현대사회 속의 종교와 공무원에 대해 바라보게 해준다. 이렇듯 <동아줄, 동아줄을!>은 읽는 이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 보게 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 문헌>
윤영수,『자린고비의 죽음을 애도함』, 창작과비평사, 1998.
서론
-김미영, 『문학교육과 현대소설』, 깊은샘, 2005.
가족 이데올로기
-한국가족학회 편, 『현대가족과 사회』, 교육과학사, 1994.
-박숙자 · 손승영 · 조명덕 · 조은 편역, 『가족과 성의 사회학』, 사회비평사, 1995.
-이효재 편, 『가족 연구의 관점과 쟁점』, 까치,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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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8
  • 저작시기2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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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6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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