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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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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기술훈련과 자기주장기술훈련
1. Rakos와 Schroder(1980)
2. Alberti와 Emmons(1982)
3. Wehmeyer(1999)
4. 김성회(1982)
5. 김종석(1992) 등
6. 이장호(1982)
7. Ward와 Keith(1996)
8. 심후섭(1989)
9. 천문수(1995)
10. 이규학(1996)

Ⅱ. 기술훈련과 자기표현기술훈련
1. 1단계 : 요구를 확립하기
2. 2단계 : 기능 요소 확인하기
3. 3단계 : 기능을 모델화하기
4. 4단계 : 기능을 역할극하기
5. 5단계 : 연습
6. 6단계 : 일반화와 전이

Ⅲ. 기술훈련과 의사소통기술훈련
1. AAC 대화상대자 훈련의 필요성
2.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AAC 대화상대자 훈련 전략

Ⅳ. 기술훈련과 사회기술훈련

Ⅴ. 기술훈련과 지각기술훈련
1. 시각 하드웨어 훈련
2. 시각 소프트웨어 훈련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다.
이러한 연구로는 먼저 상대 선수의 움직임이나 운동 수행을 예측하기 위하여 미리 주요 단서를 확인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규명하는 것을 들 수 있다. Williams와 Burwitz(1993)는 골키퍼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여 페널티 킥 순간의 주요 자세 단서와 페널티 킥의 방향 간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였다. 이 때 골키퍼가 주로 사용하는 단서는 키커의 엉덩이, 볼 차기 바로 전 순간의 몸통과 발의 각도 등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예측 수행은 90분 정도의 비디오 시뮬레이션 훈련 후에 유의한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arrow, Chivers, Hardingham, 그리고 Sachse(1998)는 참가자들에게 실제 크기의 비디오 영상에서 제공되는 테니스 서브 동작으로 보고 공의 방향을 예측하도록 하였다. 비디오를 통한 시간 차단 기법을 사용하여 4주간의 훈련을 실시한 결과, 자세, 공, 그리고 라켓 단서가 서브의 방향을 예측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단서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각 훈련 집단이 위약 집단이나 통제 집단에 비하여 예측 수행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가 지각 훈련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였지만, 시각 하드웨어 훈련 연구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지각 훈련 전후에 나타난 지각 수행의 증가가 실제로 훈련 자체의 효과인지 또는 검사의 친숙함 때문인지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적절한 위약 집단과 통제 그룹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또한 지각 훈련의 결과가 실제 스포츠 상황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적절한 전이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전이 검사의 문제는 후속 연구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Adolphe, Vickers, 그리고 Laplante, 1997; Franks와 Hanvey, 1997)
전이 검사를 포함하고 있는 초기 연구중의 하나가 Starkes와 Lindly(1994)의 연구이다. 이 연구에서는 농구 선수들의 훈련 집단과 통제 집단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비디오와 경기장 검사가 사용되었다. 비디오 검사에서는 수행자가 화면에 나타나는 볼을 가지고 있는 선수의 적절한 공격적인 움직임(슛/드리블/패스)을 예측하는 것이었으며, 경기장 검사에서는 실제 농구 경기장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공격 플레이를 예측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수행의 정확성은 참가자의 반응과 경험이 있는 코치들이 생각하는 반응을 비교하여 결정하였다. 그 결과 30분씩 6회의 훈련을 받은 훈련 집단이 통제 집단보다 비디오 검사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경기장 검사에서는 두 집단간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유사한 결과는 Singer, Cauraugh, Chen 등(1994)의 연구에서도 나타났다. Singer 등(1994)은 3주간의 훈련 프로그램 전후의 지각기술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험실에서 테니스 시뮬레이션 검사와 경기장 검사 과제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비디오 경기를 관찰하거나 실제 경기장에서 샷의 형태와 방향에 대한 적절한 단서를 제공받으면서 훈련을 받은 지각 훈련 집단은 통제 집단에 비하여 실험실 검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실제 경기장에서는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에 대하여 Singer 등(1994)은 실험실 검사의 측정이나 경기장 검사의 평가의 신뢰도가 낮았기 때문(r=.73)이라고 제안하였다.
이처럼 경기장 전이 검사에 대한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하여 Starke와 Lindly(1994)는 적은 수의 피험자뿐만 아니라 적은 수의 검사 후 시행, 검사 전의 그룹간의 수행 불일치, 그리고 전이 검사에 사용한 측정의 정확성 문제 등을 지적하였다. 따라서 전이 검사를 설계하려고 할 때에는 이러한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반면, Taylor, Burwitz, 그리고 Davids(1994)의 연구에서는 앞에서 제시한 것과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배드민튼 초보자들의 방향과 위치에 대한 예측 능력을 조사하기 위해 필름과 경기장 검사를 실시한 이 연구에서는 단지 예측의 속도나 정확성 등과 같은 지각 수행만을 평가한 것이 아니라, 콕의 위치를 예측하여 천장에 매달려 있는 5개의 콕 중에 하나를 실제로 치는 운동 과제도 함께 검사하였다. 그 결과, 서브의 방향과 위치를 예측하는 데에 필요한 주요 단서에 대한 필름 시뮬레이션 훈련에 참가한 훈련 집단이 통제 집단에 비하여 실험실 과제뿐만 아니라 경기장 검사에의 동작 시간과 반응의 정확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 연구가 검사의 친숙함 문제를 명확하게 해결하지는 못하였지만, 지각 훈련이 지각과 동작간의 결합을 강화시켜 실제 운동 수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필름이나 비디오 영상을 이용한 시각 소프트웨어 훈련 프로그램이 시각 하드웨어 훈련 프로그램보다 스포츠 상황에서 필요한 지각기술을 향상시켜 수행력을 높이는 데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그램의 적용이 실제 상황으로 전이될 수 있는가하는 문제는 아직 명확하게 도출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지각 훈련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전이 검사를 사용한 다양한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박은숙 - 자기표현훈련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자기효능감, 발표불안에 미치는 효과 건국대학교, 2009
박승하 - 운동숙련 연구에 대한 고찰 : 지각 기술 훈련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2000
신경년 외 3명 - 사회기술훈련이 결손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 자기표현 및 자기통제에 미치는 효과, 한국직업교육학회, 2010
이용택 -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이 대인불안 감소 및 자아존중감 향상에 미치는 효과, 강원대학교, 2009
홍경자 - 의사소통 기술훈련의 효과에 관한 연구, 전남대학교 학생지도연구소, 1983
황경자 외 2명 - 중등교사의 사회적 지지 기술 훈련 프로그램 개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 2009

키워드

기술훈련,   자기주장기술훈련,   자기표현기술훈련,   의사소통기술훈련,   사회기술훈련,   지각기술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