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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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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채만식의 생애

Ⅲ. 채만식의 문학세계
1. 1880～1910년대에 이르는 이른바 개항기
2. 1910～1920년대 말엽까지 일제 군국주의 상황
3. 1930년대 위기의 시대
4. 1945년 해방을 전후한 각 5년간의 시기

Ⅳ. 채만식의 소설관

Ⅴ. 채만식과 희곡

Ⅵ. 채만식의 소설 치숙 작품분석
1. 갈래
2. 배경
3. 시점
4. 문체
5. 어조
6. 주제
7. 표현상의 특징
8. 감상

Ⅶ. 채만식의 소설 태평천하 작품분석

Ⅷ. 채만식의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작품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말의 풍자는 봉산탈춤에서 말뚝이가 양반을 놀리는 장면과 도 유사하다.
이 작품은 1938년 천하태평춘이라는 제목으로 <조광>지에 1월부터 9월까지 연재된 풍자적 수법을 사용한 장편소설이다. 전체 15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장마다 소제목이 붙어있는데, 1940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태평 천하\'에서 작가는 부정적 인물들로 구성된 일제 강점기 세대 사이의 가치관의 변화와 현실 대응에 따른 행동 유형을 보여 준다. 또한 바탕이 옳지 못한 가정이 어떻게 몰락하고 있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 이것을 통해 식민지 사회의 문제와 생성되어야 할 가치를 암시하려 한다.
\'태평 천하\'의 핵심은 윤 직원 영감과 같은 부정적이고 타락한 인물에 대한 풍자이다. 그리고 이러한 풍자는 반어 수법을 통한 부정적 인물의 희화화(戱化化)에 의해 실현되고 있다. 즉, 작가는 작중 인물을 겉으로는 추켜세우는 것처럼 서술하면서도 실제로는 그 부정적 측면을 더욱 드러내어 그 인물을 웃음거리가 되게 만들면서 추악한 일면을 폭로하고 있다. 부정적 인물의 성격이 강할수록 풍자의 농도는 심해지게 마련인데, 이 작품의 경우 윤 직원 영감이 그 중요한 풍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작품에서 풍자의 대상이 아닌 인물은 윤 직원 영감의 둘째 손자인 종학이 한 사람뿐이다. 이는 종학이라는 인물에 대해 작가가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그는 소설 전면에 등장하지 않고 윤 직원 영감의 욕망 표현 속에, 그리고 작품 후반부의 \'동경에서 온 전보\' 속에 잠깐 나타날 뿐이다. 등장인물의 출현 빈도수가 그 인간적 가치의 경중(輕重)에 비례하지는 않지만, 작가가 지니고 있는 긍정적 미래관을 구현시키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다.
이런 점에서 보더라도 이 소설의 초점은 역시 윤 직원 영감에게 있다. 이 작품의 문체는 판소리, 또는 탈춤 사설의 어투를 계승하고 있다. \'~입니다.\' 와 같은 경어체 문장이나, \'~겠다요.\' 와 같은 경박한 어투를 빌어 작중 인물의 행위를 조롱하고 경멸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방자나 말뚝이 같은 인물이 양반 사대부의 면전에서는 공경스러운 태도를 짓다가도 뒤에 가서 느닷없이 조롱하고 경멸하는 태도를 본 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Ⅷ. 채만식의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작품분석
채만식은 한국현대문학사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는 作家로 諷刺的인 筆體를 使用하는 作家중 한 명이다.그의 代表的인 作品인 레디메이드 人生을 통해서 그의 諷刺作家로서의 文學觀과 日帝 植民地 治下에서의 知識人의 모습을 살펴보기로 하자. 그의 作品 레디메이드 人生은 채만식 自身의 自傳的인 小說로 그 바탕을 두고 있음을 몇 가지 예로 알 수 있다.그의 前職인 잡지사와 新聞社 같은 곳에서 밥벌이를 한다는 점도 일치하며, 그의 아들이 P의 아들과 소설이 탄생될 무렵의 나이가 같음 역시 이를 보여준다.(채만식의 年譜 引用)이를 根據로 小說에서의 피의 社會에 대한 視點으로 채만식의 社會觀을 살펴보면, 우선 現實에 대한 認識이 상당히 否定的이고 冷笑的임을 알 수 있다.이는 그가 諷刺的 小說을 創出해내는 데 중요한 手段으로 이용되어 왔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가 諷刺하는 人物에 대하여 비웃음을 유발시키도록 한 것이다. 대부분 그는 反語的인 表現을 써왔다. 즉, 겉으론 肯定하는 척하면서 實際的으론 不定하는 말들을 자주 쓰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에 대부분 作中人物을 겉으로 추켜세우면서 속으론 格下시키려고 하는 것으로 그의 다른 作品 <太平天下>와 <痴叔>에서 確信할 수 있다.作中에서 피의 性格을 살펴보면 일종의 物質的 基盤을 갖지 못하고 있는 인텔리로 룸펜 프롤레타리아로 볼 수 있다.그의 最大의 課題는 自己의 知的인 能力에 걸 맞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결국 잡지사 또는 신문사에 就職하려는 것이다. 그의 눈으로 볼 때-즉, 당시 社會의 인텔리의 눈으로 볼 때-知的인 勞動외의 手段으로는 生活을 開拓한다는 것은 眼中에도 없는 것이다. 또한 피는 케이 사장과 言爭하는 대목에서 植民地 社會에 根本的인 問題가 있음 역시 시사하고 있다. 케이 사장은 당시의 農民 問題를 농민의 무지함과 게으름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觀念的인 운동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에 반해 피는 농민문제는 現實的인 改革 즉, 植民地 體制의 撤廢로부터 오는 것임을 주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피는 批判的이고 植民地 社會가 배출한 無氣力한 知識人이다. 채만식의 諷刺 小說들에서 그렇듯 植民地 體制에 대하여 끊임없이 不滿을 가지고 이를 攻擊하고 있다. 하지만 最終에가서 그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인텔리인 自身에 대한 야유와 부정 그리고 冷笑뿐이다. 레디메이드 人生의 경우는, 피가 자신의 아들을 인쇄소에 데리고 가서 就職시키는 마지막 部分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런 行爲로 모두 解決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들이 기술자가 되더라도 더 유리한 生活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며 植民地 體制속에서 富裕해 질 수 있다고 確答할 수 없기 때문이다. 채만식은 뛰어난 筆體로 당시 社會에 대해 痛烈하게 批判을 하였으나, 당시 社會의 矛盾을 해결할 어떤 方法을 해결 방법을 提示하진 못하였다. 결국, 自己의 存在 不定이란 否定的인 結果로 이끌어내고 終結짓게 된 것이다. 이는 당시에 創作된 다른 作品들에서 나타나는 植民地 治下에서의 虛無主義의 한계로 同一視 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시 文學 社會에서 이는 어쩔 수 없는 宿命的인 限界인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 限界 안에서나마 最大限의 批判的인 思考를 당시 植民地 社會에 表出시킨 소수의 작가 중 代表 人物로 그 文學的 價値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권혁준(1982) : 채만식연구 -풍자소설 중심으로-, 단국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김흥수(1997) : 채만식 소설의 문체 : 치숙을 중심으로, 국어문학회
윤여미(2008) : 채만식 희곡에 나타난 풍자정신, 동국대학교
이준호(2004) : 채만식 소설의 공간 의식 연구 : 탁류와 태평천하를 중심으로, 군산대학교
최미화(2008) : 채만식의 풍자소설 연구 : 레디메이드 인생 외 2편을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황국명(1990) : 채만식소설의 현실주의적 전략 연구, 부산대 박사논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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