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위대한 유산(찰스 디킨스)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독후감]위대한 유산(찰스 디킨스)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줄거리와 본문 내용 발췌
3. 감상

본문내용

없어. 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야.
그나마 좀 신사같이 나오는 핍의 선생님인 허버트의 아버지는 이런 말을 한다.
- 마음이 진정한 신사가 아닌 사람이 행동에 있어서 진정한 신사가 된 적은 세상이 시작된 이래 결코 없었다는 것이 우리 아버지의 지론이거든.
하지만 핍도 껍데기 신사를 크게 벗어나지는 못한다. 교양과 함께 내면에 속물근성을 같이 키웠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소설은 우리가 쉽게 말하는 ‘젠틀맨’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며 비판하는 기능까지 한다. 이는 박지원의 ‘양반전’과 ‘호질’에서 박지원이 양반을 풍자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여기서는 또 하나의 진리를 말해준다. ‘힘들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교수형 직전에 돈을 다 잃은 매그니치를 따스하게 보살피는 핍, 핍이 힘들 때 그를 따뜻하게 도와주는 허버트와 조.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다르게 대우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에서 더욱 따뜻함과 마음의 깊이를 알 수 있었다. 정말 이러한 사람들을 주변에 둘 수 있다는 것 또한 핍의 복이 아닐까.(핍이 그만큼 베풀었기에 받은 것이란 생각도 든다. 핍 또한 매그니치가 돈을 모두 잃고 진정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되었을 때 진정한 사랑을 베풀고, 매그니치도 그런 모습에 더 큰 감동과 사랑을 느낀다.) 모든 것을 잃었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는 사람들. 정말 부럽다. 이는 ‘위대한 개츠비’에서 개츠비의 장례식장 모습과도 상반된다. 파티를 열었을 때 몰려들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어디갔을까, 하고 허탈했던 기억이 있는데 핍의 이야기에서 그 구멍을 메우는 따뜻함을 만나서 기뻤다.
제목의 ‘위대한 유산’. 유산이라고 꼭 돈이란 법은 없지 않을까? 처음 분명 위대한 유산은 돈이었을 것이다. 죄수 매그니치가 그에게 내린 막대한 돈. 하지만 매그니치는 그의 죽음을 통해서 핍에게 돈보다 더 귀한 것을 상속해 주었다. 내면적 성숙. 이것이 돈보다 더 귀한 유산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덤으로 나에게 저렇게 많은 돈이 생긴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복권이 생긴다면? 과연 나도 핍처럼 변할까? 나는 기본적으로 살기 편한 집만 딱! 하나 사고 다 통장에 넣을 생각이다. 돈은 내 인생을 크게 변화시키지 못한다. 마음의 안정만을 줄 뿐이다.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자 할 때 걸림돌을 치워주는 정도의 역할만 하도록 할 것이다. 다 기부할 자신은 없고...
한번 누군가 줘 봐라! 내가 진정 신사같이 돈을 써 줄 테니!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3.07.21
  • 저작시기2013.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370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