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민주주의, 건축활동, 소비생활, 교육개혁, 자율자치공동체, 동양사상]생태적 민주주의, 생태적 건축활동, 생태적 소비생활, 생태적 교육개혁, 생태적 자율자치공동체, 생태적 동양사상, 생태적 사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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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태, 민주주의, 건축활동, 소비생활, 교육개혁, 자율자치공동체, 동양사상]생태적 민주주의, 생태적 건축활동, 생태적 소비생활, 생태적 교육개혁, 생태적 자율자치공동체, 생태적 동양사상, 생태적 사유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생태적 민주주의

Ⅱ. 생태적 건축활동

Ⅲ. 생태적 소비생활

Ⅳ. 생태적 교육개혁

Ⅴ. 생태적 자율자치공동체

Ⅵ. 생태적 동양사상

Ⅶ. 생태적 사유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로 보는 생태학적 사유, 또한 밀란 쿤데라와 우리 동양의 도를 따라 기술문명의 속도에서 벗어나 우리 몸과 우리의 기억을 다시금 환기하는 일이다. 이렇게 자연은 그가 맞은 위기로 말미암아 새롭게 일깨워진 사유의 기호가 되면서 생태로 연결되는 모든 사상과 주의의 주인공이 된다.
문학과 생태학의 관계는 현대문학을 중심으로 창작의 방법과 비평의 관점으로 주목되었다. 이제 떠오른 생태론의 관점은 다른 비평의 방법에 비해 속도를 버리고 몸과 옛 기억을 더듬는 눈이라는 이유로 가장 가공되지 않은 문학, 구비문학, 기층의 말과 이야기를 살필 새 시각으로 대두한다.
특히 민속의 언어, 속신을 함축한 속언들은 배경, 환경, 처소, 향토라고할 자연지세와 지형지세 나아가 비바람, 햇살, 그 날의 기운 같은 천기지세까지 언술의 공간 속에 표현해 내고 있다. 산과 마을, 소리와 빛, 나무와 새가 먼저 어울리고 그 속에 인간이 더불어 움직이면서 빚어내는 판단 이것이 속신어이다. 따라서 속신어의 세계는 인간만이 중심이 되는 공간이 아니다. 그 환경, 그 처소가 있음으로 비로소 한 인간이나마 존재하고 행위하며 사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그 세계는 우리에게 깨우쳐 준다.
삼국유사 설화문맥에서 우리는 다시 움직이고 말하는 자연을 읽어낼 수 있다. 텍스트에서 인간을 초점의 중심으로 놓지 않는 독서를 생명읽기, 녹색읽기로 부를 수 있다면 삼국유사의 많은 기록들은 생태문학의 보고와도 같다.
일연 선사가 환을 신으로 보여주면서 자연장소와 자연현상과 자연사물 그리고 자연의 일부로서 인간을 드러내고 있는 방법은 삼국사기가 취하고 있는 인간 중심의 합리적 서술과 그 인식의 근거를 달리한다. 산과 꽃, 노인과 소, 아름다운 여인 수로, 바다와 동해용왕, 운무와 맑음, 동해용왕과 처용, 아름다운 아내와 역신, 헌강왕과 춤추는 산신, 왕의 행차와 까마귀, 말하는 쥐, 말탄 병사, 돼지들의 싸움, 못 속에서 솟아오른 노옹 등 삼국유사에 나타난 자연의 부위들은 각기 극적 역할을 주고받는 하나의 행위체로서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사물도 인물이고 자연도 인물이며 인간도 하나의 인물로 어울리는 공존이 여기에 실현되어 있다. 사람 인물이 아니고서도 서사의 주역이 되고 캐릭터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설화의 공간 속에는 인물과 사건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생태도 움직이면서 자연과 인간 사이의 은유적 매듭을 역사의 행위라는 신태그마의 축에까지 올려 놓는 것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원시 형태의 사회는 자연의 삼라만상이 인간과 동등하게 스스로의 의지를 가진 자율적 존재라고 인식하는 애니미즘적 자연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서구 문명에서 이러한 애니미즘 전통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문자의 발명과 기독교의 성서 해석법이란 중세시대 두 사건에 의해서였다. 문자의 발명은 인간만이 문자를 사용할 수 있는 말하는 주체로 인식하게 만들었고, 성서 해석법은 자연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질서의 상징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로 인해 서구 문명에서 자연은 능동적으로 말하는 언술 주체로서의 설자리를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동양의 전통에서 이러한 두 사건을 대비한다면 중세보편의 언어인 한자와 불교문화를 들 수 있다. 우리 전통에서 중세의 산물인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빌어 이러한 변화에 연결지어 보면 삼국사기는 자연을 침묵하게 하는 인간 중심을 지향해갔고, 삼국유사는 기층 사회에 떠도는 옛말과 이야기를 신성한 것으로 다시 소생시킨 자연 동화에의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그래서 자연물에 깃든 영혼을 통하여 계시를 구하거나 바람, 빛, 천둥과 같은 자연 현상들과 새, 풀벌레, 소리 하나에도 자신들에게 들려줄 메시지가 있다고 귀기울이고 느끼고자 노력한 것이다.
생태시인 제퍼스는 비휴머니즘론을 펴면서 인간이 인간 이외의 것으로 중요성과 강조를 이동하면 인간 유아론을 극복하고 인간을 넘어선 장려함을 인식하게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인류가 자기밖에 모르는 유아나 정신병자가 아닌 어른으로 성숙하게 사고할 때라고 말한다.
포스트휴머니즘론을 편 게리 스나이더는 인간이 본연의 자아를 깨닫게 될 때, 나머지 자연은 제자리에 있게 된다고 말하였다. 포스트휴머니즘과 비휴머니즘은 공히 자연과의 관계에서 인간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을 주창한다. 그리고 능동적 주체로서의 살아있는 자연에 대한 기술을 위해서는 휴머니즘 관점에 기초한 언어나 담론과는 다른 새로운 언어와 담론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에 따라 생태문학의 방법론은 자연을 의인화하고 언술의 주체로 내세우는 방법으로 귀결된다.
자연에 대한 의인화 방법은 문학 자체만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신화시대에 자연의 힘은 신들로 의인화되어 있다. 삼국유사 소재 건국 시조 신화의 경우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일찍이 一然선사는 합리적 이성으로 문화의 향방이 대세를 이루어 달려갈 때 새삼 비인본주의, 포스트 인본주의의 언어와 담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삼국유사 소재 설화 특히 紀異편 설화가 기이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모두 자연 생태적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는 주장을 여기서 펴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시와 소설 창작에서 생태적 관점에서 작품을 쓰고자 할 때 생태적 몇몇 전략을 염두에 둘 수 있듯 고전 작품에서도 특별히 생태적 사유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야기들의 언술을 주의깊게 새겨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본 설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음미하는 것은 오늘날 자연에 대한 인본주의적 사고의 허를 반성하기 위함이다.
참고문헌
◎ 김원중, 생태문학과 동양사상 : 또 다른 오리엔탈리즘인가?, 한국아메리카학회, 2004
◎ 이윤희 외 1명, 현대건축에서의 생태적 건축공간과 자연과의 관계 양상에 관한 고찰,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04
◎ 이해준, 한국의 마을문화와 자치ㆍ자율의 전통,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05
◎ 진상현, 서평 환경담론을 통한 제언 : 생태적 민주주의, 한국환경사회학회, 2005
◎ 지영숙 외 1명, 생태적 소비생활과 환경윤리,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2003
◎ 홍성태, 시민사회와 생태주의 교육 : 생태적 복지사회를 향하여,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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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22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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