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작가(소설가) 박경리, 소설작가(소설가) 김동리, 소설작가(소설가) 김동인, 소설작가(소설가) 박태원, 소설작가(소설가) 신경숙, 소설작가(소설가) 손창섭, 소설작가(소설가) 이호철, 소설작가(소설가) 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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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작가(소설가) 박경리, 소설작가(소설가) 김동리, 소설작가(소설가) 김동인, 소설작가(소설가) 박태원, 소설작가(소설가) 신경숙, 소설작가(소설가) 손창섭, 소설작가(소설가) 이호철, 소설작가(소설가) 임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소설작가(소설가) 박경리

Ⅱ. 소설작가(소설가) 김동리

Ⅲ. 소설작가(소설가) 김동인

Ⅳ. 소설작가(소설가) 박태원

Ⅴ. 소설작가(소설가) 신경숙
1. 신경숙이 보는 문학
2. 추억의 말하기 방법
3. 개성적인 문체의 글쓰기

Ⅵ. 소설작가(소설가) 손창섭

Ⅶ. 소설작가(소설가) 이호철

Ⅷ. 소설작가(소설가) 임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방식이니까. 그러므로 본질도 같다. 그러나 전자가 타의(他意)라면 후자는 자의(自意)라는 차이는 분명해 보인다. 이 역시 파시즘이라는 강력한 광기(狂氣)에 대한 인간적 응전일 것인 바, 그의 생애 많은 부분이 민족사의 아픔과 나란히 진행되고 있음은 그가 역사를 파악하는 진실의 눈을 가졌음을 증거하고 있다. 지난날, 유신의 칼날에 핏빛 이슬이 맺혔을 때 그는 분연히 일어섰다. 오대산 깊은 산 속 헤매던 가여운 마음 속 의지를 실어서 그는 분투하면서 자유실천문인협회, 당시로 말하면 반정부 반국가사범에 해당하는 \'불온단체\'의 앞에서 큰 깃대를 들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가 마음 졸이지 않고 일사천리로 글을 쓰는 것 또한 그 시절 그와 그의 동지들이 가꾼 터전이리니, 이런 자리에서라도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은 전혀 어색한 일은 아니리라.
그런데 \'민주수호\'는 어느 날 갑자기 \'간첩\'이라는 놀라운 언어적 마술로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다. 인민군과 간첩은 언어적 친화력이 있지만, 민주수호와 간첩은 언어적 친화력이 없는 것이 분명한 데도 시대는 그런 마술을 부렸다. 하지만 그것은 오늘의 생각이고 30년 저편 1970년대는 두 언어 역시 상당히 밀접한 친화력을 발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라는 적절한 고사를 물리쳐 버리자. 오늘 우리는 그 시절의 군사파시즘의 친미반공 성장이데올로기가 할퀸 깊은 상처를 덧나게 할 필요가 없을 테지만, 민주수호가 간첩이 되는 이 마술을 언어적 변신이라고 간단히 규정하기에는 너무 무책임하다는 점만을 적어 두기로 한다. 그의 사회에 대한 긴장은 1989년 자유실천문인협회 대표를 사임할 때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그는 민족문학작가회의, 분단의 적통을 이어받은 작가들의 모임이 힘찬 출발을 하는 것을 보고서야 작품이라는 본연의 세계로 깊이 침잠해 들어갔다. 현실주의 이호철이 이 시절 가지고 있던 \'조국해방\'의 화두는 성긴 논리로 다음과 같이 드러나고 있으니 보기로 하자.
새삼 민주화라는 것이 강조되는 소이연이 여기에 있다. 즉,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통해서 민중적 삶에 기초한 요구가 진정으로 자연스럽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통일의 방향은 제대로 생겨질 터이고, 따라서 민주화와 통일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 21세기 전반기가 일제에 의한 식민지 강점으로 우리 민족이 나라와 국권을 송두리째 빼앗겼던 시기였다면, 후반기인 오늘은 나라와 국권을 되찾긴 하였으되, 이번에는 나라와 국권이 하나의 강산에 두 개로 늘어나, 참혹한 분단의 쓰라림을 맛보는 시기인 것이다.12)
Ⅷ. 소설작가(소설가) 임화
임화는 말을 의식한다를 통해 문학과 말의 관계, 그리고 조선문학과 국민문학과의 관계에 대해 당시 다른 논자들과는 구별되는 논의를 펼쳐 보인다. 이 문제에 대한 논의는 좌담 조선문화의 장래와 현재에서 본격화된다. 이를 계기로 경성일보지상을 통해 논쟁이 벌어지게 되는데 먼저 한효에 의해 제기된다. 한효는 국민문학 문제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조선이라는 이 현실은 조선 작가 이외의 어떠한 대작가, 대예술가도 그려낼 수 없는 예술적 대상이다. 조선의 현실을 그림에도 우선 조선의 현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현실을 읽기 위한 방법으로는 그 현실 가운데의 인간, 즉 조선인이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서 그는 조선문학은 조선현실을 담는 것인데 ,조선인만이 이를 잘 알 수 있고 그리고 조선어를 통해서만 그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이태준의 <민족=언어>의 도식과 일치하는 것으로 일본어로 창작할 수 없음을 강변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대동아 공영권의 확립과 더불어 일본어가 국어로 완전하게 자기정립을 한다면 그리고 조선인이 일본국민 속에 포함되는 지점에 이른다면 이에 대응할 만한 논리적 거점을 마련하기 어렵게 된다. 즉 “민족=언어의 논리가 국가=국어의 논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된다.
한효의 이러한 입장에 반대하면서 일본어의 문화어적 우수성을 들고 나와 가치 있는 문학은 우수한 언어로 창작해야한다는 논리로 한효를 공박한 김용제의 논의가 있다. 그의 논의는 일본의 신체제에 적극적으로 영합하는 길을 강변한 것으로, “문화인과 문예가의 상당한 부분에서는 사상적으로 아직 구각을 벗어버리지 않고, 동아 신건설과 내선일체의 이념에서 문화활동에 협력하는 태도로 나오지 않는 자가 있다”는 협박적 함의를 지닌 것이었다. 이 논의 끝에 놓여 있는 것이 임화의 입장이다.
임화는 언어=민족본질주의자나 내선일체논자들을 모두 비판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그에 의하면 언어는 풍토와 더불어 자연이며 작가에게 언어란 도구이다. 일본어든 조선어든 자기에게 익숙한 언어를 쓰는 것이지 이것을 ‘국경의 표지’로 인식하는 것은 오류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조선인에게 조선어가 익숙하면 조선어로 창작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결과론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 결과론이 각 개인에게 익숙한 언어라는 논리 이전의 전제를 깔고 있었기에 조선어 창작의 강요 뿐 아니라 일본어 창작의 강요도 무의미한 것임을 입증하게 될 뿐 아니라 <민족=언어>라는 도식도 피해갈 수 있게 된다. 이런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가 초논리적인 전제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각 개인 작가에게 익숙한 것이라는 언급이 그 핵심이다.
이 임화의 논리를 조금 더 밀고 나간다면 일본어든 조선어든 그야말로 도구에 불과하기에 그 도구의 노동 대상 즉 작품 내용이 중요하다는 논리로도 된다. 김사량이 후에 봉황각 좌담에서 주장한 차선의 길이 바로 이것인데 한설야의 일본어 작품 창작도 이 선상에서 수행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남상순, 박경리 초기소설 연구 : 작가와 등장인물의 거리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2010
송기섭, 박태원 소설의 도시풍경과 그 내부, 한국문학회, 2010
임영봉, 김동리 소설의 구도적 성격 : 불교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우리문학회, 2008
이승아, 김동인 초기 단편소설 연구 : 일본 사소설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영남대학교, 2011
정은숙, 신경숙 장편소설에 나타난 작가의식 연구, 계명대학교, 2010
홍원경, 손창섭 소설의 미의식과 정신병리 양상 고찰, 우리문학회,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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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22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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