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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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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가치관과 중세시대

Ⅱ. 가치관과 한국전통가치관
1. 경천사상
2. 조화정신
3. 생명존중사상
4. 평화애호사상
5. 선비정신
6. 장인정신
7. 공동체의식
8. 경로효친사상
9. 풍류정신

Ⅲ. 가치관과 신세대
1. 이성적인 가치보다 감성적인 가치를 선호
2. 향유의 가치를 추구
3. 개체성, 다양성, 주관, 표현과 행동 선호

Ⅳ. 가치관과 청소년

Ⅴ. 가치관과 결혼가치관

Ⅵ. 가치관과 산업화
1. 산업구조의 변화
2. 물질적 풍요와 소비사회로의 이행
3. 도시화와 도시적 생활양식․대중문화의 확산

Ⅶ. 가치관과 현대과학문명

참고문헌

본문내용

급속한 확산을 가져온다. 특히 대중매체와 광고의 결합, 그리고 복제기술의 발달과 대중의 생활수준 향상은 값싸고 선정적이며 무비판적인 대중문화를 확산시킨다.
Ⅶ. 가치관과 현대과학문명
‘과학자들은 자기들이 발견한 과학적 지식이 인류에게 악용되더라도 거기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면제받을 있는가?’ 하는 질문은 누구나(특히 자연과학도라면) 스스로에게 해 보아야만 할 것이다. 이것에 관련하여, 수십만의 인명을 살상했던 원자폭탄얘기를 해보자.
우라늄의 핵분열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독일에서 발견되자 미국, 영국 등 연합군 측은 독일보다 앞서 원자폭탄을 만들기 위해 1942년 맨해턴 계획(Manhatan Project)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상 초유의 거대한 연구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육군의 그로브스 준장을 책임자로, 원폭 제조의 기술문제는 젊은 물리학자 오펜하이머가 책임을 지고 사업가들과 저명한 과학자들을 동원하고 미국 재무성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조달한다. 이 계획에 참여하게 된 수천 명의 직원들에게는 철저한 비밀을 지키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연구소도 사막의 외딴 곳(로스 앨러모스)으로 정한다. 이곳 과학자들은 각자의 임무에만 충실하였고 비밀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도 잘 몰랐다.(실제로 원폭 제조의 전 과정을 잘 아는 사람은 루즈벨트 대통령과 그로브스, 그리고 오펜하이머 정도였다.) 그 후 독일이 원폭을 제조할 능력이 없음을 알게 되고 급기야 항복함으로써 보어와 질라드를 비롯한 몇몇 과학자들이 이제 폭탄을 만들 이유가 사라졌으므로 폭탄 개발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그때까지 들인 노력을 사장시키지 않고 핵을 보유함으로써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과학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제 원자 폭탄 개발 문제는 과학자들의 손을 떠났다. 그들은 원자폭탄이 인류에 끼칠 재앙을 막는 데는 아무런 손도 쓸 수 없는 존재로 전락했고, 정치가들의 결정에 따라 주어진 문제를 풀고 폭탄을 제조하는 일만 하게끔 된 것이다. 실제로 로스 앨러모스의 많은 과학자와 기술자들 중에는 폭탄개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여론도 모른는 채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만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진정 과학자들은 무슨 일을 저질렀나? 과학자들은 맨해턴 프로젝트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계획의 시작은 곧 폭탄의 투하를 전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단지 개발은 하되 투하는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믿었다. 또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에게 원자 폭탄의 개발은 자신들에게 많은 수입을 보장하는 ‘직업’이기도 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통제할 수 없는 ‘프로메테우스의 불’을 정치가들에게 넘겨주었던 것이다. 자신들이 그 불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면서…….
맨하탄 계획과 원폭투하는 과학이 권력집단의 도구로 악용되는 전형적인 예인 것이다.
무엇이라도 마찬가지겠지만 과학도 그 시대의 산물이다. 과학과 그 사회는 결코 별개의 것이 아닌 것이다. 과학은 언제나 사회 속에 있었고, 사회 속에서만 가능하였다. 사회가 변하면 어떤 형태로든 과학도 변하는 것이다. 요즘 같은 과학 기술시대에는 더욱이 그러하며 그 정도는 날로 심화될 것이 틀림없다. 신문을 쑥 훑어보기만 해도 과학이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그리고 가정생활 등등에 얼마나 깊이 섞여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과학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거나, 반대로 그것들을 과학과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태도이다. 그리고 이런 태도의 밑바탕에는 과학은 전문가들만 알 수 있고, 따라서 그들하고만 관계가 있다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이 아직도 깔려 있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과학은 과학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 누구나 피부로 느끼는 환경오염과 공해 문제만 봐도 명백히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박준택(1977), 산업화에 따른 가치관변화를 위한 연구, 중앙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 심우섭(1996), 한국 전통가치관의 현대적 인식, 성신여자대학교교육문제연구소
* 서정원(1999), 신세대 가치관과 기독교교육의 과제, 감리교신학대학교
* 이종권(2001), 현대 과학문명에서의 합리성에 관한 한 고찰, 한국과학기술학회
* 한미라(2011), 한국 청소년 가치관의 연구사적 고찰,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
* 황민혜 외 1명(2010), 부부간 결혼가치관 차이, 오해 및 부부갈등 : 의사소통의 역할, 한국심리학회

키워드

가치관,   중세시대,   한국전통가치관,   신세대,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