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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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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내러티브의 의미

Ⅲ. 내러티브의 구조

Ⅳ. 내러티브의 유추

Ⅴ. 내러티브의 추론

Ⅵ. 내러티브의 구조주의 서사학

참고문헌

본문내용

근하게 만드는데 내러티브나 유추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탐구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내러티브와 유추를 탐구수업을 결합하는 수업방식의 연구가 필요하다.
Ⅴ. 내러티브의 추론
연대기적 사고는 역사적 추론(reasoning)의 중심이다. 연대기는 역사적인 사고를 구성하는 지적인 재료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사건이 언제, 어떠한 시간적인 순서에 의해서 발생했는가와 같은 연대기에 대한 인식 없이 사건들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거나 역사적 인과율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역사적 시간성의 이해는 바로 과거, 현재, 미래 순으로 역사적 시간을 명확히 알고 구분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사건이 발생한 시간의 계열성을 분명히 하고, 시간의 연속성 속에서 사건을 해석하는 것이기도 하다. 역사학은 “시간 속의 인간에 관한 학문”이며, 시간의 흐름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탐구법 혹은 발견법의 주된 특징인 분석적 방법은 그것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게 될 경우 역사를 개별적으로 파악하게 되고 역사적 변화를 잘 감지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그에 비해 내러티브를 규정짓는 독특성은 담론의 시간적 구조에 있다. 내러티브 구조는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배열하여 변화의 과정을 보여 주고, 한 사건에서 다른 사건으로의 변형을 그려 준다. 역사 서술 속에서 시간은 정지하지 않고 항상 진행 중에 있는 변화를 수반한다. 설사 방법상 시간적 변화를 직접 다루지 않는다고 해도 서술은 항상 시간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며, 시대와 시기를 그 배경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내러티브 구조를 따라가면서 묘사된 장면을 따라가다 보면, 학습자는 역사적 사건을 연대순으로 이해하며 시간의 연속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변화는 내러티브의 핵심이며, 내러티브에서 채택된 사건은 일종의 작은 ‘전환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전환점을 계기로 역사의 일관성과 변화가 부여되며, 학생들 역시 이러한 내러티브를 접하면서 단순한 시간적 차원을 넘어 역사의 계승과 변화의 패턴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내러티브 구조는 ‘갈등’의 양상을 중핵에 위치시킨다. 갈등 구조는 생생한 인간의 이야기에서 출발하지만, 당대 사회의 모순 구조를 집약적으로 드러내고 그 가운데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 사회의 모습을 집약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갈등 구조는 학생들로 하여금 사회적 갈등과 변화에 민감하게 하며, 역사의 변화 과정에서 역사의 주체가 ‘인간’ 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Ⅵ. 내러티브의 구조주의 서사학
구조주의 서사학(narratology)은 마치 내러티브의 문법을 찾듯이 다양한 내러티브에 내재한 공통된 구조를 찾아내려 했는데, 최근까지 이 접근법을 고수하고 있는 이론가들은 제라르 쥬네트의 작업(1980)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쥬네트는 세 종류의 내래이션을 명료하게 구분하고 있는데, 내러티브(narrative), 디제시스(diegesis), 내래이트하기(narrating) 가 그것이다.
먼저 그는 내러티브를 하나의 사건을 이야기 하려는 시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사용한다. 그리하여 영화에 있어 내러티브는 내러티브적 진술로서의 영화, 내러티브 텍스트로서의 영화의 기능을 말하는 것이 된다.
그의 두번째 용어인 디제시스는 특정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건의 연쇄와 그 사건들의 다양한 관계를 말한다. 그러므로 영화에서 디제시스는 스크린 위에 투사되는 이야기와 스토리 라인, 시각적 미장센 모두를 가리킨다.
마지막으로 내래이트 하기는 언술행위를 가리키는데, 영화에서의 말하는 행위, 즉 내러티브에 동기 부여하는 캐릭터들을 가리킨다. 다른 말로 하면 내러티브는 우리에게 내래이트 되고 우리는 내래이트 하기의 행위를 목격하는 것이다.
사실 구조주의 서사학에 관한 이러한 쥬네트의 분류가 처음엔 그리 쉽게 이해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각 용어에 대한 확실한 개념 이해가 선행된다면 결코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만희 외 1 명 : 내러티브 사고의 과학교육적 함의, 한국과학교육학회, 2002
김미진 외 1명 : 동적 내러티브 구조에 대한 사용자 감정모델링, 한국콘텐츠학회, 2012
강현석 외 3명 : 내러티브 활용을 통한 교과교육론구성 방향의 탐색, 한국교원교육학회, 2005
이흔정 : 내러티브의 교육과정적 의미 탐색, 한국교육학회, 2004
이흔정 : 내러티브의 교육과정적 의미 탐색, 한국교육학회, 2004
조동근 : 역사교사의 설명방식으로서 내러티브와 유추, 서울대학교, 2000

키워드

내러티브,   사회생활,   언어,   이야기,   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