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베르그송생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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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체와베르그송생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니체
1.니체의 생애와 저서
2.헤겔에 대한 반기
3.신의 죽음과 허무주의
4.인간과 초인, 힘에의 의지
5.영원회귀와 운명애
6.평가 및 비판
베르그송
1.베르그송의 생애
2.베르그송 철학의 사상적 계보
3.물질과 생명의 지속
4.기계론과 목적론
5.진화에 관한 베르그송의 견해
6.본능과 지성

본문내용

보장해 준다.
목적론 또한 인간의 지성이 낳은 전형적인 사고이다. 라이프니츠의 극단적 목적론(또는 외적인 목적론)에서는 세계의 운행이 하나의 엄밀한 계획을 실현하는 것으로 간주되는데, 이 경우 미래는 목적에 따라 자동으로 실현되는 것이므로 여기에서도 진정한 시간의 작용은 없다. 따라서 베르그송은 목적론을 “전도된 기계론”이라 부른다. 이는 원인의 자리에 목적을 놓는 것에 불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극단적 목적론은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부조화와 갈등을 설명하지 못함으로써 난관에 봉착하여 내적 목적론으로 축소된다. 이는 생기론의 입장이다. 생기론은 개체의 삶을 “생명 원리”라는 독자적 원리에 의해 설명하나 개체의 한계가 명확하지 않고 부분들의 자율성이 전체에 종속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외적 목적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베르그송은 목적론에는 본래 외적인 형태 한 가지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 그것은 엄밀한 계획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계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할 뿐이다.
베르그송은 극단적인 의미에서 목적론과 기계론은 둘 다 행동의 유형을 반영한 지성의 사고방식이라고 지적한다. 즉 우리의 행동은 언제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극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기계론적 태도에 가까워진다. 즉, 우리의 행동의 필요성이 우리를 목적론적으로 그리고 동시에 기계론 적으로 사고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5. 진화론의 다양한 입장들과 베르그송의 입장
기계론적 설명에 의하면 진화는 일련의 적응과정으로 이해된다. 다윈주의는 우연적 미소변이들이 축적되어 선택이나 도태의 과정을 거쳐 점진적으로 종을 형성한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적응은 생존에 유리한 변이들이 선택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제거 하는 소극적 의미를 띠고 있다. 반대로 정향진화설에서는 외적 조건들이 유기체 내에 일정한 방향으로 직접 변화를 야기하여 변이들을 초래한다. 여기서 적응은 적극적 의미를 띠고 있다. 이처럼 진화론의 핵심 개념인 적응은 양쪽에서 모호한 의미로 사용된다. 또한 한정된 영역에서만 설득력 있는 정향진화설을 제외하면 다윈주의가 지배적이다. 베르그송은 다윈이 유전될 수 있는 미소변이들을 주장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것들의 우연적 발생을 문제시 한다.
베르그송은 한 가지 예를 들어 기계론적 진화론의 부당함을 논증한다. 가령 생물학자들은 조개의 눈과 척추동물의 눈의 구조를 비교하여 그 놀라운 유사성을 지적한 바 있는데, 이는 두 생물이 진화 노선 상에서 볼 때 엄청난 거리가 있는 만큼 더욱더 놀라운 현상이다. 베르그송은 이러한 유사성이 나타나는 것은 생명 종들이 동일한 근원을 가지며 이 근원이 하나의 폭발적 힘, 즉 엘랑 비탈(생명적 도약)인 데서 기인하다고 본다. 진화가 진행되면서 상이한 노선에서 유사한 기관들이 출현하는 것은 진화를 이끄는 약동이 근원적으로 적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화는 우연적 요소들의 연합과 첨가가 아니라 폭발적 힘의 분해와 분열에 의한다. 진화에는 어떤 목적도 없으며 그것은 예측이 불가능한 과정이다.
베르그송은 생명의 단일한 흐름이라는 생각을 발전시켜 그것이 물질 속에 삽입되면서 새로운 유기조직을 만들어 내고 세대를 관통하면서 다양한 경향들로 분산된다고 가정한다. 생명적 약동의 진행과정은 이와 같다.
6. 본능과 지성
베르그송이 존재론적 기반을 명확히 다진 의도는 실증주의 인식론의 허구성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실증주의는 존재의 이원성을 구분하지 못하고 생명을 물질처럼, 산 것을 죽은 것처럼 취급하는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 그 이유는 오로지 이성 혹은 지성을 숭상하는 이성 중심주의에 빠졌기 때문이다. 베르그송에 따르면 지성은 물질을 분석하는 데서만 제 기능을 발휘할 뿐이다. “지성은 무기적인 고체만을 주요대상으로 삼는다.” 이렇게 지성은 인식의 대상을 구분하고 분리해서 고립화시키니 뒤에, 즉 산 것을 죽은 것으로 만든 뒤에 관찰하고 분석한다.
본능과 지성은 둘 다 물질로부터 무언가를 획득하려는 생명적 기능이다. 지성은 추리 기능인 동시에 과거 경험을 현재에 이용하는 창의력을 나타낸다. 발명이나 제작의 기능은 인간 본성에 기원을 둔다. 지성적 능력의 핵심은 인위적인 대상들을 제작하고 이를 무한히 변형하는 기능이다. 반면 본능은 유기화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유기화는 생명체의 조직을 구성하는 자연의 기본적인 작용이며 본능은 유기적 도구를 사용하거나 구성하는 능력이다.
베르그송은 지성이 인간의 불행한 특성이라고 말한다. 지성이 아니라면 생명을 올바로 이해하는 방식은 무엇이어야 할까? 그것은 바로 본능이다. 베르그송은 근엄한 이성을 왕좌에서 끌어내리는 것은 물론, 낭만주의 시대 철학자들이 중시한 감정도 아닌, 본능을 생명의 인식의 수단으로 삼았다.
본능을 철학적 도구로 삼았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베르그송이 말하는 본능은 단순한 충동이나 욕망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그는 본능의 최고 상태를 직관이라고 본다. “직관이란 대상을 반영할 수 있고 무한히 확대시킬 수 있는 본능을 뜻한다.” 지성은 대상을 확대시키는 게 아니라 자르고 토막 내서 ‘고체’처럼 만들어 분석하는 데 능했다. 물리학의 원자나 생물학의 세포는 모두 지성의 대상이 되는 고체적 단위들이다. 이런 지성으로는 연속적인 흐름으로 존재하는 생명을 고찰할 수 없다. 그에 반해 본능과 직관은 대상을 통째로 파악한다. 물질처럼 낱개로 구분되는 대상이라면 모를까 생명처럼 연속으로 흐르는 대상이라면 그러한 흐름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맞다.
*참고문헌*
- R.C.스프롤, 조계광 譯, 『서양 철학 이야기』, 생명의 말씀사, 2002.
- 윤병운, 『서양철학사』, 삼광출판사, 1995.
- 홍일희, 니체의 생철학 담론, 전남대학교 출판부, 2002년
- 질르 들뢰즈, 니체 철학의 주사위, 인간사랑, 1993년
-김춘태, 이대희, 서양근세윤리, 형설
- 남경태,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철학』, 들녘, 2007.
- 앙리 베르그손, 『창조적 진화』, 아카넷, 2005.
- 홍경실, 『베르그손의 철학』, 인간사랑, 2005.
- 황수영, 『베르그손』, 이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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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23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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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6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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