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론-사르트르[1]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인간론-사르트르[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적이고 분명한 세계와 구체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보는 유물론이다. 인간은 자연대상이 아니라 역사적 존재이므로 인간의 행동은 자연대상의 움직임과는 다른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사르트르에 의하면 인간은 살기 위해 여러 가지 물질을 필요로 한다. 만일 인간이 필요로 하는 물질이 공기나 바닷물처럼 충분하게 존재한다면, 각 인간은 사회생활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을 것이다. 사회생활은 모든 사람이 다 같이 필요로 하는 물질의 희소성 때문에 생긴다. 물질이 희소한 상황에서 인간 각자는 서로에게 위협으로 나타나게 된다. 왜냐하면 남들은 내가 필요로 하는 물질을 약탈해 가는 존재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여기서 인간은 자신의 개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존재이다. 그러면서 인간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기존의 상황에 알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 즉 우리가 역사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과정에서 세계에 관여하며, 나아가 우리 자신과 마찬가지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행동하는 타인들과도 접촉하게 된다. 사르트르는 이러한 개인 간의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회와 사회질서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우리는 역사적 존재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우리의 관계는 무관심하거나 관조적인 관계가 아니다. 인간은 실천 속에서 미래를 조망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초월하는 방법을 창안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처럼 사르트르의 후기 철학에서 인간은 세계-내-존재에서 사회적-세계-내-존재로 바뀌게 된다. 이대희, 『인간이란 무엇인가』, 정림사, 2009년, pp.248~250.
Ⅲ. 결론
20세기 지식인 역사에서 사르트르만큼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끼친 인물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사르트르의 지적활동이 연구실의 벽속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삶이 펼쳐지는 현장 구석구석으로 이어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동시에 외형적인 그의 다양한 변신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자유의 실현을 위해 투쟁한다는 기본적인 삶의 목표는 일관되게 지켜졌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사르트르는 실존주의 철학자이다. 실존주의란 산업혁명의 기계문명이나 대중사회의 익명성으로 인해 나타난 비인간화 현상과 인간 소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등장한 사상이다. 그 특징에 대해 정리하자면 ① 반 이성주의, 비합리주의 철학, ② 주체성의 회복을 위한 철학: "나"를 중심으로 한 주체성 회복, ③'나'라는 존재는 현실적이면서도 개인적이고 또 다른 것에 대해서 상대화 할 수 없다. ④ 주체적인 진리를 강조: 객관적인 진리를 묻는 것이 아닌, 삶의 주체인 "나"를 중심으로 한 주체적, 주관적 진리를 강조한다. 이렇게 개인의 주체성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 타인의 주체성을 무시하고 등한시하는 위험이 존재한다. "타자는 지옥이다."라는 명제나 후기에 각 개인을 우리가 필요로 하는 물질을 약탈해 가는 존재로 해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렇게 타자를 나의 주체성을 부정하는 적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나의 주체성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로 해석하는 실존철학도 생겨난다. 이윤일, 『현대의 철학자들』, 선학사, 2002년, pp.198~199.
사르트르의 가장 대표적인 주장인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간단히 말하자면 인간을 대할 때 본질의 측면보다는 실존의 측면에서 접근한다는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그 이전 철학자들이 고민하던 "어떻게 사는 것이 옳게 사는 것인가?" 또는 "인간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라는 것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한 것이지만 지금 당장 먹고 살 것이 없고 곧 목이 타 들어 갈 것만 같은 갈증이 닥친 상황에서는 이런 것들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죽으면 그러한 고민과 질문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이기 때문에 우선 인간의 주체적인 실존이 확립되어야 그 다음에 본질적인 물음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8&eid=CnVuzmgL8MZHxOopptEEOc0/
실존은 주체적 개인을 뜻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주체가 우주적 본질, 즉 신에도 앞선다는 것이다. 그러니 신을 부정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신을 부정하고 나면 다음은 당연히 인간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나, 개인이 신의 역할을 해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이 사르트르의 고민이기도 하였다. 인간은 자유를 선사받았지만 동시에 이 자유는 지옥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운명의 책임도 져야한다는 것이니 얼마나 큰 형벌인가?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자유를 포기할 수 없다.
인간은 동물과 같은 즉자성도 내재하고는 있지만 대자성을 가지고 있는 자유인이다. 대자성이라는 것은 자신을 상대화 객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니 이것은 이성이 되고 선의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즉자성은 자신을 상대화할 수없는 즉물성을 말하는 것이니 자신의 운명을 자의로 개척할 수도 헤쳐 나갈 수도 없는 것이고 세계본질성에 구속되는 운명을 면할 길이 없는 것이다. 본질은 존재사물의 목적이고 이미 결정되어버려 뒤바꿀 수없는 존재의 숙명이 되는 것이다. 인간은 존재본질과 신적 기능을 배제 부정함으로써 해방된 자아로 확고하게 독립할 수 있는 조건을 완비하였다는 것이 실존주의의 획기적인 철학적 언명이라고 확인된다. 한국사르트르연구회, 『사르트르와 20세기』, 문학과지성사, 1999년, pp.325~328.
<참고문헌>
변광배, 『존재와 무』, 살림, 2005년
변광배, 『잘폴 사르트르 시선과 타자』, 살림, 2004
오트프리트 회페, 『철학의 거장들 4』, 한길사, 2001년
이대희, 『인간이란 무엇인가』, 정림사, 2009년
이윤일, 『현대의 철학자들』, 선학사, 2002년
한국사르트르연구회, 『사르트르와 20세기』, 문학과지성사, 1999년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8&eid=CnVuzmgL8MZHxOopptEEOc0/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3.07.23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484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