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홉스의_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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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마토홉스의_정치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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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능력 중에서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그것은 인간에게 자신만의 고유한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목소리가 바로 ‘견해’이다.
사람들은 각자의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견해의 고유성이 인간 하나 하나의 고유성을 드러낸다. 한 인간은 어느 누구와도 똑같은 삶을 살지 않는다. 사람들의 삶의 수는 사람들의 숫자만큼 존재하며, 누구나 삶의 고유성을 지닌다. 이런 자신만의 고유성을 타자에게 보여줄 수 있을 때, 한 인간은 자신의 진정한 고유성을 찾게 된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데, 그러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고유성은 타자와의 교류 혹은 인정 속에서 생겨나기 때문이다. 교류와 인정은 항상 자신 안에 들어 있는 자신의 고유한 견해를 말로 표현할 때 시작된다. 그래서 진정한 인간의 활동은 이 견해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객관적인 세계로, 모든 사람들이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바로 사회의 공적인 일들이 된다. 아렌트는 정치적인 장에 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회의 공적인 일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들려주는 것을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활동으로 여겼다. 이렇게 사람들이 공공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을 공적 영역이라고 부른다. 공적 영역의 장은 근본적으로 정치적 장이며, 말이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의회가 공적 영역의 중심이 된다.
아렌트에게 인간의 활동 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은 정치 활동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정치체제가 진정한 정치체제는 아니라고 그녀는 믿었다. 말이 시작되는 곳에서 정치가 시작되고, 말이 끝나는 곳에서 정치가 끝난다고 생각했다. 말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렌트의 정치체제는 기본적으로 ‘의회’가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의회 내에서는 어떠한 말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공간에서 정치에 참가하는 이들은 서로 각자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하고 서로 간에 경쟁한다. 경쟁을 통해 보다 나은 견해, 혹은 보다 설득력 있는 견해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 때, 의견을 제시한 사람은 자신의 견해의 탁월성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타자로부터 자신의 탁월성을 인정받게 된다.
즉 복수의 인간이 정치적으로 된다는 것은 물리력이나 폭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말과 설득을 통해 모든 것을 다루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과 설득을 통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타인의 동의를 강압적으로 이끌어내려는 모든 시도는 정치의 붕괴로 이어진다. 옳은 척도를 제시하고 이를 논리적 논증을 동원, 증명하여 합리적 동의를 강요해 내는 것은 정치적 담론이 아니라 사회적 담론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박영식,『서양철학사의 이해』, 철학과 현실사, 2008년
김만권,『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 개마고원, 2008년
김선욱,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개념 -"정치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국철학자대회,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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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23
  • 저작시기201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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