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설과_메를로_퐁티_그리고_하이데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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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과_메를로_퐁티_그리고_하이데거[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기하겠노라고 예고하며 나선다면, 그것은 가히 놀랄 만한 일이다. 이러한 물음이 결코 새롭지 않다는 점을 하이데거도 솔직히 인정한다. 플라톤의 『소피스트대화록』에서 발췌한 인용문. 즉 “왜냐하면 그대들이 ‘존재하는’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경우에 그대들 자신이 본래 마음속에 품었던 그 생각에 이미 오랫동안 친숙해졌다는 점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때 이해하였노라고 믿었으나 이제는 혼란스러울 따름이다”라는 인용문은 이 물음이 형이상학 자체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환기시키기에 충분하다. 그렇다면 하이데거는 우리를 철학적인 전통에 얽어매려고 했던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하이데거는 전통에 도전하는 철학자이며 우리로 하여금 전통을 철저히 사유하도록 촉구함으로써 전통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존재의 의미에 대한 하이데거의 물음은 기초존재론(Fundamentalontologie)이라고 불린다. 이 기초존재론은 매우 포괄적인 존재개념을 밝히려는 게 아니라, 존재방식의 분석을 밝히려고 한다. 다시 말해 실존범주(Existenzialien)라고 하는, 물음을 묻는 자의 근본구조들의 분석을 밝히려 한다. 물음을 묻는 자의 존재는 그가 자기 자신에 대한 관계를 펼쳐 나간다는 사실에 의해서 그 밖 나머지 모든 존재자들과는 구별된다. 이와 같이 자기 자신에게로 나아갈 수 있으며 자신의 존재가능성 안에서 스스로를 이해하고 이러한 가능성을 쟁취해야 함은 실존에 의해 특징지어진 존재자의 근본특성이기도 하다. 발터 비멜, 『하이데거』, (주)도서출판 한길사, 1997, p.50~55
하이데거는 존재와 존재자를 구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존재는 결코 뭔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모든 개별과학은 이러한 대상적 사유에 기초해 있다. 하이데거는 이른바 과학적, 혹은 논리적 언어로는(왜냐하면 논리적 언어가 바로 대상적 언어이기 때문에) 존재를 담아낼 수 없다고 보았다. 논리적 언어에 대한 일종의 거부감이었던 셈이다.
하이데거에게 인간은 여타의 존재자들과는 근본적인 의미에서 구별되는 존재자다. 왜냐하면 오직 인간만이 존재의 의미를 물을 수 있는 존재자이기 때문이다. 하이데거가 보기에 전통 철학의 문제점은 바로 이 점을 간과한 데 있다. 하이데거는 인간이 다른 존재자와 달리 존재의 의미를 물을 수 있다는 점을 ‘존재론적 차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우리가 잊혀진 존재로 다가서게 해주는 실마리 역시 바로 인간이다.
때문에 하이데거는『존재와 시간』에서 존재론을 말하면서도 실제 내용은 인간을 분석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하이데거를 실존주의자로 여긴다. 그러나 정작 하이데거는 자신을 실존주의자라기보다는 존재론자로 생각했다. 박승억, 『후설&하이데거』, 김영사, 2007, p.100~101
Ⅳ. 참고문헌
- 조셉 J. 코켈만스, 『후설의 현상학』,청계, 1999,
- 박승억, 『후설&하이데거』, 김영사, 2007,
- 발터 비멜, 『하이데거』, (주)도서출판 한길사, 1997.
- 허버트 스피겔버그, 『현상학적 운동 Ⅱ』, 이론과 실천,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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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3.07.23
  • 저작시기201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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